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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 북위 13° 26′ 40″ 동경 144° 44′ 12″ / 북위 13.44444° 동경 144.73667° / 13.44444; 144.73667

괌 준주
Guåhån
Flag of Guam.svg Coat of arms of Guam.svg
국기 국장
표어 Where America's Day Begins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곳)
국가 Fanoghe Chamorro
Guam on the globe (Polynesia centered).svg
수도 하갓냐 북위 13° 28′ 동경 144° 45′  / 북위 13.467° 동경 144.750° / 13.467; 144.750
정치
공용어 차모로어, 영어
정부 형태 자치령
대통령 버락 오바마
국가 원수 펠릭스 페레즈 카마초
역사
독립 미국 자치령
지리
면적 543.52km² (192 위)
내수면 비율 -
시간대 CST (UTC+10)
DST 없음
인구
2006년 어림 170,000명 (186위)
인구 밀도 307명/km² (37위)
경제
GDP(PPP) 2000년 어림값
 • 전체 $32억 (167위)
 • 일인당 $21,000 (35위)
통화 달러 (USD)
기타
ISO 3166-1 316, GU, GUM
도메인 .gu
국제 전화 +1-671

괌 섬(Guam, 차모로어: Guåhån 구아한, 문화어: 괌도), 또는 공식적으로 미국령 괌 준주(United States island territory of Guam)은 서태평양에 있는 미국의 해외 영토이다.

한반도 유사시 대한민국을 지원하는 미국 제7함대 등이 주둔하고 있다. 괌은 남한에서 3000 km, 북한에서 3500 km 떨어져 있다.[1]

차모로인들이 약 4000년 전에 이곳에 정착해 원주민이 되었다. 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며 또한 최남단에 있는 섬으로 주도는 하갓냐이다. 괌의 경제대한민국, 일본, 중화인민공화국, 미국 등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 연합의 식민지 해방 위원회는 괌을 비자치령 목록에 포함하여 두고 있다. 괌이 일본령이었을 때에는 일본어로 다이큐 섬 (일본어: 大宮島, だいきゅうとう)이라 불렀다.

지리[편집]

괌의 지도.

괌은 북위 13° 28′ 동경 144° 45′  / 북위 13.467° 동경 144.750° / 13.467; 144.750에 있고 섬의 넓이는 약 544 제곱킬로미터 (약 134,453 에이커) 이고 길이는 약 48킬로미터 이다. 섬의 북쪽에는 숲으로 뒤덮인 산호석회암 고원이 있으며 남쪽에는 숲과 초원이 깔린 화산 봉우리들이 있다. 섬의 해안선은 거의 산호초로 되어 있다. 인구는 대부분 섬 북부와 중부에 밀집해 있다. 이 섬은 마리아나 제도의 최남단 섬이자 미크로네시아에서 가장 큰 섬이다.

기후[편집]

괌의 기후는 열대성 기후이지만 낮에는 섭씨 39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밤에도 섭씨 27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태풍의 발원지이기도 하고 가끔 열대성 스콜까지도 온다.

역사[편집]

지금의 괌 지역에는 남동부 인도네시아에 살던 사람들이 건너와 살게 된 기원전 21세기부터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했다. 포르투갈인 항해사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세계를 주항하다 1521년에 이 섬에 도착, 괌과 서양 문명의 첫 접촉이 일어났다. 1565년에는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 장군이 괌을 스페인 땅이라고 주장했다. 1668년에는 이곳에 처음 가톨릭을 선교한 산 비토레스 신부의 도착과 함께 스페인의 식민 지배가 개시되었다. 1668년에서 1815년까지, 괌은 멕시코필리핀을 오가는 스페인 무역로의 중요한 휴게소 역할을 했다. 이때는 괌과 마리아나 제도의 다른 섬들을 포함하는 캐롤라인 제도 전체가 스페인의 필리핀 식민지의 일부로 취급되던 시절이었다. 섬의 원주민 문화인 차모로 문화가 워낙 독특했던 탓에 스페인 문화와 전통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훼손되었다.

1898년에는 미국미국-스페인 전쟁으로 이 섬의 통치권을 빼앗았다. 마리아나 제도 북부에 있는 섬들이 독일을 거쳐 일본에 넘겨질 동안, 괌은 미국에서 필리핀으로 오고 가는 배들의 정거장 구실을 하게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1941년 12월 8일, 괌은 일본 군대에 침략당했다. 마리아나 제도 북부가 전쟁 이전에 이미 남양청 (남양 군도)의 관할 구역으로 일본의 보호령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살던 차모로인들이 차출되어 통역 등 일본 점령군을 위한 일에 종사하게 되었고 괌의 차모로인들은 점령지의 적으로 취급받았다. 다이큐토 (大宮島)라는 이름으로 약 31개월간 지속된 식민 지배에서 괌의 토착민들은 강제 노동, 가족 이산, 감금, 처형, 강제 수용, 매춘 등에 동원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괌의 차모로인들은 침략자들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마리아나 제도 북부의 차모로인들에게도 일종의 적개심을 품고 있다. 주민 가운데 꽤 많은 수가 외세의 군사 독재에 시달린 기억을 품은 채로, 괌은 오늘날까지 유일한 미국령으로 남아 있다. 미국은 일본군을 몰아내고 섬을 탈환하고자 1944년 7월 21일 괌 전투를 벌여 성공했고, 아울러 마리아나 제도 북부도 점령·지배했다. 전후, 괌의 정체(政體)를 제공한 〈1950년 괌 헌법 조례〉에 의거 괌은 미국의 헌법령이 되었고 주민들은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1999년에는 수도의 이름을 스페인어 아가냐에서 차모로어에 가까운 하갓냐로 개명했다.

정치[편집]

괌은 국민 투표로 선출된 지사와 15인으로 구성된 일원제 국회가 다스린다. 괌은 미국 하원의 대의원(발언권은 있으나 투표권이 없는 연방 하원의원)을 한 사람 선출하는데, 현직 괌 대의원은 매들레인 보덜로이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 때 괌 시민들은 미국 대통령에 대한 ‘여론 조사’를 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선거 개표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괌에는 괌을 푸에르토리코북마리아나 제도와 비슷한 자치주로 만들자는 운동이 크게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맞서 괌을 독립국으로 만들자는, 즉 괌이 미국으로부터 정치적으로 온전히 독립하여 개별 국가를 이루거나 북마리아나 제도와 함께 자치주를 구성할 것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미국 연방 정부는 이들 모두를 부정적으로 여긴다. 연방 정부는 괌의 독립이 현실적이지도 괌에 유리하지도 못하며, 괌이 아직 독립 국가를 이룰 정도로 경제적·사회적으로 안정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미국이 괌에 얼마나 많은 수입을 가져다 주고 있으며 괌의 경제가 얼마나 여기에 의존하는지를 근거 자료로 제시하며, 괌이 자치주가 되는 것이 과연 미국에든 괌에든 득이 될지 의문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주민[편집]

민족[편집]

차모로인47%, 필리핀인 25%, 백인 10%, 화교, 일본인, 한국인, 기타 18%.

언어[편집]

공용어영어차모로어이지만, 일본인이나 한국인 관광객에 의한 수입이 섬의 대부분의 수입을 차지하고 있고, 일본어한국어도 사용되고 있어서 일본어나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는 주민이 꽤 많은 편이다. 그외에도 지리, 역사적 영향으로 인해 약간의 에스파냐어, 타갈로그어, 중국어도 사용된다.

교통[편집]

철도는 없고, 대한민국[2], 일본, 미국[3]과는 비행기로 연결되는데, 한국과는 대한항공, 진에어,제주항공 세 항공사가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까지 운항하고 있다.

스포츠 문화[편집]

괌은 미국의 영향을 받아 농구야구, 미식 축구(또는 미식 풋볼) 등의 미국식 스포츠가 발달하였으며, 축구는 크게 인기가 없다. 괌에 사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포츠가 대체로 농구, 야구, 미식축구인 것은 이 때문이다. 괌이 일본령이었을 때에는 가라테, 유도, 검도, 스모일본식 스포츠가 인기를 끌었다. FIFA에는 1996년에 가입하고 괌 축구 국가대표팀의 역대 최고 순위는 세계적으로 매우 낮다고 평가되는 182위이다. 월드컵 예선에 단 한 번 출전했지만, 그마저도 무득점에 35점 실점이었다. 자국의 개별 리그인 괌 리그가 있는데, (괌 쉽야드, 오렌지 크러셔스, 퀼러티 디스트리뷰터스, 팀 노카 오이 등 5팀) 이 리그는 국제 대회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다가 아메리칸사모아에 2:0으로 이기고 몽골에 1:0, 마카오에 3:0으로 이긴 것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는데, 대한민국에는 9:0,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는 21:0으로 졌으며,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에게는 28:0이라는 참패를 당했다. 퍼시픽 게임에도 여러 번 참여했는데, 야구에서 금메달을 1개 획득했다. 그러나 야구의 높은 인기도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괌 선수는 한 명도 없는 데다가 프로 야구마저 없으며, 올림픽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했다. 스포츠 경기 때에는 괌의 국가만 단독으로 부른다.

주석[편집]

같이 보기[편집]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