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밥
분류:한국 요리의 일부 |
한국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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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밥은 은어를 밥에 꽂아 만든 한국의 밥 요리이며, 경상남도 하동군의 지역 음식이기도 하다. 마치 영국 요리 중 하나인 스타게이지 파이와 비슷한,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한국 커뮤니티 및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기도 했다.[1] 진주시에서는 영어 명칭을 "Rice Topped with Sweet Fish"라고 지칭하고 있으며, 공식 로마자 표기는 "Euneobap"이다.[2]
역사[편집]
은어밥은 흔히 섬진강 일대 지역의 사람들이 주로 요리하고 섭취했다고 전해진다. SBS의 생방송 투데이 2992회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경남 하동의 맛 중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3]
조리법[편집]
은어밥을 만드는 전통적 방법은, 은어의 내장만 제거해 깨끗이 씻어 통째로 머리를 밥 속에 넣는다. 은어는 비늘이 없기 때문이다. 밥이 다 지어지면 꼬리를 잡고 살을 훑어내 은어살만 남긴다. 이후 은어살만 남은 밥에 간장, 다진 고추 등으로 만든 양념장을 곁들여 먹는다.[1] 은어는 수박과 비슷한 향이 나며, 맛이 비리지 않아 통째로 넣어 밥을 지어 먹었다.
각주[편집]
- ↑ 가 나 “생쌀에 은어가 ‘턱’…호불호 심하게 갈린다는 ‘은어 밥’”. 2017년 8월 28일. 2024년 4월 15일에 확인함.
- ↑ “은어밥 - 디지털진주문화대전”. 2024년 4월 15일에 확인함.
- ↑ “섬진강의 별미 은어! 은은한 향이 풍기는 보양식 ‘은어밥’ㅣ생방송 투데이(Live Today)ㅣSBS Story”. 《유튜브》. 스브스뉴스. 2022년 2월 10일. 2024년 4월 1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