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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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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에 방영된 SBS 설 특집 드라마에 대해서는 곰탕 (드라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꼬리곰탕

곰국 또는 곰탕(-湯)은 소의 고기와 뼈를 진하게 푹 고아 끓인 또는 이다. 쇠고기 부위 중 양지머리, 사태, 업진(업진살), 곱창, 갈비, 꼬리, 다리 등을 주로 사용하며, 를 함께 넣고 끓인다.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이를 얇게 썰어 후춧가루, 다진 파, 소금(또는 간장)으로 양념해 먹는다.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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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서긍이 고려를 여행하고 쓴 기행문 《고려도경》에는

고려 사람들이 사신을 대접하기 위해 양과 돼지를 도살하는데 네 다리를 묶어 불 위에 던지고, 다시 살아나면 몽둥이로 때려 죽이니 배 속의 창자가 온통 찢어져 오물이 흘러 나와 이것으로 요리한 고기에는 고약한 냄새가 있어 먹을 수 없었다.

라는 내용이 전한다. 이를 통해 통일신라 시대까지 육류 소비가 활발하지 않았던 한민족의 고기 손질 기술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고려 이전까지 고기 손질 기술은 크게 발전하지 않았으나, 고려 말 몽골이 세운 원나라의 지배를 받으면서 몽골인에게 도살법을 배우게 되었다. 이로 인해 불교에서 신성시하던 소를 식용으로 활용하는 문화가 확산되었다. 고려인은 도살법뿐 아니라 고기 조리법 또한 몽골인을 통해 익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곰탕은 1768년 몽학훈장 이억성이 간행한 《몽어유해》에 따르면 “몽골에서는 맹물에 고기를 넣고 끓인 것을 공탕(空湯)이라 적고 ‘슈루’라 읽었다”고 한다. 슈루는 오늘날의 곰탕이나 설렁탕처럼 맹물에 고기를 넣고 삶아 낸 국과 유사한 조리법으로 여겨진다.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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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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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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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설렁탕
  • 현풍 곰탕: 현풍 지역에서 유래하였다. 소꼬리, 발바닥, 소의 발과 내장으로 만든다.[1]
  • 나주 곰탕: 나주 지역에서 유래하였다. 육수에 구운 고기를 넣는다.[2]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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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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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풍곰탕. 2019년 5월 13일에 확인함.
  2. 나주곰탕. 2019년 5월 13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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