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식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Infobox plantae.png
생물 분류 읽는 법
Radishes 2 - Farmer's Market at the Ferry Building - San Francisco, CA - DSC03595.JPG
여러가지 무
생물 분류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목: 십자화목
과: 십자화과
속: 무속
종: 서양무아재비
아종:
학명
Raphanus raphanistrum subsp. sativus
(L.) Domin
방울 모양의 빨강색을 띠며 주로 유럽에서 재배하는 무

(문화어: 무우)는 십자화과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뿌리채소로, 전 세계에서 많은 품종이 재배된다.

변종마다 크기, 맛, 색깔, 재배 기간이 다르다. 뿌리는 원형·원통형·세장형 등 여러 종류가 있고, 뿌리의 빛깔도 흰색·검은색·붉은색 등 다양하다. 아시아에서 재배되는 변종들은 아메리카유럽 등지에서 재배되는 변종들보다 크고 재배 기간이 길며, 뿌리가 희다. 조선무왜무가 그 예이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에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고려 시대에는 중요채소로 여겨졌다. 한국 채소 중 재배면적이 가장 넓어서 7만여 헥타르에 달하며 연간 생산량도 450여만 에 이른다. (2015년 기준)[1] 

품종[편집]

  • 조선무 – "무"라고 했을 때 보통 조선무를 일컫는다. 복지무, 둥근무로도 부른다. 둥글고 단단하며 윗부분이 푸른 무로, 깍두기나 김치 용으로 재배한다. 주요 품종으로는 진주대평무·중국청피무·용현무·의성반청무 등이 있다.[2]
  • 왜무남지무, 긴무, 단무지무, 일본무로도 부른다. 조선무보다 수분이 많으며 몸이 희고 긴 왜무로는 단무지를 만든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미농조생무·청수궁중무 등이 있다.[2]
  • 열무 – 어린 무이다. 재배 기간이 짧아서 1년에 여러 번 재배할 수 있다. 주로 김치를 담가 먹으며, 물냉면이나 비빔밥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 총각무알타리무로도 부른다. 뿌리가 잔 무로, 무청째로 김치를 담근다.
  • 게걸무 – 일반 무보다 수분함량이 적어 더 단단하며, 매운맛도 더 강하다.

재배[편집]

가을무는 8월 중순이나 하순에 파종하여 11월에 수확하며, 봄무는 3-4월에 하우스에서 파종하여 5-6월에 수확한다. 여름무는 해발고도 6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 가능하며, 한국에서는 대관령에서 많이 재배되나 보통은 가을무 재배가 주종을 이룬다. 파종 방법은 주로 줄뿌림 또는 점뿌림이며, 에 조기 출하를 위해서는 종이분에 20일간 육묘했다가 옮겨 심는다. 무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일반적으로 가을재배에서는 꽃대가 오르지 않으나, 기온이 10℃ 이하로 2주 이상 계속되면 꽃눈이 형성되어 꽃대가 오르게 되므로 온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재배기간 중에 건습이 심하게 반복되면 뿌리가 갈라지는 현상이 일어나므로 수분 공급에 신경 써야 한다. 밑거름으로 퇴비를 사용하는 것은 좋으나 잘 썩지 않은 퇴비를 주면 무뿌리가 곧게 자라지 않고 가랑이뿌리가 생겨 오히려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재배기간중에 건습의 반복이 심하면 뿌리가 갈라지는 현상이 생기므로 관수에 유의해야 한다. 일반 가을재배에서는 꽃대가 오르지 않으나 봄재배에서는 초기 생육기간중에 기온이 10℃ 이하로 2주 계속되면 꽃눈이 형성되어 꽃대가 오르게 되므로 온도관리에 유념하고 온도에 둔감한 계통을 재배해야 한다. 병해로는 서늘한 가을에 뿌리 내부와 잎맥이 흑색으로 변하는 검은빛썩음병이나 뿌리가 과습지에서 물러지는 무름병 등이 있는데 돌려짓기나 스트렙토마이신·지네브 등을 이용해서 방제한다. 수확은 품종에 따라 적기에 실시한다. 재래종은 바람들이가 쉽게 나오지 않으나 서양계인 20일무는 수확 적기가 지나면 바람들이가 생겨 맛과 시장성을 나쁘게 한다. 가을무를 출하할 때는 주로 잎을 제거하고 가마니 등에 넣어서 하나, 봄무는 잎과 같이 출하한다. 재래종무는 얼지 않게 흙 속에 움저장하면 다음해 봄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저장중에 재래종도 바람이 드는데 이는 저장기간 중에 온도가 높아서 생장점의 생육이 진전될 경우 심하다.

이용[편집]

무는 김치·깍두기·무말랭이·단무지 등 그 이용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비타민 C의 함량이 20-25mg이나 되어 예로부터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밖에 무에는 수분이 약 94%, 단백질 1.1%, 지방 0.1%, 탄수화물 4.2%, 섬유질 0.7%가 들어 있다. 무에 있는 독특한 쏘는 맛성분은 무에 함유된 티오글루코사이드가 잘리거나 세포가 파괴되었을 때 자체 내에 있는 글루코시데이스라는 효소에 의해 티오시아네이트와 이소티오시아네이트로 분리되며 독특한 향과 맛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무즙에는 다이아스테이스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무의 씨는 내복자(萊菔子)라는 이름으로 한약재로 사용된다.

무와 배추의 분류[편집]

학명을 처음 만든 스웨덴 식물학자 칼 폰 린네에 의해 무와 배추는 서로 다른 ‘속’의 식물로 명명했다.[3]

농업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명지대, 가톨릭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무의 게놈의 염기서열 426Mb(메가베이스·1Mb=100만 염기쌍) 염기서열을 완전히 풀어냈는데, 이 게놈 해독으로 무가 배추속 식물의 조상종으로부터 배추(양배추)와 겨자가 각각 분화될 때 함께 하나의 독립된 ‘종’(種·species) 으로 분리 됐다는 증거를 제시하게 됐다.[3]

‘TAG’(Theoretical and Applied Genetics)에 게재한 ‘유전체 완전 해독을 통한 무 유전체의 기원과 3배수화 특성 분석’ 이라는 논문에 내용이 들어있다.[3]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채소생산량(근채류)”. 《국가통계포털》. 한국통계정보원. 2016년 7월 18일. 2016년 12월 19일에 확인함. 
  2. 박권우. “무”. 《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16년 12월 19일에 확인함. 
  3. “[단독] 떼려야 뗄 수없는 콤비 무·배추… 사실은 '형제' 사이”. 2016년 7월 19일에 확인함. 

참고 자료[편집]

Heckert GNU white.svgCc.logo.circle.svg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