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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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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찌개

찌개두부, 고기, 채소, 어패류 등을 넣고 국물을 자작하게 끓여 만드는 한국 요리이다.[1] [2] 끓이는 요리에는 이 외에도 국·탕이 있으나 찌개는 이들 보다 국물도 적고 보다 짜게 만든다.[3]

그릇에 재료를 넣고 끓이는 조리법은 이미 선사 시대부터 계속되어 온 것이지만[4] 찌개의 조리법이 기록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세기 요리서인 《시의전서》는[5] 조치라는 이름으로 찌개를 설명하고 있다.[2] 이를 보면 조선 후기에 들어 일반적인 국과는 다른 계열의 조리법이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6] 1937년 간행된 《사계의 조선요리》에는 국, 탕과 함께 찌개라는 명칭으로 소개된다.[7] 찌개의 어원에 대해서는 김치를 넣어 끓은 것에서 왔다는 설과, 재료를 찌어 만든 요리라는 뜻에서 왔다는 것, 자박하게 국물을 줄여 지지듯 만든 음식이란 말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으나 모두 확실치 않다.[6]

20세기까지도 찌개는 다른 국물 요리에 비해 물이 적고 짠 음식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시 국물이 많아지고 간도 세지 않게 조리되는 추세이다.[6]

찌개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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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는 재료에 따라 세분할 수 있다. 국물의 밑을 된장으로 한 것은 된장찌개, 두부가 들어가면 두부찌개, 순두부를 넣은 것은 순두부찌개라고 부른다. 조미하는 재료에 따라 토장 찌개, 젓국 찌개 등으로 나뉜다. 젓국 찌개는 맑은 찌개라 하기도 한다.[8]

흔하게 만들고 먹는 찌개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김치찌개 - 김치와 돼지고기나, 햄, 생선에 야채, 두부, 버섯 등을 넣고 끓인 찌개
  • 된장찌개 - 육수에 된장을 풀어 넣고, 고기와 두부, 각종 야채 등을 넣어 끓인 찌개
  • 순두부찌개 - 순두부를 넣어 끓인 찌개
  • 부대찌개 - 고추장 등의 양념을 푼 국물에 햄, 소시지 등을 넣고 끓인 찌개로, 한국전쟁 이후 생겨났다.
  • 청국장찌개 - 청국장과 채소, 쇠고기, 두부, 북어 등을 넣고 양념을 해서 만든 찌개
  • 고추장찌개 - 건더기로 두부, 돼지 고기와 채소를 넣고 맵게 끓인 찌개
  • 매운탕 - 생선을 주재료로 하여 채소를 넣고 맵게 끓인 찌개
  • 꽁치찌개
  • 비지찌개 - 콩비지를 주재료로 끓인 찌개로, 여기서 '비지'는 콩을 갈아 콩물을 짜고 남은 찌꺼기를 뜻한다.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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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열량을 갖는다. 두부찌개의 경우 100 g 당 약 97 Kcal 정도로 1인분을 300 g으로 잡으면 297 Kcal 정도가 된다.[9] 찌개의 경우 나트륨 함유량이 매우 높은 음식이고[10], 여러 재료가 혼합되어 있어 급식 식단의 구성에서 영양 성분 배분이 까다로운 편이다.[11]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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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편집]
  1.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 〈찌개〉
  2. 찌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물 요리: 국, 탕, 찌개, 전골의 차이는?, Michelin guide, 2019년 6월 14일
  4. 선사시대 토기의 쓰임새와 제작기술 분석, 콩 정보센터
  5. 시의전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6. 맛깔나는 역사 - 된장찌개의 '찌개'는 원래 무슨 뜻?, 아시아경제, 2019년 3월 31일
  7. 사계의 조선요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8. 윤서석 외, 한국음식대관 제1권:한국음식의개관, 한국문화재 보호재단, 2008, 330쪽
  9. 두부찌개 Fatsecret
  10. 지앙린 외, 가정식, 급식, 외식 고나트륨 한식 대표 음식의 염도 분석,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2018년
  11. 오혜란, 김영남, 바람직한 식사패턴 작성을 위한 국과 찌개 음식군의 연구 - 청소년의 섭취량과 기호도 자료 활용한 대표영양가 산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2015년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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