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 토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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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 토바고 공화국
Republic of Trinidad and Tobago

국기

국장
표어Together we aspire, together we achieve
표어 설명우리는 함께 열망하고, 함께 성취한다
국가우리가 사랑하는 자유로운 조국
수도포트오브스페인 북위 10° 40′ 0″ 서경 61° 30′ 27″ / 북위 10.66667° 서경 61.50750°  / 10.66667; -61.50750
최대 도시차과나스 북위 10° 31′ 서경 61° 24′  / 북위 10.517° 서경 61.400°  / 10.517; -61.400
트리니다드 토바고(트리니다드 토바고)
정치
정치체제단일 의회공화국
대통령
총리
크리스틴 칸갈루
키스 롤리
역사
독립영국으로부터 독립
 • 독립1962년 8월 31일
지리
면적5,128 km2 (163 위)
시간대(UTC-4)
DST없음
인문
공용어영어[1]
국어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언어 참고[2]
데모님
인구
2005년 어림1,305,000명 (152위)
인구 밀도538.6명/km2 (36위)
경제
GDP(PPP)2003년 어림값
 • 전체$139.2억 (128위)
 • 일인당$ 12,900 (48위)
GDP(명목)2003년 어림값
HDI0.760 (67위, 2012년 조사)
통화달러 (TTD)
종교
종교
기타
ISO 3166-1780, TT, TTO
도메인.tt
국제 전화+1-868
1976년 이후에 공화국이 되었다. 그 이전에는 영연방 군주제였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공화국(문화어: 트리니대드토바고, 영어: Republic of Trinidad and Tobago)은 카리브 해 남쪽에 있는 섬나라이다. 베네수엘라에서 11 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대략 가까운 거리이다.

역사

1498년 콜럼버스의 제 3차 항해로 유럽에 알려진 트리니다드 섬토바고 섬1532년 스페인의 식민지가 된 이후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크룬란드 공국 등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곳에는 본래 아라와크족카리브족이 거주했는데, 1700년 경 스페인의 통치에 항거하다가 멸족당했다. 1802년 아미앵 조약에 의해 트리니다드 섬이 스페인으로부터 영국에 할양되고, 1814년 파리 조약에 의해 토바고 섬이 프랑스로부터 영국에 할양되어 두 섬 모두 영국령이 된다. 영국은 1888년부터 두 섬을 통합하여 관리하였다.

1950년 독립을 위한 신헌법을 공포하고 인민민족운동(PNM)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이 전개되었다. 1956년 자치정부를 수립하고 1959년 서인도연방에 편입되었지만, 1962년 연방에서 탈퇴해 영국 연방의 자치국으로 독립하였다. 독립 당시에는 영국 여왕이 국가원수인 군주제 국가였으나, 1976년에 대통령 중심제의 공화국이 되었다.

지리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남아메리카에서 아주 가깝지만, 문화지리적 특징에 따라 북아메리카에 속하는 나라로 분류된다. 트리니다드 섬토바고 섬은 이 나라의 가장 주된 두 개의 섬이며, 그 밖에 21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높은 지역은 트리니다드 섬에 있으며, 해발 940미터이다.

남동쪽으로는 안틸레스 제도서인도 제도에 마주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곳은 베네수엘라의 해안으로 11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전체 면적은 5,128㎢로,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보르네오 섬 최북단 정중앙에 위치한 브루나이의 넓이와 같은 크기이다.

섬의 지세는 산과 평원의 혼합체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높은 곳은 북쪽 지역에 있는 엘 세로 델 아리포(El Cerro del Aripo)로서 940m이다. 절대 다수의 인구가 트리니다드에 사는데 대부분의 마을과 도시가 이곳에 분포한다. 포트오브스페인, 산페르난도, 차구아나스가 주요 도시이다.

트리니다드 섬은 다양한 토양 형질로 되어 있는데 대개 고운 모래거나 점토이다. 북쪽 지역의 계곡 일대 토양이 비옥하다. 북쪽 지대는 쥐라기 대의 토양과 백악기 시대의 토질로 구성되어 있다. 북쪽 저지대는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부드러운 토양으로 되어 있다. 남쪽으로 가면 중앙 지대가 있는데 백악기 시대와 시신세 대의 암석으로 되어 있다.

행정 구역

수도포트오브스페인이다.

기후

열대성 기후이며, 건기우기로 나뉘어 있다.

정치

이 나라는 의원내각제이며, 총리가 실권을 담당하며, 대통령은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 1976년 이전에는 영연방 군주제였으며, 이후에 공화국으로 변경되었다.

축제

이 나라는 대표적으로 2월 말에 열리는 포트오브스페인 카니발이 있다.

주민

이 나라는 미국, 영국 처럼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이지만, 백인 보다는 흑인, 인도인, 중국인등 유색 인종이 많이 거주 하는데, 아프리카계 주민이 37%, 인도계가 36% 거주하며 다수를 차지한다. 이외에 혼혈(23%), 유럽계(1%), 중국계 등이 있으며, 백인은 소수이며, 식민 통치 이후에 남은 영국계가 주류를 이룬다.

토바고 섬은 아프리카계 흑인이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언어

공용어영어이다. 그 밖에 힌디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가 사용되고 있다. 스페인어는 베네수엘라에서 이주하는 사람들의 영향으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사용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종교

국교는 없으나, 기독교 신자가 63.4%로 주민 다수를 차지한다. 그 중 로마 가톨릭이 다수를 점하고, 영국의 영향으로 트리니다드토바고 성공회 신자도 꽤 있으며, 여러 종파의 개신교 종파가 들어와 있다. 그 밖에 인도계의 영향으로 힌두교 신자가 18.1%, 이슬람교 신자가 5.0%이다.

교육

문맹률이 낮은 편에 속하고, 의무교육은 10년이다.

군사

이 나라는 모병제를 실시하며, 육군, 해군, 공군등 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

트리니다드 토바고인들은 빈곤률이 17% 이며, 약 베네수엘라와 비슷하다. 석유천연가스의 생산, 아스팔트의 채굴로 발전하는 편이다. 농산물로는 감귤, 코코아, 사탕수수 등을 생산한다. 수출품은 석유석유 제품이 다수를 차지한다. 무역 상대국은 영국, 미국, 스페인, 자메이카 등이다.

문화

아프리카계, 인도계, 중국계, 스페인계, 프랑스계등 다양한 문화가 섞여있으며 종교에 대한 문화도 여러가지다. 칼립소 음악으로 유명하며, 축구크리켓이 인기있는 스포츠이다. (크리켓의 경우 국가대표팀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월드컵에는 서인도 제도 크리켓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대외 관계

한국과의 관계

1985년 대한민국과 공식수교하였으며 북한과는 1986년 수교하였다. 한때 한국은 이 나라에 공관을 두었는데 1999년 폐쇄하여 주 베네수엘라 대사관이 겸임하고 있었지만, 최근에 공관이 다시 개설되었다고 한다[5].

중국과의 관계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중국과의 관계가 미국과는 다르게 매우 우호적으로 전진되고 있으며, 현재에도 깊은 관계로, 1992년경에 수교 하였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트리니다드를 직접 방문하여 총리 캄라 파세샤와 협상을 나누어 우호협력에 나섰다.[6]

각주

  1.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Trinidad and Tobago. “Home”. Ttconnect.gov.tt. 2018년 6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3월 16일에 확인함. 
  2. “Trinidad and Tobago – Languages”. 《Ethnologue》. 2021년 4월 2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8년 5월 20일에 확인함. 
  3. 〈Trinbagonian〉. 《Macmillan Dictionary》. 2018년 6월 2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8년 6월 20일에 확인함. 
  4. “National Profiles; World Religion”. 《www.thearda.com》. 
  5. http://tto.mofat.go.kr/korean/am/tto/legation/history/index.jsp
  6. 중국 시진핑,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우호협력강화

바깥 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