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프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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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시스코 프랑코

프란시스코 파울리노 에르멘네힐도 테오둘로 프랑코 이 바하몬데(Francisco Paulino Hermenegildo Teódulo Franco y Bahamonde, 1892년 ~ 1975년)는 스페인의 군인이자 정치가로, 스페인의 총통 겸 수상을 지냈다.

갈리시아 지방에서 출생하여, 육군 사관 학교에서 군사 교육을 받았다. 32세의 젊은 나이에 장군이 되어 차차 세력을 강화하였다. 1931년의 공화 혁명 때 공화 정부 쪽에 가담하였으나, 얼마 후 거기서 터전을 닦아 1936년 총선거에 인민 전선파가 승리하자 중앙의 정치에서 떨어져 나가게 되었다. 1936년 모로코인 용병을 포함한 자신의 직속 군대를 이끌고 인민전선 정부에 반대해 봉기를 일으키니 이것이 바로 스페인 내전이다.

내전에서 그는 국민 정부의 주석 및 군 총사령관이 되었으며, 독일·이탈리아의 도움으로 1939년 수도 마드리드가 함락되었다. 그 해 8월 스스로 에스파냐 파시스트 당의 당수가 되어 독재 정치를 확립하였다.

2차 세계 대전 중에는 같은 파시스트 국가인 독일이탈리아에 동맹하지 않았으나, 실제로는 여러가지로 측면 지원하였으며, 전세가 변함에 따라 애매한 입장을 취하였다. 전쟁이 끝나자, 스페인은 유일한 파시스트 독재국이 되어 당의 지배권은 차츰 약해졌다. 1947년 실시된 국민 투표에서 프랑코 종신 총통제가 결정되어 죽을 때까지 계속 정권을 잡았다. 프랑코는 축구에도 큰 관심을 가져 스페인의 축구 팀 레알 마드리드의 후원자임을 자처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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