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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0일 (월) 21:25 판

경창궁주 유씨(慶昌宮主柳氏, 생몰년 미상)는 고려 원종의 제2비이다.

종실 신안공 전(新安公佺)과 희종의 딸인 가순궁주의 딸로, 1260년(원종 1년) 왕비에 책봉되었다. 남편인 원종은 희종의 딸인 안혜왕후의 아들로, 경창궁주와 원종은 서로 이종사촌간이 된다.

부계로는 신종의 외증손녀였고, 원종은 신종의 형 명종의 증손이라서 8촌간이 된다.

충렬왕 즉위 후 자신의 차남인 순안공을 위해 기도를 하였는데, 이것이 충렬왕을 저주하고 자신의 아들을 제국대장공주와 결혼시켜 왕위에 올리려 한다는 무고를 받아 폐서인이 되었다.^[1]

↑ 《고려사》 권28, 세가 권제28, 충렬왕 3년(1277년) 9월 16일 (임인)
원 황제의 지시에 따라 경창궁주를 폐위시키고 왕종을 유배보내다
조인규(趙仁規)와 인후(印侯)가 원(元)에서 돌아왔는데, 경창궁주(慶昌宮主)를 폐위시켜 서인(庶人)으로 삼고 왕종(王琮, 순안공)과 종동(終同)을 바닷섬으로 유배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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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애 ==
 종실 [[신안공]] 전(新安公 佺)과 [[고려 희종|희종]]의 딸인 [[가순궁주]]의 딸로, [[1260년]](원종 1년) 왕비에 책봉되었다. 남편인 [[고려 원종|원종]]은 [[고려 희종|희종]]의 딸인 [[안혜왕후]]의 아들로, 경창궁주와 원종은 서로 이종사촌간이 된다.
+부계로는 [[고려 신종|신종]]의 외증손녀였고, 원종은 신종의 형 [[고려 명종|명종]]의 증손이라서 8촌간이 된다.
 [[고려 충렬왕|충렬왕]] 즉위 후 자신의 차남인 [[순안공]]을 위해 기도를 하였는데, 이것이 충렬왕을 저주하고 자신의 아들을 [[제국대장공주]]와 결혼시켜 왕위에 올리려 한다는 무고를 받아 폐서인이 되었다.<ref>《[[고려사]]》 권28, 세가 권제28, 충렬왕 3년(1277년) 9월 16일 (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