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장 사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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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장 사상'''(如來藏思想)은 '''여래장'''(如來藏)에 대한 교의와 '''여래장연기'''(如來藏緣起)의 교의를 근간으로 하는 [[대승 불교]] 중기 이후의 사상이다.<ref name="글로벌-중기 이후의 대승사상">[http://donation.enc.daum.net/wikidonation/ency.do?vol=025&code=001006002000000000#001006002004000000 "중기 이후의 대승사상"],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여래상 사상에서는 모든 중생은 본래부터 [[여래]]([[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주장하였으며, 이 가능성을 여래장이라고 하였다.<ref name="글로벌-여래장사상">[http://donation.enc.daum.net/wikidonation/ency.do?vol=025&code=001006002000000000#001006002004006000 "여래장사상"],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여래장은 본질적으로 "[[불성]](佛性)"과 동일한 개념이다.
'''여래장 사상'''(如來藏思想)은 '''여래장'''(如來藏)에 대한 교의와 '''여래장연기'''(如來藏緣起), 즉 '''진여연기'''(眞如緣起)의 교의를 근간으로 하는 [[대승 불교]] 중기 이후의 사상이다.<ref name="글로벌-중기 이후의 대승사상">[http://donation.enc.daum.net/wikidonation/ency.do?vol=025&code=001006002000000000#001006002004000000 "중기 이후의 대승사상"],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여래상 사상에서는 모든 중생은 본래부터 [[여래]]([[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주장하였으며, 이 가능성을 여래장이라고 하였다.<ref name="글로벌-여래장사상">[http://donation.enc.daum.net/wikidonation/ency.do?vol=025&code=001006002000000000#001006002004006000 "여래장사상"],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ref> 여래장은 본질적으로 "[[불성]](佛性)"과 동일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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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0일 (월) 00:28 판

여래장 사상(如來藏思想)은 여래장(如來藏)에 대한 교의와 여래장연기(如來藏緣起), 즉 진여연기(眞如緣起)의 교의를 근간으로 하는 대승 불교 중기 이후의 사상이다.[1] 여래상 사상에서는 모든 중생은 본래부터 여래(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주장하였으며, 이 가능성을 여래장이라고 하였다.[2] 여래장은 본질적으로 "불성(佛性)"과 동일한 개념이다.

여래장 사상은 인도에선 유식설보다 먼저 성립되어 대승 불교의 이대 조류인 중관파(中觀派)나 유식파(唯識派)의 사상과는 다른 계통을 이루었으며, 《능가경(楞伽經)》·밀엄경(密嚴經)》·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에서 대성되었다.[2]

여래장과 여래장연기

여래장(如來藏)이란 원명을 타타가타가르바(tathagata­garbha)라 하여 여래태(如來胎)로도 번역된다.[2] 태란 모태와 태아의 쌍방을 뜻하며, "그 태내에 불(佛)을 잉태한 것"과 "성장해서 불이 될 태아"라는 두 가지 뜻이 포함되어 있다. 생래적(生來的)으로 갖추어진, 여래(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 여래장이라고 하였다.[2] 즉, 현실적으로는 범부(凡夫)의 마음은 미혹(迷惑)과 더러움에 뒤덮여 있지만 본성은 청정하여(自性淸淨心), 수행에 의해 청정한 본성을 전부 나타낸 것이 여래라고 역설한다.[2] 이처럼 인간의 미혹과 깨달음, 일상심(日常心)과 여래장의 관계를 역설한 것이 여래장연기설(如來藏緣起說)이다.[2] 여래장은 본질적으로 불성(佛性) 또는 진여(眞如)와 동일한 개념이다.

여래장 사상의 성립과 발전

여래장 사상은 인도에선 유식설보다 먼저 성립되어 중관파(中觀派)나 유식파(唯識派)의 사상과는 다른 계통을 이루고, 제2기 대승경전의 《승만경(勝鬘經)》을 비롯하여 《여래장경(如來藏經)》·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세친(世親)의 《불성론(佛性論)》·섭대승론석론(攝大乘論釋論)》, 견혜(堅慧)의 《대승법계무차별론(大乘法界無差別論)》·구경일승보성론(究竟一乘寶性論)》 등에 조직적으로 기술되어 있으나, 아직 이 시대에는 아뢰야식과 여래장의 관계에 대해서는 명확한 논설이 없었다.[2]

그러다가 제3기 대승경전으로서의 《능가경(楞伽經)》·밀엄경(密嚴經)》·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 등이 출현하게 되자 아뢰야식과 여래장과의 조화가 이루어져 여래장연기설이 대성되었다.[2] 유식설에서는, 아뢰야식이란 미혹의 근거이며 깨달음의 능력은 없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에서는, 아뢰야식에는 미혹(不覺)과 깨달음(覺)의 두 성질이 있다고 보고 어째서 미혹의 현실이 성립되는가, 또는 어떻게 하면 오도(悟道)로 향할 수가 있는가를 유전문(流轉門)과 환멸문(還滅門)에 의거하여 역설하고, 미오(迷悟)는 둘이며 동시에 둘이 아니라는(不二) 것을 주장하였다. [2]

참고 문헌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