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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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개신교에서 만물의 창조자이며 온 세계를 다스리는 자라고 믿는 존재(여호와)를 주로 일컫는 말이다. 경우에 따라 삼위일체 전부를 의미하기도 하고, 그중에서 “하나님 아버지”(성부, 聖父)를 소급하여 말하기도 한다.
일부 민속 종교에서도 기독교 전래 이전부터 하나님을 사용해 왔다.[출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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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뜻
하나님/하느님이라고 번역되는 히브리어 단어는 엘로힘(אלהים)이다. 이를 한자어 천주(天主)라고 번역하고, 다시 근대 한국어 “하ᄂᆞ님”으로 번역하였다. 이 명칭이 최초로 나온 것은 존 로스 선교사와 번역팀이 번역한 최초의 한국어 성경 《예수셩교 누가복음젼셔》이다.[1]
그 후 현대 한국어에서 아래아가 제외됨으로써 “하나님”이 되었다. 아래아가 현대화 되면서 바뀌는 모음은 'ㅡ'나 'ㅏ'뿐 아니라 'ㅓ' 등 다양하다(→아래아). 현대의 민속 종교에서도 “하나님”으로 읽는다.[2] 개신교에서는 “하나”에 유일함의 의미를 덧붙이고 있다.
[편집] 개신교에서 인식하는 하나님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삼위일체 이신 여호와, 즉 성부 하느님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전능하고 무소부재하신 하느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창 1:1), 다스리시며 주관하는 존재이며, 모든 인류를 사랑하여 하느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인간으로 보내어 십자가의 고통을 겪게 하고, 다시 부활시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얻게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고(요 3:16), 또한 지상에서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기 위해 교회를 만드시고 움직이게 하시는 유일한 동력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편집] 한국의 민속 종교에서 인식하는 하나님
“하나님”은 개신교에서 사용하는 배타적인 단어이므로, 개신교를 모르는 민속 종교에서는 엄밀한 의미에서 “하나님”에 대한 관념은 없다. 개신교에서도 마찬가지로 천부경이나 환단고기와 같이 전통적 종교에 간직된 유일신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 인식을 대비하는 것이 어렵다. 다만, 개신교의 바탕을 이루는 유일신의 의미에서 비교한다면, 하나님과 동의어이지만 천주교와 민속 종교 동시에 사용하는 하느님을 기준하여 살펴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다면 기독교의 중심을 이루는 구원 사상이 민속 종교에서의 하느님 인식에서 차이가 있다고 지적할 수 있다.
기독교의 하느님은 구약성서 시대와 예수 그리스도 가르침이 시작된 이후의 신약성서에서의 개념이 많이 다르기는 하지만, 모두 세상의 환란에서 민족(구약)이나 인류(신약)를 구원하는 초월적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기독교가 발원된 이스라엘 민족이 지녔던 전통 유대교의 메시아(구세주) 개념에는 하느님의 선택된 민족이라는 선민의식이 바탕에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메시아 개념을 지금의 기독교 교리인 “모든 인간이 하느님의 자녀”라는 개념으로 확대하였기 때문에 배척을 당하게 되었다.
한국의 민속 종교에서는 잡다한 귀신을 섬기는 무속적인 남방 계열 종교와 유일신을 섬기는 북방 계열 종교가 혼재하고 있는데, 다신교인 무속 신앙에서도 궁극적인 하늘에 대한 인식에서는 대부분 유일신으로서의 하느님 관념을 버리지 않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우리 민중의 저변에 흐르는 하느님에 대한 인식은 매우 구체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민족이 저마다 지닌 일반적인 선민사상과는 차별화 되고 있다.[출처 필요]
한국의 민속 종교에서의 하느님은 좁은 의미로 볼 때는 성경 구약시대의 유대 민족이 지녔던 유일신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구약시대의 하느님이 민족적 수난을 겪으면서 환란의 의지처, 전쟁의 승리자로 의지하였던 하느님이라면, 우리 전승 종교에서는 선택된 민족이라는 신민사상을 뚜렷하게 나타내려는 하느님이라는 점이 차이가 있다.
개개인의 종교적 절대자로서 인식하는,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하느님에 대한 인식은 개신교가 신약성서에서 진리로 선포하는 “죄사함을 위해 임재하는 하느님의 성령”과 “죄사함으로 거듭난 모든 신자가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유일신 절대자의 개념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하느님 인식은 우리 민속 종교에서도, 유불선 사상이 일부 영향을 미치기는 하였지만, 고대로 부터 환인 및 환웅으로 전승되어온 유일신 사상과 같으며, 이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전통 종교에서는 자신들이 인식하는 “하느님의 임재” 사상이 기독교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 조선 말기 창궐하는 기독교를 서학이라 칭하면서, 민족 종교를 동학으로 부르고 체계화한 후 뒤이어 천도교로 이어져 내려온 “인내천” 사상이 이와 동일한 인식으로 볼 수 있다. 동학에서는 서학을 반대하는 논리로서 주로 “죄사함”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 이점이 바로 개신교와 가장 큰 차이가 나는 인식이다. 반면 거의 유사한 것은 “하느님의 임재”와 “하느님의 아들”에 관한 인식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출처 필요]
개신교는 십자가에 의한 “죄사함”과 “하느님의 아들” 개념이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면서 조화를 이루는 반면에, 천도교와 같은 민족 종교에서는 이 두 가지가 상호 모순되는 개념이라 여기면서, 수도 과정을 통한 “하늘에 대한 순응”으로 개개인이 정화된다고 주장하며 그에 기반한 “하느님의 아들” 인식을 중심으로 삼고 있다.
[편집] 창세기의 하나님 그리고 복음의 시작
개신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구약 성서에 나오는 하나님은, "지으신 이" , "시작하신 이"를 일 컫는다. 하나님이 누구인가에 관한 접근은 창세기를 통해 확인 해 볼 수 있다. 창세기 1장 1절 에서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라고 되어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태초에 모든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다. 또 사람을 하나님의 틀:형상과 하나님의 모양대로 사람을 창조했다. 그런데 최초의 사람 틀:아담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법인 선악과로 말미암아 자신의 위치를 이탈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하나님 자신을 표현해야할 사람이 자신이 위치를 이탈함으로 부끄러져서 자신의 몸을 숨겼고, 하나님은 아담에게 "네가 어디있느냐" 라고 물으셨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가죽옷을 입혀주셔서 위로를 해주셨고, 유혹한 뱀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자손을 여자의 자손과 원수가 되게 하겠다. 여자의 자손은 너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너는 여자의 자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 이것은 인류에게 제시된 최초의 위로이자 인류에게 제시된 최초의 복음이다. 여자의 후손은 바로 '그리스도'를 예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