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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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과 그의 형제들

요셉(히브리어: יוֹסֵף "그(하느님, 하나님)가 더한다", 아랍어: يوسف, 영어:joseph)는 구약성서 창세기과 함께 꾸란요셉장에 나오는 주요 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야곱의 열 한 번째 아들이었고, 라헬의 첫 아들이었다.[1]

창세기에 등장하는 주요 이야기[편집]

족장 야곱의 아들중 하나인 요셉(Joseph)이라는 히브리청년은 아버지의 편애로 형들의 미움을 받는다. 더구나 잠결에 별들이 자신에게 절을 한다는 허황된 을 꾸었다고 이야기하기까지 하자 분노가 폭발한 형들은 요셉을 이집트노예로 팔아버린다.

파라오경호원인 보디발의 노예생활을 하던 그는 성실함을 인정받아 보디발의 집안일을 맡아보지만, 어느 날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거부하다가 강간 미수범으로 몰려 감옥에 갇힌다. 이때 그는 파라오를 모시던 시종장들을 만나고 그들의 꿈을 풀어주었다. 이 중에서 요셉의 해몽대로 포도주 담당 시종장은 사면복권되지만 그만 요셉의 존재를 잊어버린다.

그런데 2년 후에 파라오가 꿈속에서 마른 곡식과 소들이 잘 여문 곡식과 살진 소들을 먹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고민하였으나 이집트의 지혜자들이 이를 풀지 못하자, 시종장은 요셉을 기억해내어 소개했다. 시종장의 소개로 파라오앞에 불려간 요셉은 앞으로 7년간 풍년이 있은 이후에 7년 이후에 극심한 흉년이 있을 것이라고 꿈풀이를 했고, 그의 지혜에 감동받은 파라오는 요셉을 총리로 임명한다. 총리 요셉은 풍년 동안 모아둔 곡식으로 가뭄에서 이집트 사람뿐만이 아닌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구하였다.

또한 가나안에서 식량을 사기 위해 내려온 아버지와 가족들을 불러, 가축을 키우면서 살 곳으로 고센 땅을 정해주어 먹고 살 수 있도록 배려한다. 아버지가 죽은후 형들은 보복을 두려워하지만 이미 요셉은 형들을 용서한 뒤였다.

데이빗 롤은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된 때를 아메넴핫 3세 시기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2]

역사적 사실 여부과 최근 고고학적 발견[편집]

요셉의 역사적 기록은 구약성서 외에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요셉이야기와 내용이 비슷한‘두 형제 이야기’(The Tale of the Two Brothers)설화와 기원전 17~19세기 무렵에 이스라엘 지역에서 기근을 피해 이주한 이민들의 지도자 이야기가 결합되어 구약성서에 요셉이야기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요셉에 대해 구약역사학자 유진 메릴은 “요셉이 이집트에 온 것은 기원전 19세기 말엽 세소스트리스 2세 치하 때일 것이다. 세소스트리스는 많은 아시아 노예들이나 용병을 썼다."라는 견해를 통해 요셉이 실존인물이었을 것으로 보았다.[3] 세겜 지역에는 전통적으로 요셉의 무덤으로 불리는 곳이 있다.[1]

2009년 9월 25일 이집트에서 파라오 시대의 많은 동전이 발견되었는데, 이 동전들 속에는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야곱의 아들 요셉이 이집트에 살았던 시기에 주조된 것도 있으며, 실제로 일부 동전에는 요셉의 이름과 그의 초상이 그려져 있다. 고고학자 타베트 박사는 "요셉의 이름은 동전에 두 가지의 상형문자로 새겨져 있다"면서 "하나는 그의 원래 이름인 `요셉'으로, 다른 하나는 파라오가 재무장관이 된 그에게 선사한 이집트식 이름인 `사바 사바니'"라고 신문에서 말했다. [4]

주석[편집]

  1. 영어: {{{2}}}유대교 백과사전 - 요셉 항목
  2. Rohl, David M. 《Pharaohs and Kings. 》(New York, 1995). ISBN 0-609-80130-9
  3. 요셉, 신과 인류 최초의 재테크,한겨레21 2004년 4월 8일 제504호 오귀환의 사기열전
  4. 성경의 요셉 이름.형상 동전 이집트서 발견, 2009년 9월 26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