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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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열매욕망의 실체이며 누군가가 먹거나 취하는 것을 금하게 한 열매를 가리킨다. 금과(禁果)라고도 한다.

창세기에 나오는 금단의 열매[1]선악과로도 불리며, 먹으면 선과 악을 알게 된다는 선악과 나무의 과실이기도 하며 하나님께서 따먹지 말라고 명한 열매를 가리킨다. 아담과 하와에덴 동산에서 이 과실을 따먹었다.

사과[편집]

사과는 많은 종교적 전통에서 언급되는데 신비적이고 금지된 과일로 특히 여겨진다. 창세기에는 금지된 과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나와있지 않았는데도 보통 유럽의 기독교 전통에서는 이브아담을 유혹하여 함께 나누어 먹은 과일이 사과라고 생각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에서 사과는 유혹, 죄에 빠짐, 죄 그 자체의 상징이 되었다. 라틴어에서 사과와 악을 뜻하는 단어는 비슷하다.(사과는 "malus", 악은 "malum"). 이것이 사과를 성경적으로 금지된 과일로 해석하게 된 이유인 듯하다. 사람의 목에 있는 후두는 영어로 "Adam's apple"이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아담의 목에 걸려 있는 금지된 과일로 인한 것이라는 관념에서 나온 것이다. 중세의 성직자들은 사과의 유혹적인 빛깔, 양면성을 지는 맛(달콤하고 신), 여성을 암시하는 중심의 생김새,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과를 가로로 잘랐을 때 중심의 별의 모양이 바로 금단의 선악과나무에서 자랐을 열매임을 나타내는 표식이라고 해석하였다.[2]

지금의 이탈리아오스트리아가 접하는 국경을 기준으로 그 북쪽의 유럽에서는 포도가 잘 자라지 못하는 기후로 인하여, 사과를 숭배하였다. 그래서 그곳의 성직자들, 드루이드교의 사제들은 의식을 거행할 때 포도주 대신에 사과주를 이용했으리라 생각된다. 이들은 심지어 천국을 아발론(Avalon) 즉 사과의 섬이라고 부르면서 그곳엔 사과 착즙기 같은 것도 있을 것이라고 믿기도 했다. 켈트족은 자신들의 신앙인 드루이드교와 기독교를 합하여 기독교의 한 분파인 켈트 기독교를 만들어냈다. 이들은 4세기 경에 이르면서 로마 가톨릭과 심각하게 대립하는 관계가 되었다. 470년경, 로마 가톨릭은 켈트 기독교의 그 성스러운 과일을 선악과의 전형으로 삼기 시작한다.[3]

주석[편집]

  1. Old Testament, Genesis 2:16-17, "And the Lord God commanded the man, saying, Of every tree of the garden thou mayest freely eat: But of 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thou shalt not eat of it: for in the day that thou eatest thereof thou shalt surely die."
  2. 스튜어트 리 앨런,《악마의 정원에서》(생각의 나무,2005) 20쪽.
  3. 스튜어트 리 앨런,《악마의 정원에서》(생각의 나무,2005)21쪽.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