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해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Earth-Erde.jpg
자연 재해
v  d  e  h

지진 해일(地震海溢)은 지진에 의해서 생기는 해일이다. 쓰나미(일본어: 津波, つなみ)로도 불린다.

지진해일이 해안에 도착하면 바닷물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다음 해일이 밀려오는 일이 되풀이된다. 규모 6.3 이상으로 진원깊이 80km 이하의 얕은 곳에서 수직 단층운동에 의한 지진일 경우 지진해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지진발생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먼 거리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에 대해서는 그 도착시간을 예상할 수 있다. 이를테면 지진이 일본 북서 근해(동해 북동부 해역)에서 발생했다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후 대한민국 동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지진발생 후 지진해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찾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바다밑에서 일정 규모 이상 얕은 지진이 일어날 경우 주의보나 경보를 발표하는 것이 국제 관례이다.

세계적으로 피해가 가장 컸던 지진해일은 2004년 12월 26일인도네시아수마트라섬 부근 인도양에서 규모 9.0의 강진에 의해 발생한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인도네시아 11만 229명을 비롯 스리랑카·인도·타이 등 주변국 해안지역에서 총 15만 7002여 명이 사망하였다(인도네시아 국가개발청 자료). 대한민국 동해안에서도 1983년1993년 일본 근해에서 발생한 지진해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다.

쓰나미[편집]

1946년 태평양 주변에서 일어난 알류샨 열도 지진 해일이 당시로서는 자연재해 사상 최대 규모의 희생자를 내자 세계 주요언론들이 '지진과 해일'을 일컫는 '쓰나미(tsunami)'라는 일본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당시 하와이에서 참사를 목격한 한 일본계 미국인이 이를 '쓰나미'라고 말한 것이 이 단어가 외국에 알려진 계기로 전해지고 있다. 2년 후 1948년 미 정부는 하와이에 지진 해일 경보센터를 건설하면서 이 센터의 명칭에 영자로 표기한 '쓰나미'를 포함시켰다. 쓰나미의 한자 표기인 '진파(津波)'는 사실 '항구의 파도'란 뜻이다. 선착장에 파도가 밀려온다는 의미로 일본의 '쇼와시대(昭和時代)' 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여, 현재에 완전히 정착, 표기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1]

쓰나미는 한국인들에게는 낯선 용어이지만, 해일 피해가 잦은 일본에서는 문학 작품과 그림 등에서 종종 표현될 정도로 일반화 되어있다. 현재 쓰나미는 여러 나라에서 강력한 시대 흐름 등을 일컬을 때에도 자주 사용돼 대표적인 일본식 영어로 자리잡았다. [2]

출처[편집]

  1. 홍석재. 지진으로 인한 해일, 왜 '쓰나미(tsunami)'라 부르나?. 노컷뉴스.
  2. 김용범. '쓰나미' 현상이란?. 머니투데이.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