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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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화산(Supervolcano) 혹은 슈퍼화산은 일반적인 화산에 비해 분출 시 폭발력이 거대한 화산들을 의미하며, 대개 정상에 거대한 분화구, 즉 칼데라를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마지막 초화산의 폭발은 약 7만 4000년 전 수마트라 섬토바 호에서 발생했다. 그 화산 폭발은 엄청난 양의 과 재와 다른 물질들을 공중으로 분출시켜 하늘을 시커멓게 만들었을 정도로 강력했다. 토바 호 말고도 잘 알려진 초화산은 미국옐로스톤 칼데라, 롱 밸리 칼데라, 산토리니 섬, 아소 산 등 이다.

환경적 영향[편집]

초화산의 폭발은 매우 광범위하게, 심지어 세계적인 규모로 환경에 영향을 미칠 만큼 강력하다. 토바 호의 마지막 폭발은 핵겨울과 유사한 기후 변동을 초래했다. 오늘날 일부 과학자들은 그 폭발에 의한 변화 때문에 전 세계의 인구가 비교적 적은 수로 감소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 이유는 폭발로 분출된 대량의 과 다른 원소들이 햇빛을 차단하고 전 세계 기온을 낮추었기 때문이다.

초화산의 규정[편집]

하나의 초화산이 휴화산인지 활화산인지 명확히 규정하는 것은 까다로운 것이다. 비교적 정기적으로 분화하지 않거나 조만간 분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산은 대체로 휴화산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화산의 지질학적 수명은 때때로 수백만 년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화산을 과학적으로 관찰하기 시작한 가장 오래된 시점이라고 해 봤자 몇 천년 전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식의 화산 분류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점은, 초화산은 자주 분화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초화산은 휴면 상태인 것처럼 보이는데, 때로는 수백만년 혹은 수만 년 동안 그런 식으로 존재한다. 그렇지만 사실 초화산 밑에 있는 마그마 방은 계속해서 밖으로 압력을 가해 방 주변의 지표면을 움직이게 하고 있다. 옐로스톤 칼데라가 그런 경우인데, 이 곳의 마그마 방은 규모가 매우 크고 강력해서 해마다 그 상층부 지표면이 약간씩 상승하거나 하강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옐로스톤 칼데라가 언젠가 폭발할 것이라고 동의하지만, 그 시점에 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