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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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바베큐 요리용 소고기 양념장

재우기 또는 재기(영어: marination)는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 양념액체에 담가 두는 것이다. 고기생선을 짭조름한 양념에 재어 놓거나, 채소과일에 재는 것, 김치를 담그려고 배추소금물에 재어 두는 것 등의 경우가 있다. 서양 요리에서 음식을 재는 데 쓰이는 액체를 마리네이드(marinade)라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음식의 맛을 내거나 질긴 고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 사용된다. 이 과정은 몇 초 또는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마리네이드는 요리마다 다르다.

재우기는 일반적으로 상당한 양의 산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소금물절이와 유사하다. 초절이가 일반적으로 주로 식품 보존 수단으로 훨씬 더 오랜 기간 동안 수행되는 반면, 재우기는 일반적으로 맛을 향상시키는 수단으로 일반적으로 몇 시간에서 하루 동안만 수행되는 점을 제외하면 초절이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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