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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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小螺, 문화어: 바다골뱅이)는 복족류 원시복족목 소라과로 분류되는 말린조개 모양의 연체동물이다. 살고둥 또는 뿔소라라고도 한다.
생김새 [편집]
껍데기를 기준으로 높이는 10㎝, 지름은 8㎝이다. 껍데기 모양은 원뿔형으로 두껍고 딱딱하며, 녹갈색인 것이 많다. 껍데기 색깔은 먹이에 따라 변하는데, 예를 들면 미역·대황 등 갈조류만 먹으면 황색이 되지만, 석회조류나 홍조류도 함께 먹으면 녹갈색이 된다. 입은 둥글고 안쪽은 뚜렷한 진주빛이 난다. 껍데기는 두꺼운 석회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속에 든 부드러운 몸은 암녹색이고 더듬이가 길다. 중앙에 팬 홈 양쪽으로 갈라진 갈색을 띤 발바닥을 교대로 움직여 앞으로 나아간다. 수컷의 생식선은 황백색, 암컷의 생식선은 녹색이다.
생태 [편집]
암수딴몸이며, 5월에서 8월 사이에 암컷이 지름 0.2㎜ 정도인 녹색 알을 물 속에 낳으면 수컷이 그 위에 정자를 방출하여 물속에서 수정한다. 수정란에서 부화한 후 3년 정도 되면 다 자란다. 조간대에서 수심 40m까지의 암초에서 해조류를 먹고 산다. 낮 동안은 바위 그늘에 숨어 있고, 해가 진 후부터 활발하게 움직여 먹이를 먹는다.
주석 [편집]
- ↑ Linnaeus C. (1758). Systema Naturae, ed. 10, 761; 1767, ed. 12,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