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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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
빅 버드 (Big Bird)
Night Scenary of BigBird.jpg
소재지 대한민국 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310
좌표 북위 37° 17′ 10.6″ 동경 127° 2′ 12.8″ / 북위 37.286278° 동경 127.036889° / 37.286278; 127.036889
기공 1996년 11월 15일
건설 기간 4년 6개월
개장 2001년 5월 13일
운영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표면 천연잔디
건설 비용 3,107억 원
설계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박승, 김관중)
SCAU(Aymeric Zublena)
사용처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01년)
FIFA 월드컵 (2002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1년 ~ 현재)
수원 FC (2014년)[1]
수용 인원
43,959명[2]
(일반 관중석 41,834, 미디어석 1,166, VIP석 959)
규모
잔디 면적 114 × 77 m

수원월드컵경기장(水原 - 競技場)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관중석 43,959석 규모의 축구전용구장으로 2002년 FIFA 월드컵을 위해 건립되었다. 현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동쪽과 서쪽 관람석을 덮은 큰 날개 모양의 지붕과 수원의 날개를 뜻하는 홈 팀의 닉네임에서 빅 버드라는 별칭이 붙었다.

역사[편집]

2002년 FIFA 월드컵을 유치하기로 한 수원시1994년 9월 월드컵 개최도시 유치 신청을 하고, 1995년 2월 삼성그룹은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수원 삼성 블루윙스을 창단 하였다. 1995년 8월 모기업인 삼성전자가 축구 전용구장 건설을 제의했고 1996년 7월에 신축하기로 수원시와 협의하면서 같은해 11월에 기공식을 가졌다. 당시에는 삼성전자 측에서 건설해 기부체납 하고 무상 사용 하기로 하였다. 1997년 12월 29일에 수원시가 월드컵 개최 도시로 선정되면서 월드컵 경기장 신축에 탄력을 받는듯 했으나 기초공사가 진행되던 1998년 4월에 당시 밀어닥친 경제위기로 삼성측이 공사를 포기하고 발을 빼 신축이 중단되었다. 건설이 무산될 뻔했지만, 결국 2000년 3월 3일 경기도와 수원시에서 공동법인을 만들어 공사를 계속할 수 있었다.[3] 4년 5개월이 걸린 오랜 공사 탓에 대한민국의 축구전용구장 중에서는 가장 많은 총 3,107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었다.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 이어 월드컵 경기장 중 두 번째로 완공된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개장 경기는 2001년 5월 3일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수원고등학교FC 바르셀로나 유스팀의 친선경기(결과는 1 - 3)였으며, 2001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그리고 2002년 FIFA 월드컵을 무사히 치러냈고 그 후로도 피스컵, 2007년 FIFA U-17 월드컵 등 여러 국제 대회가 열리고 있다. 또한 가수 조용필의 콘서트를 진행한 적도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에도 종종 사용하는 경기장이다.

특징[편집]

세계문화유산수원 화성을 상징하는 성곽 모양의 기반 위에 세워져 있고, 경기장 외부에는 지름 8미터축구공 모양을 한 화장실 네 곳이 설치되어 있다.[4] 그리고, 지붕을 떠받치는 기둥이 규모에 비해 작은 편인데, 그것을 케이블을 V-자 형으로 잡아당겨 지탱하고 있다. 프랑스 생드니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와 같은 설계방식이다.[5]

전광판은 2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남쪽 관람석(S석)에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과 점수가 나오는 총천연색 전광판(21.42 × 9.32 m)이 설치되어 있지만, 북쪽 관람석(N석)에는 선수 명단과 팀 엠블럼, 점수만이 나오는 3색 전광판(13.2 × 8.2 m)만이 설치되어 있어 S석 쪽에 앉는 원정 팬들은 동영상 전광판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예전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음향 시설은 열악하여 음악 방송 시 소리가 찢어지고 울리는 등 문제가 있었으나, 수원 블루윙즈 서포터즈 프렌테 트리콜로의 의견을 참조해 음향 시설을 개선하게 되었다.

관람석[편집]

수원의 서포터즈, 프렌테 트리콜로의 퍼포먼스.

경기장은 N(북쪽), S(남쪽), W(서쪽), E(동쪽)석 등 네 개의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고, 각 구역마다 2층으로 구성된 관람석이 설치되어 있다. 하층부의 경사도는 22.9도, 상층부의 경사도는 33.9도로 어느 자리에서든 최상의 관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5]

경기장 모든 내부 관람석은 수원과 월드컵을 상징하는 거대한 그림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좌석 하나하나가 거대한 모자이크의 구성요소인 셈이다. 또한 경기장 건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경기도민들이 '1인 1의자 갖기 운동'을 펼쳐 모금한 성금으로 만든 2만여 개의 좌석에는 성금 기탁자의 이름을 일일이 새겨 놓았다.

수원의 홈경기 시 본부석인 서쪽 관람석(W석)에는 귀빈과 미디어 관계자, 그리고 해당연도 연간회원권 소지자만 입장할 수 있다. 보통 N석에는 홈팀 지지자 연대인 프렌테 트리콜로가 자리잡고, 상대팀 서포터와 팬들은 S석쪽에 자리한다. W석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구역에는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2009 시즌 현장 구매시 성인 기준 E석(일반석)과 S석(원정응원석)은 12,000원, N석 1층은 10,000원, N석 2층은 8,000원이다.[6]

홈 편향적인 경기장[편집]

수원월드컵경기장은 K리그에서 가장 원정팀이 경기하기 싫어하는 경기장으로 유명하다.[7] 홈팀의 서포터인 프렌테 트리콜로와 수원시민들이 지극히 홈 편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2008년 K-리그컵 대회에서 수원의 홈 승률은 무려 78%였다.[8]

빅버드 폭포[편집]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지붕 구조가 독특하여 많은 비가 내린 날에는 날개 모양 지붕 위에 고인 빗물이 중심부에 모인 뒤 폭포처럼 떨어진다. 사람들은 이를 보고 빅 버드 폭포라고 부르는데, 이 폭포가 내리는 날이면 수원이 부진을 씻고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 한다는 징크스가 있다.[9]

2007년 8월 15일, 성남 일화 천마와의 경기가 열렸다. 이 때 처음 빅 버드 폭포가 발견되었는데, 김대의, 이관우의 골로 수원은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수원이 이 경기 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2년 후인 2009년 7월 4일, 다시 성남과의 경기가 열렸다. 이때도 이 경기가 열리기 이틀 전인 2일 폭포가 쏟아졌는데, 수원은 그때 동안의 부진을 씻고 승리를 거두었다.[10] 또한 보름 후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도 폭포가 나타나 승리를 거두었다. 2011년 7월 2일, 포항 스틸러스전을 앞두고 또 폭포가 생겼다.[11] 포항은 당시 리그 2위를 달리고, 수원은 7위에 머물렀으나 수원은 이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었다.[12] 같은 달, 전남 드래곤즈와의 FA컵 8강전을 하루 앞둔 26일에도 폭포가 생겼다.[13] 수원은 이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하였다.

운영 및 시설[편집]

경기장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이 맡아 관리하고 있으며, 주경기장과 보조 경기장(1,044개 좌석과 육상트랙 포함), 연습 경기장(천연잔디 1면, 인조잔디 2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장 주변에는 실내 수영장과 골프 연습장 등을 갖춘 월드컵스포츠센터와 월드컵 조각공원이 있고, 주경기장 일부는 팔달구청사와 축구박물관, 예식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경기장 바깥쪽으로는 약 800 미터 길이의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꾸며져 있다.

그 밖에 경기도 여권 민원실과 티브로드 수원방송이 경기장 부지 내에 있다.

교통[편집]

Map Gyeonggi-do.png
Red Arrow Down.svg
수원월드컵경기장

도시형버스[편집]

직행좌석버스[편집]

셔틀버스[편집]

구분 운행 노선 비고
경기 전 수원역팔달문 → 수원월드컵경기장 3시간 전 20분 간격 (승차장: 마들렌 미용실, 도매당약국)
경기 후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역 경기종료 10분 후 5분 간격 (승차장: 티브로드 앞 우측, 만차시 출발)
*지역 대중교통버스 운행 코스 및 영업에 최대한 협조
*역 주변 교통 CCTV로 주정차 단속을 실시함으로 정차 시간 최소화

지하철[편집]

승용차[편집]

기록[편집]

연도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18]
총관중 149,053 327,289 260,999 459,766 445,806 470,356 465,957 479,943 325,679 505,781 282,106
경기수 8 14 22 21 23 23 20 22 21 26 16
평균관중 18,632 23,378 11,864 21,894 19,383 20,450 23,298 21,816 15,509 18,862 17,632

주요 경기 결과[편집]

2001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편집]

날짜 팀 1 스코어 팀 2 라운드
2001년 5월 30일 멕시코 멕시코 0 - 2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A조
2001년 6월 3일 대한민국 대한민국 1 - 0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A조
2001년 6월 7일 프랑스 프랑스 2 - 1 브라질 브라질 준결승

2002년 FIFA 월드컵[편집]

날짜 팀 1 스코어 팀 2 라운드
2002년 6월 5일 미국 미국 3 - 2 포르투갈 포르투갈 D조
2002년 6월 11일 세네갈 세네갈 3 - 3 우루과이 우루과이 A조
2002년 6월 13일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2 - 5 브라질 브라질 C조
2002년 6월 16일 아일랜드 아일랜드 1 - 1
(PSO 2-3)
스페인 스페인 16강

갤러리[편집]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2014년 수원종합운동장 잔디교체 관계로 임시 사용
  2. 월드컵경기장 관람시설. 수원월드컵경기장 홈페이지. 2008년 6월 8일에 확인., 사석을 제외한 숫자는 43,288명
  3. [집중기획 글로벌 기업 ‘삼성의 두얼굴’ 수원월드컵경기장 ‘건립비 환원’ 목소리]. 경기 일보 (2012년 10월 16일).
  4. 월드컵이야기-축구공 화장실. 한국화장실협회 (2001년 7월 7일).
  5. 김시형 (2002). 《월드컵 경기장의 스물 두 가지 이야기》. 현대건축사. ISBN 89-7748-072-8
  6. 2009년 수원 블루윙즈 연간회원권 안내. 티켓링크. 2008년 11월 18일에 확인. “2009년 입장권 판매가격”
  7. 서호정. "'악연'의 수원-포항, 2년 연속 챔결행 외나무 맞대결", 《스포탈코리아》, 2007년 10월 29일 작성.
  8. 노주환. "수원 삼성 정규리그 1위 원동력은?", 《스포츠조선》, 2008년 11월 9일 작성.
  9. 김성진. "빅버드 폭포신 강림… 승리 부르는 길조?", 《스포탈코리아》, 2009년 7월 2일 작성.
  10. 남장현. "수원 승리 부른 ‘빅버드 폭포’", 《동아일보》, 2009년 7월 20일 작성.
  11. 이건. "수원 '빅버드 폭포' vs 포항 '2년간 성적' 신경전 치열", 《스포츠조선》, 2011년 7월 1일 작성.
  12. 이건. "수원의 포항전 승리를 예견한 3가지 징조", 《스포츠조선》, 2011년 7월 3일 작성.
  13. 이성필. "수원 '빅버드 폭포' 터졌다, FA컵 8강전 승리 믿어봐?", 《조이뉴스24》, 2011년 7월 27일 작성.
  14. 수원 블루윙즈. "홈경기 무료셔틀버스 운영계획", 2013년 3월 7일 작성.
  15. 수원월드컵경기장 개장 이후 2번째 만석이자 최다 관중 기록을 갱신하였다.
  16. 수원블루윙즈축구단 (2008). 《Blue Storm 2008 (Official Yearbook)》, p.17쪽
  17. 박상경. "숫자로 보는 K-리그, 전년도 대비 '상한가'", 《굿데이스포츠(뉴시스)》, 2008년 12월 8일 작성.
  18. 2011년 8월 20일 vs 상주전 현재까지의 합계이다.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