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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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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전체 이름 울산 현대 축구단
별칭 호랑이, 아시아의 깡패, 철퇴
창단 연도 1983년 현대 호랑이 축구단으로 창단
연고지 울산광역시
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장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수용 인원 44,102명
소유주 대한민국 현대중공업
구단주 대한민국 정몽준
대표이사 대한민국 권오갑
단장 대한민국 송동진
감독 대한민국 윤정환
리그 대한민국 K리그 클래식
2015시즌 6위
웹사이트 공식 웹사이트
우승
국내 리그
국내 대회 5 리그컵
1 슈퍼컵
국제 대회 1 AFC 챔피언스리그
현재 시즌

울산 현대울산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대한민국의 프로축구단이다. 주식회사이며, 현대중공업의 계열사이다 2014년 현재 K리그 클래식에 참가하고 있다.

1983년 7월 12일 창단 발표를 하고[1] 1983년 12월 6일 공식 창단식을 거행하고 현대 호랑이 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프로축구단 제4호 축구단으로 출범한 후[2]1984년 축구대제전 수퍼리그인천, 경기 연고지로[3] 참가하였다. 광역지역연고제가 시행된 1987년부터 강원 연고지 구단으로 활동한 후, 1990년 현재의 연고지인 울산광역시로 이전하였으며 원래는 현대자동차가 모기업이었으나, 1998년 1월부터 현대중공업으로 모기업이 변경되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983년 12월 현재의 울산 현대 축구단 창단 이전인 1969년[4] 혹은 1972년에[5]아마추어 직장인 축구팀으로 창단하여 1977년부터 전국대회 규모의 실업축구 대회에 참여하는 별도의 실업축구단을 운영 중이었으며 이 구단은 1989년까지 존속하였다. 또한 프로축구단 창단 이후로는 프로 선수들이 뛰기도 하면서[6] 2군처럼 운용되기도 하였다.[7]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으로서 국내외 대회에서의 우승 경험이 있는 구단이다. 1996년2005년K리그 정상을 차지하였고, 2006년에는 A3 챔피언스컵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2012년에는 창단 이후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과거에는 울산 현대 호랑이라는 명칭을 썼지만, 2008년 2월 울산 현대 축구단으로 공식 구단 명칭을 변경한 이후 더 이상 마스코트인 호랑이를 공식 구단 명칭에 포함시키지 않는다.[8]

역사

초창기 (1983 ~ 1989)

울산 현대의 역사는 현대 호랑이 축구단으로부터 시작된다. 현대 호랑이 축구단은 1983년 7월 창단 발표를 하고 12월 할렐루야, 유공, 대우에 이은 대한민국의 4번째 프로 축구단으로 창단되었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들은 창단부터 호랑이를 상징으로 내세웠다. 과거 현대 호랑이 축구단이 강원도를 연고지로 배정받고 창단된 것으로 잘못 알려졌지만 1983년 12월 창단 당시 연고지는 인천, 경기였고, 실제로 지역연고제가 시작되던 1987년부터 강원도를 단독 연고지로 하였으며 이러한 정확한 사실대로 현재 울산 현대 축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 정정되어 기재되어 있다.[9][10][11] 리그 참가 첫해인 1984년축구대제전 수퍼리그 최종 3위에 올랐다. 백종철이 득점왕에 올랐고, 랜스베르겐은 도움왕에 올랐다. 이듬해에는 4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다.

1987년에 현대 호랑이와 대우가 대형 신인 김종부를 잡기 위한 경쟁을 벌였다. 김종부는 애초에 대우행을 원했으나 그가 다니던 고려대학교는 학교를 후원해 준다는 이유로 그에게 현대행을 고집했다. 김종부는 현대와 학교의 설득에 못 이겨 현대와 계약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김종부는 현대가 계약 조항을 지키지 않았단 이유로 현대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대우로 이적해 버렸다. 이에 고려대학교는 그를 축구부에서 제명시켰고, 이에 따라 그의 졸업이 1년 늦춰졌다.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김종부를 대우 소속으로 인정하자 이에 반발한 현대는 팀 해체를 선언하였고, 실행에는 옮기지 않은 채 비난만을 받아야 했다. 현대는 실추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작업 중 하나로 새로운 코칭 스탭을 구성하였는데 김호를 감독으로, 김원권을 코치로 선임하였다. 더욱 질 높은 경기를 펼쳐 이미지를 회복하겠다는 심산이었다. 1988년에 현대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울산 시대의 개막 (1990 ~ 1999)

1989년 말, 대한축구협회도시지역연고제 실시를 발표한 후, 현대는 모기업이 자리한 울산으로 연고지를 옮겼다. 울산에서의 첫 해인 1990년, 그들은 6개 팀 중 5위를 기록했다. 부진한 성적의 책임을 물어 김호와 김인권이 동반 사임한 후, 그들은 1980년대 대한민국의 간판 공격수였던 차범근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부임 첫 해에 차범근은 울산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이듬해 1992년1993년에는 연속 3위에 올랐다. 1994 시즌 초반기에 그들은 6연승을 달리며 우승이라는 목표에 가장 근접하여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울산의 주요 선수였던 최인영, 정종선, 최영일, 신홍기1994년 FIFA 월드컵 대표로 차출된 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기록적인 11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월드컵 대표가 다시 팀에 합류한 후 선두 탈환을 위해 전진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대표로 다시 한번 주전 선수들이 차출되어 나가자 부진을 거듭했다. 결국 그들은 4위에 머물렀다. 차범근은 울산을 우승으로 이끌지 못한 후 해임당하였다.

차범근의 후임으로 고재욱이 선임되었다. 1995년 정규 리그가 시작되기 전에 치러진 아디다스 컵에서 그들은 우승을 차지했다. 1986년 이후 9년만의 컵대회 우승 탈환이었다. 그러나 전후기 리그로 치러진 정규 리그에서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통합 준우승에 머물러야했다. 1996년 치러진 아디다스 컵에선 4위를 기록하며 실망스런 성적을 거두었지만 정규 리그에서는 11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전기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대조적으로 후기 리그에서는 5승 1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기 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울산은 후기 리그 우승 팀이자 신생 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했다.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울산은 홈에서 0-1 패배를 당하고 패색이 짙어졌다. 창단 13년 만의 우승 기회를 창단 1년차인 팀에게 넘겨줄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차전은 무려 5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는 격한 경기였다. 이런 격한 경기에서 울산은 3-1 승리를 거둬 창단 첫 K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김정남 시대 - 9년 만에 K리그 우승 (2000 ~ 2008)

1995년 이후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오던 울산은, 1999 시즌에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이 이어지며 6위를 기록했다. 고재욱 감독은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감행했고, 김현석 등이 팀을 떠났다. 그러나 리그 개막전부터 8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쳐졌다. 설상가상으로 고재욱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고재욱의 뒤를 이은 감독은 김정남이었는데, 신임 감독이 팀 조직력이 완전히 망가진 울산을 일으켜 세우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그들은 최하위인 10위를 기록했다. 이듬해 J리그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하던 김현석이 여러 팀의 제의를 거절하고 울산으로 돌아왔다. 김현석은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골키퍼 김병지가 떠난 수비진은 이미 붕괴된 후였다. 울산은 상위권 도약에 실패하고 6위에 머물렀다. 성남 일화 천마2001 시즌부터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할 동안 울산 현대 호랑이는 2002 시즌2003 시즌에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3 시즌이 중반엔 에이스였던 유상철, 이천수가 각각 요코하마 F. 마리노스레알 소시에다드로 떠났고, 시즌이 끝난 후에는 팀의 전설이라 불릴만한 김현석이 은퇴하였다. 이들을 대체하기 위해 김형범카르로스 등이 대신 합류하였고 2004 시즌엔 4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였다. 그러나 그 해 득점왕을 기록한 따바레즈포항 스틸러스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2005년유상철이 울산에서의 우승을 간절히 염원하며 일본에서 복귀하였고, 시즌 중반에는 스페인에서 적응에 실패하고 있던 이천수까지 복귀하였다. 그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울산은 파죽지세의 신생팀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이하였다. 1차전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두었고 2차전 홈에서 1:2로 패했다. 1차전 2차전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6대3으로 앞서 2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듬해 K리그 우승 팀 자격으로 출전한 A3 챔피언스컵에서 첫 경기인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에게 2-3으로 패배했지만 J리그 챔피언 감바 오사카를 6-0, 다롄 스더를 4-0으로 부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천수는 세 경기에서 무려 6골을 집어넣으며 MVP에 올랐다. 이 대회의 무자비한 경기력으로 울산은 "아시아의 깡패"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그 해 리그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2007 시즌2008 시즌에는 연속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으나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였다.

김호곤 시대의 시작과 철퇴 축구의 탄생 (2009 ~ 2013)

2009 시즌을 앞두고 김정남 감독이 물러나고 김호곤이 새롭게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김호곤2008 시즌 3위의 자격으로 참가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군을 기용하며 비난을 받았다. 김호곤 감독은 리그에 집중하기 위함이라 설명했지만 결국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그해 K리그에서도 8위를 기록하여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하였다. 이는 2000년 10위의 성적을 받은 이후 가장 낮은 순위였다.

2010 시즌이 시작하기 전 김치곤을 비롯하여 김동진, 오범석 등을 영입하며 시즌을 시작하였다. 전력 보강 과정에서 해외에서 활약한 것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울산에서 활약해온 프랜차이즈 스타 현영민이 이적하자 팬들의 불만을 사기도 하였다. 리그 중반까지 호세 오르티고사, 김신욱, 에스티벤 등을 앞세워 1위 경쟁을 벌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중반 이후 중상위권으로 하락하여 정규 리그를 최종 4위로 마감한 후 플레이오프에 임하였다. 성남을 맞아 홈에서 경기를 치렀으나 1-3의 패배를 당하여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2011 시즌을 앞두고 유경렬, 오범석, 오장은 등을 이적시키며 전력 약화에 대한 우려를 샀으나 국가대표 센터백 곽태휘를 비롯하여 송종국, 설기현의 영입으로 전력 누수를 상쇄하였다. 하지만 17라운드까지 심각한 부진을 겪으며 두 자릿 수 순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였으나 시즌 막바지 뒷심을 발휘하여 2011 컵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6위로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서울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예측을 뒤엎었고 수원, 포항까지 차례로 격파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으나 1차전과 2차전 모두 전북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역습 상황에서 많은 공격 숫자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하는 공격 스타일을 두고 붙은 '철퇴 축구'라는 별명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크게 주목받게 된 시즌이었다.

2012 시즌에서는 K리그보다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더욱 집중하는 운영을 단행하였다.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기 위해 선수층을 두껍게 하기 위해 여름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보강했다. 이승렬하피냐 등을 영입함으로써 공격력을 보강했다. 시즌 중반 K리그 스플릿 시스템에 의한 조 결정에서 상위조에 속하였으나 그 후로 거듭된 부진을 보이며 K리그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였다. 하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오히려 승승장구하며 조별 리그에서 무패(4승 2무)로 16강에 진출하고, 토너먼트에서도 5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울산의 홈구장인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알아흘리를 맞아 3:0의 대승을 거두고 창단 첫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울산은 2002년 AFC 챔피언스리그 개편 후 첫 무패 우승(12경기 10승 2무)이자 역대 최고 성적으로 우승, 울산은 아시아 정상의 자격으로 FIFA 클럽 월드컵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7도움을 기록한 이근호는 아시아 축구연맹(AFC)이 선정한 2012년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되어 김주성 현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 이후 21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김호곤은 AFC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었으며 구단은 올해의 클럽으로 선정되었다. 12월에 개최된 클럽 월드컵에서 몬테레이산프레체 히로시마에 패해 최종 6위로 대회를 마감하였다.

2013 시즌에서는 K리그 스플릿 A에 진출, 1위로 스플릿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하였다. 이 때 울산부산에 승리만 하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으나 부산에 2:1로 역전패를 당해 2위 포항과의 승점차가 2점으로 좁혀진 상황이었다. K리그 스플릿 마지막 라운드에서 울산은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하는 상황이었고 포항은 무조건 우승을 거둬야 하는 상황이었다. 울산 홈에서 벌어진 K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후반 95분 포항 수비수 김원일의 극적 결승골로 포항의 우승이 확정되고 울산은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비록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김신욱, 이용, 김승규, 김치곤 등 4명이 2013 K리그 베스트 11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김신욱은 K리그 클래식 MVP,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되어 K리그 대상 3관왕을 수상하는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김호곤 감독은 팀을 우승으로 이끌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2013 시즌을 끝으로 자진 사퇴하였다.

조민국 부임과 명문구단의 추락 (2014)

구단은 김호곤 감독의 후임으로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축구단 감독으로 재임 중, 2차례나 내셔널리그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조민국 감독을 울산 현대의 8대 감독으로 선임하였다.

조민국 감독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와의 ACL 조별 1차전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이끈 데에 이어 3월 8일에 열린 2014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 타이틀을 내준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에 1-0 승리하여 지난 시즌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더불어 K리그 홈 경기에서 경남 FC,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경기 연속 3-0 대승,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데 이어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 조별 2차전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를 계기로 조민국 감독은 3월 한 달 간 K리그 클래식에서 4승 1패 승률 80%의 호성적으로 기록하며 프로축구연맹이 신설한 '이달의 감독' 첫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프로팀 감독으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뗐다.

그러나 4월 들어 ACL과 리그를 포함하여 2무 5패라는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며 1승도 챙기지 못했고 3월 이후로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4월 22일 토도로키 육상 경기장에서 벌어진 가와사키와의 ACL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으나 결국 1-3으로 패하는 바람에 16강 진출에 실패하여 힘겨운 4월을 보냈다.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이후 리그 후반기에 접어들었으나 울산의 부진은 계속되었다. 팀의 주축이었던 한상운강민수가 상무에 입대하였고, 하피냐가 일본 J리그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 이적한데다가 김신욱마저 월드컵에서 부상을 입어 출전하지 못하는 등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였다. 이에 울산은 J리그에서 뛰었던 측면 공격수 서용덕, 내셔널리그에서 뛰던 수비수 이재원,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인 카사를 데려왔으며, 부산에서 뛰었던 공격수 양동현을 재영입하여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최소화하려 노력하였으나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지우기는 역부족이었다. 더군다나 7월 12일에 열린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0-2로 패한데 이어 7월 16일에 열린 전북과의 FA컵 16강 전에서 1-2로 패하여 8강 진출이 좌절되자 조민국 감독의 경질론이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재성이호가 팀에 복귀하였으나, 김신욱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하여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고,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준 조민국의 경질론이 계속 거론되자, 위기를 맞은 울산은 6위였던 전남과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한 경쟁을 하게 되었다. 그 후, 10월 19일에 열린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둬 6위로 올라섰고, 뒤이어 10월 26일에 열린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후반에 3골을 몰아쳐 4-3 역전승을 거둠으로써 같은 날 인천과 3-3 무승부를 거둔 전남을 승점 2점차로 따돌리고, 6위를 지켜 극적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상위 스플릿 진출이후,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인 울산은 단장 교체, 조민국의 경질론과 윤정환 감독의 내정설 등으로 인하여 부진에 빠졌고, 결국 무승부와 패배를 거듭하다가 1승도 거두지 못한채 시즌을 마감하였다.

시즌이 끝난 후, 구단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조민국을 경질하였다.

윤정환 시대 (2015 ~)

구단은 조민국을 경질하고 공석이 된 감독직에는 2008년부터 J리그 사간 도스J리그 디비전 2에서 창단 이래 첫 J리그 디비전 1로 승격과 상위권 도약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윤정환을 9대 감독으로 선임하였다.

윤정환 부임 이후, 울산은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고 명가 재건을 하겠다는 목표로 선수단을 보강하였다. 인천에서 뛰었던 구본상, 성남에서 뛰었던 제파로프, 김태환을 영입하였으며, 서울 이랜드 FC로 이적한 김영광을 떠나보내는 대신 지난 시즌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친 송유걸을 영입하였다. 그 후,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하성민과 임대 계약을 맺었던 타르타를 재계약을 통해 잡았고, 임창우, 마스다 등 임대를 떠났던 주요 선수들이 복귀하는 등 포지션 별로 뛰어난 선수들을 보강하였다.

2015 시즌이 시작되자, 울산은 3월 8일에 홈 개막전 상대인 서울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했고, 3월 15일에는 2라운드에서 동해안 더비라고 불리는 포항과의 원정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두어 2연승을 달렸다. 그 후, 3월 21일에 열린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무패행진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4월부터 5월까지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과 수비진의 약점 노출 등으로 인하여 리그에서 4연속 무승부를 거듭하다가 제주, 전북, 성남을 상대로 연패를 당한데 이어 5월 25일에 열린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는 등 부진에 빠졌다.

6월 7일에 열린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둬 10경기 만에 1승을 챙겼고, 6월 24일에 열린 대전과의 FA컵 16강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둬 반등하는 듯 했으나, 전북 원정에서 1-2 패배,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해 또 다시 부진에 빠진데다가 7월 초 수원 원정 경기에서 1-3 패배, 전남 원정경기에서 1-2 패배를 기록하여 10위까지 내려가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였다.

기나긴 부진 속에서 7월 8일에 있었던 대전과의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김승준과 김신욱이 각각 2골을 기록하여 4-1 대승을 거두어 6경기 만에 무승 탈출과 동시에 후반기 반격을 알리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르타카사를 퇴출시켰고, 코바를 데려왔다.

또한, 카타르 SC에서 뛰던 조영철이 고향팀 울산 입단을 통하여 8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으며, FC 서울에서 뛰었던 브라질 공격수 에벨톤을 영입하여 공격을 강화하였다.

하지만, 공격력을 강화하는데도 불구하고, 한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8월 29일에 열렸던 광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둬 7경기 만에 1승을 챙겼다.

그 이후, 하위스플릿 진출이 확정되었지만, 9월 들어 4승 1무를 기록하는 등 뒤늦은 부활을 알리고 있다.

선수단

현재 선수단

2015년 7월 28일 기준 참고: FIFA 자격 규정에 따라 소속된 국가대표팀 국기를 표시합니다. 선수는 복수의 FIFA 비회원국 국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번호 포지션 국적 이름
1 GK 김승규
2 DF 정동호
4 MF 구본상
5 DF 정승현
6 MF 마스다 지카시
7 MF 고창현
8 MF 하성민 (부주장)
9 FW 김신욱
10 MF 우즈베키스탄 세르베르 제파로프
11 MF 조영철
13 DF 임창우
14 MF 서용덕
15 DF 이재성
16 MF 김태환
17 MF 유준수
18 FW 양동현
19 FW 김승준
번호 포지션 국적 이름
20 MF 이창용
21 GK 송유걸
22 DF 김치곤
24 DF 이명재
27 FW 안현범
28 MF 김민균
29 MF 임성국
30 MF 장지훈
31 GK 이희성
32 MF 이영재
34 MF 김영삼
35 MF 손세범
39 DF 김근환
40 MF 전인환
41 GK 장대희
44 FW 크로아티아 이반 코바체츠
86 FW 이베르통 산투스

임대 및 군복무 현황

참고: FIFA 자격 규정에 따라 소속된 국가대표팀 국기를 표시합니다. 선수는 복수의 FIFA 비회원국 국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번호 포지션 국적 이름
FW 한상운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 중)
DF 강민수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 중)
DF 이용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 중)
MF 김성환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 중)
MF 박승일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 중)
FW 박경익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 중)
번호 포지션 국적 이름
FW 정찬일 (강원 FC로 임대)
FW 김용진 (강원 FC로 임대)
MF 안진범 (인천 유나이티드로 임대)
MF 김선민 (FC 안양으로 임대)
FW 김효기 (FC 안양으로 임대)
FW 고민혁 (대전 시티즌으로 임대)

영구 결번

참고: FIFA 자격 규정에 따라 소속된 국가대표팀 국기를 표시합니다. 선수는 복수의 FIFA 비회원국 국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번호 포지션 국적 이름
12 {{{포지션}}} 서포터즈 '처용전사' 헌정

역대 선수

클럽 사무국

이사진

코칭스태프

  • 감독 : 윤정환
  • 수석 코치 : 이민성
  • 코치 : 김도균
  • 골키퍼 코치 : 권찬수
  • 스카우터 : 신현호, 이성재
  • 피지컬 코치 : 나카무라 케이스케
  • 트레이너 : 안덕수, 송영식, 정성덕
  • 비디오 분석가 : 시미즈 사토시
  • 통역 : 박용수, 민경호

감독 연혁

  • 취임은 공식 취임식 일자이며 취임식이 없거나 미상인 경우 공식 선임 일자를 기재한다.
순번 이름 취임 퇴임 재임시즌 비고
1대
대한민국 문정식 1983/07/12 1986/04/22 1984-1986 초대 감독
대행
대한민국 조중연 1986/04/22 1986/12/?? 1986 문정식 감독 중도 사임으로 감독대행직 수행
2대
1986/12/?? 1987/12/30 1987 감독대행직 수행 후 정식감독 승격
3대
대한민국 김호 1987/12/30 1990/11/19 1988-1990
4대
대한민국 차범근 1990/11/23 1994/11/27 1991-1994
5대
대한민국 고재욱 1994/11/30 2000/06/12 1995-2000 1996년 K-리그 우승
대행
대한민국 정종수 2000/06/12 2000/08/21 2000 고재욱 감독 중도 사임으로 감독대행직 수행
6대
대한민국 김정남 2000/08/22 2008/12/25 2000-2008 2005년 K-리그 우승, 2006 대한민국 슈퍼컵 우승, 2006 A3 챔피언스 컵 우승, 2007년 하우젠 컵 우승
7대
대한민국 김호곤 2008/12/26 2013/12/04 2009-2013 2011 러시앤캐시컵 우승,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3시즌 후 사임
8대
대한민국 조민국 2013/12/06 2014/12/01 2014 시즌 후 성적 부진으로 경질
9대
대한민국 윤정환 2014/12/01 구단 역사상 3번째 최연소 감독(만 41세)

시즌 결과

시즌 리그 순위 경기 승점
1984 K리그 3 28 13 10 5 50 29 56
1985 K리그 4 21 10 4 7 23 21 24
1986 K리그 3 20 7 8 5 22 17 22
1987 K리그 4 32 7 12 13 34 40 26
1988 K리그 2 24 10 5 9 30 25 25
1989 K리그 6 40 7 15 18 34 49 29
1990 K리그 5 30 6 14 10 32 38 26
1991 K리그 2 40 13 16 11 36 34 42
1992 K리그 3 30 13 6 11 38 31 32
1993 K리그 3 30 16 0 14 22 22 56
1994 K리그 4 30 11 13 6 38 30 46
1995 K리그 2 28 11 12 5 35 21 45
1996 K리그 1 32 16 3 13 60 54 51
1997 K리그 3 18 8 6 4 28 21 30
1998 K리그 2 22 12 1 9 41 31 32
1999 K리그 6 27 12 0 15 38 46 31
2000 K리그 10 27 8 0 19 26 37 20
2001 K리그 6 27 10 6 11 34 39 36
2002 K리그 2 27 13 8 6 37 27 47
2003 K리그 2 44 20 13 11 63 44 73
2004 K리그 4 25 11 8 6 22 15 41
2005 K리그 1 27 15 7 8 39 28 49
2006 K리그 5 26 8 11 7 21 22 35
2007 K리그 4 28 13 9 6 37 24 48
2008 K리그 3 29 16 7 6 42 30 49
2009 K리그 8 28 9 9 10 32 29 36
2010 K리그 4 28 15 5 8 47 30 50
2011 K리그 2 30 13 7 10 33 29 46
2012 K리그 5 44 18 14 12 60 52 68
2013 K리그 2 38 22 7 9 63 37 73
2014 K리그 6 38 13 11 14 44 43 50

역대 성적

국내 대회

우승 (2): 1996, 2005
우승 (5): 1986, 1995, 1998, 2007, 2011
우승 (1): 2006

국제 대회

우승 (1): 2012
우승 (1): 2006

주석

바깥 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