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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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독교(영어: Christianity in Korea)는 크게 보면 두 집단으로 나뉘는데, 대한민국 통계청 자료 2015년 기준 약 980만 명의 개신교와 약 380만 명의 천주교로 구성된다.[1][2] 일반적으로 조선 시대이승훈이 18세기에 로마 가톨릭교회 신앙을 처음 들여올 때부터 한국의 기독교 역사가 시작되었다.

전래[편집]

기독교는 여러가지 갈래로 나뉘는데, 크게 동방교회인 정교회(正敎會, Orthodox Church), 서방교회인 천주교(Roman Catholic Church, 로마 가톨릭교회)와 개신교(改新敎,Protestant Church)로 구분한다. 천주교의 경우 이식되는 다른 나라와 달리 한민족은 서학, 천주학이라고 이해하면서 천주교회가 자생적으로 도입하였으며, 개신교정교회는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전래되었다. 개신교는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등에서 온 전통적 복음주의기독교 근본주의 전통이 섞인 장로교, 감리교,침례교 선교사들에 의해, 성공회에 소속된 대한성공회고교회파 전통의 잉글랜드 선교사들에 의해, 동방 정교회러시아 정교회 선교사들에 의해 전래되었다.[3]

한편, 당나라(唐)와 빈번한 문화적 교류를 가졌던 남북국 시대인 8~9세기 경 발해와 신라네스토리우스파(경교)가 전래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주장은 '돌십자가', '십자무늬장식' 등 경교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의 발견에 근거하고 있으나, 발견자가 목사였으며 불국사 대웅전에서 우연히 발견했다고 주장하였다. 경교는 사찰의 건물을 이용하여 교회건물을 구성하였으므로 사찰의 장식 등으로 유물들의 일시적인 전래 가능성은 있지만, 실질적인 신앙이 전파되었다는 객관적인 자료가 아직은 없는 상태이다.

규모[편집]

대한민국 내에서의 기독교 비율의 증가

한국 내에서는 가장 신도가 많은 종교로, 2015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약 27.5%가 개신교와 천주교를 포함한 기독교를 믿는 것으로 조사된다. 대한민국의 경우 1960년대 말까지 백만 명 정도의 개신교인들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1980년대에 이르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0년 동안에는 기독교 인구가 26.3 퍼센트였던 것이 2005년 통계에는 29.2 퍼센트로 집계되었다.[4]

일제시대로부터의 독립 직후 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분리되면서 양국 내에서의 기독교의 위상은 서로 크게 달라졌다. 1950년 ~ 1953년 한국 전쟁 이전에 한국 기독교인들의 3분의 2가 현 북한으로 불리는 북부 지역에서 살면서 그 중심인 평양직할시가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기도 했지만[5] 그 대부분이 전쟁 이후에 대한민국으로 피난을 왔으며,[6] 이후 기독교는 북한정권에 적대하는 대한민국 군사정권의 반공주의에 편승해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지지한 교인들을 제외하곤 별다른 핍박없이 성장하였다. 그러나 북한 지역 내에서 현재 얼마나 많은 수의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기독교가 바로 미제국주의의 조선침략 수단으로 이용되었다"고 하면서 기독교 경전인 "성경 책을 소지하면 간첩죄"로 처벌받아서[7] 대부분 지하 교회 형태로 믿음을 유지하면서 당국에 적발되면 "수용소에 끌려가 고문 당하거나 죽음에 이른다."는 내용이 선교사들을 통해 국내에 유포될 정도로 활동이 없으며 봉수교회 등 일부 허가를 받은 교회의 활동만이 존재한다.[8]

사회·문화적 영향[편집]

조선시대 후기에 로마 가톨릭의 자생적 발생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뿌리내리기 시작한 기독교는 신분사회에서 평등사회로 나아가는 열쇠로 작용하였다고도 평가받는다. 한국사회에서 양반과 일반 민중, 남성과 여성 등의 구분없이 함께 삼위일체 하느님을 예배할 것을 강조함으로써 인간 간의 평등을 실천하는 데 영향을 미쳤으며, 찬송가성서한국어 번역을 통한 한글 교육의 보급, 학교 설립, 의료 사업 등의 많은 공헌을 하였다. 에비슨 등 선교사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1896년 2월 백정(屠漢)들에게도 면천(免賤)이 허용되어 평민들과 같이 갓[漆笠]을 착용할 수 있었으며, 1896년 9월 백정들도 호적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현황[편집]

대한민국의 개신교[편집]

독립 이후 대한민국 내에서 기독교는 빠르게 성장하였는데, 특히 미국의 영향이 강해지면서 개신교를 중심으로 하여 성장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 개신교 교단 현황[9]
교단 교회수 성인 교인 최대치 교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4,561 772,000 1,930,596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5,100 830,000 1,660,248
기독교대한감리회 3,507 503,000 1,048,000
기독교한국침례회 2,637 717,197 800,437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1,250 474,200 1,185,480
기독교복음교회 1,623 301,000 601,801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901 171,000 427,943
예수교대한성결교회 618 121,408 362,346
대한예수교장로회(보수) 972 140,000 310,111
한국기독교장로회 1,140 126,000 285,350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1,101 71,500 178,853
대한성공회 100 50,000
그리스도교회연합 309 56,800 103,265
기타(171개교단) 15,075 1,292,538 3,031,457
계(185) 38,882 5,601,243 12,049,110
복음주의자 3,818,000 9,188,000
오순절/카리스마틱 743,000 1,860,000

교회 개혁을 위한 논제들[편집]

이 문단의 중립성에 대한 이의가 제기되었습니다. 주관적인 내용이나 감정적인 표현은 없는지, 고려할 가치가 있는 여러 관점이 편견 없이 공정하게 반영되었는지 확인해 주세요. 내용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다면 토론 문서에서 나누어 주세요. (2011년 2월 28일에 문단의 중립성에 대한 이의가 제기되었습니다.)
종교적 흑백논리 (Spiritual Dualism)[편집]

미국한국보수적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영혼구원과 사회구원을 흑백논리처럼 구분하는데 이를 이분법이라고 한다. 이를테면 하느님이 사람이 되어 세상에 들어온 사건인 그리스도성육신을 본받기보다는 우리가 사는 사회를 성(聖)과 속(俗), 영혼육신으로 구분하여 기도, 예배, 목회, 전교, 교회일은 경건한 하느님의 일이고, 직장에서의 일, 학문 공부는 먹고 살기 위해 마지 못해 하는 세상적인 일로 비하되는 현실도피적인 신앙[10]성서에서는 구원그리스도하느님나라 복음으로 사람, 정치, 경제, 사회를 바꾸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도 이분법의 하나이다.[11]

신학에 대한 천시 (Contempt of Theology)[편집]

기독교인들이 믿는 내용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기독교 사상의 뿌리인 신학에 대한 천시는 뿌리없는 신앙인데도, 신학은 어렵고, 신앙생활과 관련이 없고, 위험하다는 편견, 그리고 기독교 사상을 지나치게 단순화시키는 단순주의 때문에 일부 성직자들과 대다수의 신도들은 신학을 무시하는 신학무용론에 빠져 있다.[12] 한국의 복음주의 기독교인들과 성향이 비슷한 미국의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신학과 교리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다.

종교적 단순주의 (Spiritual Simplism)[편집]

반(反)복음적인 구조적인 을 외면한 채, 아르헨티나해방신학자이자 철학자엔리케 뒤셀이 '하나님의 형제들을 짓밞고 올라서는 죄'라고 부른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번영과 성공을 정당화하고 추구하는 기복신앙,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해 협력해야 할 교회들이 교회성장을 위해 경쟁하는 문제, 고대교회의 신앙고백인 니케아 신조사도신조에 근거하여 거룩함과 보편성을 드러내어야 할 교회가 종교 서비스 기관으로 타락한 종교적 상업화와 이로 인한 인간 소외[13]등 한국 기독교는 개혁해야 할 숙제들이 많다.

성육신 없는 은혜 (Grace without Incarnation)[편집]

현대신학의 거장 중 한 사람인 디트리히 본회퍼교회를 죽이는 맹독인 값싼 은혜라고 비판한 "십자가 없는 은혜, 그리스도를 따름이 없는 은혜, 성육신이 없는 은혜"[14]가 한국 기독교인들에게 흔하게 발견되고 있다. 이는 "나를 따르라."고 제자들에게 말한 그리스도의 부름을 외면하는 것이며, 교회 스스로를 싸구려로 만드는 것이다.[출처 필요] 또한 "어떤 사람에게 예수를 파는 것은 어떤 사람에게 신발 한 켤레 파는 것과 비슷한 것이 되고 말았다... 예수는 상품이고 죄인은 소비자이며 복음 전도자는 상품 포장과 마케팅 대리인이 되었다. 이런 구도에서는 인간들은 빚진 자라기보다는 오히려 구매자들인 것이다." 마이클 호튼의 자신의 기록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대한민국 통계청 인구총조사 2015년, [[1]]
  2. 2014년 한국 천주교회 통계 <한글> Archived 2015년 4월 14일 - 웨이백 머신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의 '2014 한국 천주교회 통계' 에 따르면,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한국 천주교인은 약 556만 명이다.
  3. “한국정교회 대교구 누리집”. 2013년 9월 2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8월 5일에 확인함. 
  4. figures from the 2005 census Archived 2011년 7월 23일 - 웨이백 머신 Figures from the 1995 census Archived 2011년 7월 23일 - 웨이백 머신
  5. 글로리아타임스: [구요한칼럼(18) 동방의 예루살렘 평양은 왜 몰락했는가?
  6. Patrick Johnstone and Jason Mandryk, Operation World, Carlisle, Cumbria, and Waynesboro, GA., 2001, pp. 387-390.
  7. 국제 기독교 감시단체 릴리스 인터내셔널
  8. 자유아시아방송: 탈북민들이 전하는 북한지하교회
  9. “세계기도정보”. KCM세계선교정보. 2012년 5월 23일에 확인함. 
  10. 《자끄 엘륄 입문》/신광은 지음/대장간
  11. 청년설교》/김회권 지음/복있는 사람,살림지식총서 《현대신학 이야기》/박만 지음/살림 출판사
  12. 살림지식총서《현대신학 이야기》/박만 지음/살림
  13. 미국제 복음주의를 경계하라》(마이클 호튼,나침반),《메가처치 논박》(신광은, 정연),《우리가 모르는 것들, 성경에는 있다》(오경준, 홍성사)
  14. 《디트리히 본 회퍼》/에버하르트 베트게 지음/김순현 옮김/복있는 사람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