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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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년경 중국 각지의 군벌세력.

후한말(後漢末)이란 중국사에서 기원후 189년 ~ 220년이다. 후한의 마지막 황제인 헌제의 재위와 대략 일치한다. 이 시기 후한 제국의 제도는 군벌 동탁에 의해 파괴되었고, 수많은 군벌들이 난립하는 지방정권들로 분열되었다. 최종적으로는 군벌 중 하나인 조조가 점차적으로 제국을 재통합해 표면상 헌제의 지배를 받도록 했지만, 사실상 조조 자신이 제국을 통치했다. 한 제국을 완전히 재통일하려는 조조의 시도는 208년 적벽대전으로 좌절되었고, 군벌 손권유비만은 조조에게 복속되지 않고 각각 동남부와 서남부에서 할거했다. 한 제국은 220년 조조의 아들 조비가 선양을 받음으로써 공식적으로 멸망했다. 이듬해 조비의 "찬탈"에 대응해 유비도 황제를 칭했고, 229년에 손권이 마지막으로 황제를 칭함으로써 이때부터 265년까지 삼국시대가 전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