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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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 만수리의 오송호수공원 영역은 연제리에 둘러싸여 있는 위요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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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쌍청리 : 일부 지역이 만수리와 상정리 사이에 끼여 있다. 만수리와 쌍청리의 월경지는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로 인한 리 경계 조정으로 생긴 것이다. |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쌍청리 : 일부 지역이 만수리와 상정리 사이에 끼여 있다. 만수리와 쌍청리의 월경지는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로 인한 리 경계 조정으로 생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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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 부리면 수통리와 접하여 있으나 산으로 가로막혀 연결 도로가 없으며 [[금강]]을 사이에 두고 징검다리로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내도리와 연결되어 있어 무주읍을 거쳐야만 부리면 관내 다른 지역과 왕래할 수 있는 실질월경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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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당진시)|신평면]] 매산리 일부: [[서해대교]]가 지나는 [[행담도]], [[평택·당진항]] 서부두는 다른 [[신평면]] 지역으로 갈 수 없고, [[평택시]]나 [[송악읍]]과만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당진시)|신평면]] 매산리 일부: [[서해대교]]가 지나는 [[행담도]], [[평택·당진항]] 서부두는 다른 [[신평면]] 지역으로 갈 수 없고, [[평택시]]나 [[송악읍]]과만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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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4일 (월) 22:38 판
월경지(越境地)[1]는 특정 국가나 특정 행정구역에 속하면서 본토와는 떨어져, 주위를 다른 나라·행정구역 등에 둘러싸여 격리된 곳을 말한다. 월경지 외에 비지(飛地)·비입지(飛入地)·포령(包領) 등의 용어도 쓰인다. 이들은 개념상 모두 영어의 “exclave”(엑스클레이브, 엑스클라베)와 대응하고 있다. 만약 둘러싸인 땅이 그 자체로 독립정체(政體)를 형성하고 있는 경우에는 월경지라 부르지 않으며, 하나의 땅이 주변을 완전히 다른 국가의 영토에 둘러싸여 있을 때는 위요지(圍繞地; enclave: 엔클레이브, 엔클라베)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레소토의 국경은 모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둘러싸여 있는데, 레소토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대해 위요지 관계에 있다. 그러나 레소토는 다른 국가에 속하는 부속령이 아니라 그 자체로 독립국가이므로, 월경지는 아니다.
월경지, 위요지의 유형에 따른 분류
- 참 월경지
- 참 월경지란 월경지가 속한 국가는 독립 국가이지만, 타국 영토를 거치지 않고는 도달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서베를린이 있다. 독일 통일 이전에 서베를린은 서독의 월경지였으며 동독에 둘러싸인 위요지였다(이 중 서베를린에 속하는 슈타인슈튀켄 등 일부 지역은 이 서베를린 본토에서도 떨어져 있는 월경지로 존재하였다).
- 내륙국(위요지 국가)
- 레소토는 주위를 남아공 한나라에 완전히 둘러싸인 국가이나 별도의 국가에 소속되어 있는 속령이 아니므로 월경지는 아니다. 산마리노나 바티칸, 과거 대한민국의 청원군 통합 이전의 청주시 등도 같은 유형에 속한다.
- 임시 월경지
- 특정한 상황에서 특별한 목적으로 한 나라가 타국에 자국 영토의 일부의 영유권을 임시로 양도한 경우에 생기는 월경지를 말한다.
- 현재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명목상의 국왕인 알렉산다르 카라조르제비치는 본래 왕실 일가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영국으로 망명해있던 도중인 1945년에 태어났다. 그런데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왕위 계승법상 유고슬라비아 국적을 갖지 않은 사람은 왕위 계승자가 될 수 없었고, 유고슬라비아는 속지주의를 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영국 영토에서 태어나 영국 국적을 갖게 될 경우, 왕위 계승권이 박탈될 수 있었다. 그래서 영국 정부는 특별히 그가 태어나기 전에, 유고슬라비아 왕실 일가가 묵고 있던, 런던의 클라리지 호텔(Claridge's Hotel)의 212호실의 영유권을 잠시 유고슬라비아에 양도하여 이 방은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임시 월경지가 되었다. 이윽고, 알렉산다르 왕세자가 태어나자, 곧바로 이 방의 영유권은 영국에 반환되었다.
- 여객기 팬암 103호 폭파사건 때 이들 테러범들을 조사하기 위한 영국의 임시법원(스코틀랜드 법률의 적용을 받는)이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 부근에 있는 캠프 차이스트(Zeist)에 설치된 일이 있다. 따라서 이 임시 법원은 네덜란드 영토 안에 있는 영국(스코틀랜드)의 월경지가 되었다. 법원은 1999년 소집되어 2002년에 네덜란드에 반환됨으로써 월경지가 소멸되었다.
- 실질 월경지 및 준 월경지
- 실질 월경지란 사전적 의미의 월경지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본토와 산, 강 등 자연적 장애물로 막혀 있어 실질적으로 타 영토/행정구역을 지나야만 동일 영토/행정구역 간 왕래가 가능한 경우를 말한다. 또한 본래적 의미의 월경지에 해당되지만, 그 영토의 독립성이 떨어지는 경우(본토와 매우 인접한 경우 등)를 준 월경지라 한다.
- 치외법
- 대사관이나 외국 주둔 군대의 군사기지는 보통 주재국(駐在國)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 권리를 치외법권이라고 한다. 치외법권 지역은 엄밀하게는 월경지가 아니기 때문에 그 주권은 어디까지나 주재국에 있다. 대사관 및 군대 주둔지 이외의 치외법권지역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민족 월경지
- 민족 월경지란 특정 민족집단(ethnic group)이 모여 사는 지구를 말한다. 코리아타운, 차이나타운, 리틀 이탈리아 등이 민족 월경지에 속한다. 이들 지역은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를 지니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작동하는 경제 시스템도 보유하고 있다.
- 양외지(讓外地)
- 특별한 사유에 의해서 어떤 나라의 영토내에 다른 나라가 소규모의 땅이나 건물을 관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양외지라고 한다. 양외지에는 종종 면세 등 그 나라 법률상의 특혜가 적용된다. 양외지는 일반적인 의미의 월경지에는 속하지 않으며, 치외법권 지역과도 다르다.
- 양외지의 예로는 다음이 있다.
- 영국령인 세인트 헬레나 섬에 있던 옛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묘는 프랑스의 양외지이다.
- 영국령 채널 제도의 건지 섬에 있는 빅토르 위고의 집은 프랑스의 양외지이다.
- 하와이 제도에 있는 제임스 쿡의 묘지는 영국의 양외지이다.
- 그리스의 테살로니키에 있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생가는 터키의 양외지이다.
- 포클랜드 제도에서 사는 주민들 중 자신의 국적이 아르헨티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집은 모두 아르헨티나의 양외지이다. 또한 영국이라고 주장하면 그 사람의 집 역시 영국의 양외지이다. 참고로 그렇게 아르헨티나의 양외지가 된 지역의 주민은 아르헨티나 정부에서 1인당 100,000 미국 달러를 지급해 주며 이 돈을 받은 사람들은 국적을 변경할 수 없다.
-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서북방쪽으로 980km 정도 떨어진 산티아고 지역에 있는 야타마우카 농장은 1978년에 당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던 박정희가 농업과 이민을 장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의 명의로 구매하였고, 때문에 이 농장은 대한민국의 양외지였다. 그러나 여의도 면적의 67배나 되는 양외지는 현재 흐지부지 상태이며 이 농장의 관리비로 대한민국 정부는 해마다 아르헨티나 정부에 꼬박꼬박 세금을 내고 있다.
- 외국 영토를 지나는 특정국가의 국유도로
- 1963년에서 2002년 사이에 독일령 젤프칸트를 경유하여 루르몬트와 헤를렘을 연결하는 N274도로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네덜란드령으로 합병되었다가 1963년 독일로 반환되었다.
월경지에 준하는 경우
- 일방 면해지(一方面海地)
- 일방면해지란 지역의 좁은 영역이 바다에 면해 있는 반면, 나머지는 특정 국가(또는 타행정구역)에 의해 완전히 둘러싸인 땅을 말한다. 감비아(세네갈에 둘러싸임), 모나코(프랑스에 둘러싸임), 브루나이(말레이시아에 둘러싸임) 등은 일방면해지에 속한다. 중화민국 신주 시는 서쪽을 제외한 나머지 방향으로는 전부 신주 현에 둘러싸여 있다.
위요지의 예
- 산마리노와 바티칸 시국은 이탈리아에 둘러싸여 있다.
- 레소토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둘러싸여 있다.
- 독일 브레멘, 베를린은 각각 니더작센 주, 브란덴부르크 주에 둘러싸여 있다.
- 일본 히로시마 현 후추 정은 히로시마 시에 둘러싸여 있는 위요지이다.
- 군 내의 읍이 부(1949년 이후 시)로 승격될 경우 많은 부(시)들이 군에 둘러싸여 있었다.(2014년까지의 통합 전 청주시와 청원군이 대표적인 예)
-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에 둘러싸여 있는 위요지이다.
- 중화민국의 자이 시는 자이 현에 둘러싸인 위요지이다.
국제 월경지의 예
현재
- 바를러나사우(네덜란드)와 바를러헤르토흐(벨기에) : 바를러의 네덜란드 영토에 해당하는 바를러나사우 지방은 따로 떨어져 있는 22개의 벨기에 영토를 둘러싸고 있다. 그리고 벨기에 영토인 바를러헤르토흐 역시 또 네덜란드 영토인 월경지를 둘러싸고 있다.
- 칼리닌그라드 주: 러시아의 영토인 칼리닌그라드 주는 리투아니아와 폴란드에 둘러싸여 있다.
- 뷔진겐: 독일의 영토인 뷔진겐은 스위스 샤프하우젠 주에 의해 독일 본토와 떨어져 있다. 또 샤프하우젠 주는 세조각으로 갈라져있다.
- 캄피오네 디탈리아: 이탈리아의 영토인 캄피오네 디탈리아는 스위스의 영토에 둘러싸여 있다.
- 나히체반: 아제르바이잔 영토로 이란과 아르메니아에 둘러싸여 있다.
- 카빈다 주: 앙골라의 카빈다 주는 콩고 공화국과 콩고 민주 공화국에 둘러싸여 있는 일방면해지(一方面海地)이다.
- 알래스카 주: 알래스카 주는 다른 미국 관할이나 육로로는 캐나다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
- 외쿠시 암베누: 티모르 섬에서 인도네시아령 지역에 가로막힌 동티모르령 지역이다. 다만 북부는 바다와 접하는 일방면해지여서 육로가 아닌 페리를 이용하면 딜리로 통할 수 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
- 리히텐슈타인의 하위 행정구역은 대부분이 월경지이다.
과거
- 중국 전국 시대(戰國時代)에 진(晉)나라가 3분될 때 위(魏)나라에 월경지가 있었다.
- 서베를린 : 역사적으로 서베를린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이 통일될 때까지 동독에 둘러싸여 있었다. 서베를린 바깥에도 동독 영토에 둘러싸여 서베를린으로 가려면 동독 영토를 거쳐야 하는 또다른 월경지들이 있었다.
- 슈타인슈튀켄(Steinstücken): 서독의 월경지이면서, 또한 서베를린의 월경지였다. 미국·영국·프랑스·소련 4개국의 독일 분할 점령 이후 1972년까지는 확실한 월경지였다. 1971년 4개국간 협정(Four Power Agreement on Berlin)에 따라, 서베를린 ‘본토’와 슈타인슈튀켄 사이를 잇는 기다란 땅을 동독에서 떼어내서 서베를린으로 편입하고 그곳에 도로인 베른하르트 바이어 가(Bernhard-Beyer-Straße)를 만들게 되었다. 서베를린은 그 대가로 사람이 없는 6개의 월경지를 동독에 양도하고 또한 400만 서독 마르크를 지급하였다. 그런데 이 도로에 속한 다리 밑으로 기존 동독 국영철도가 지나가서 문제가 됐다. 그래서 이 철도가 통과하는 구간은 다리와 다리 위 영공은 서독 서베를린에, 이 다리 아래의 땅(철도 포함)과 영공은 동독에 속하게 하여 타협하였다. 1972년 이 도로가 개통되어 서베를린에 편입됨에 따라 슈타인슈튀켄이 월경지인지 아닌지 모호해졌다.
- 동파키스탄 : 파키스탄은 인도에 의해 서부(서파키스탄, 현재의 파키스탄)와 동부(동파키스탄, 현재의 방글라데시)로 분리되어 있었다. 1971년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하면서 소멸되었다.
- 전라남도 서남부 : 후삼국시기 태봉은 900년대 초 왕건을 보내 수군으로 나주시, 진도 등을 거점으로 현재 전라남도의 남서부를 정복하였다. 육로로는 후백제가 사이에 있어 떨어져 있었다. 이는 고려의 건국 이후에도 지속되었다가 928년 후백제가 되찾아 소멸하였으나, 935년초 유금필의 출병으로 고려가 되찾았다. 곧 이 월경지로 견훤이 항복해온 이후 936년 후삼국이 통일되어 소멸하였다.
- 동프로이센 :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폴란드 회랑의 설정에 의해 독일 본토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현재의 러시아령 칼리닌그라드 주(州) 북부에 해당하는 지역.
- 아랍 연합 공화국 : 이집트와 시리아. 1958년에서 1961년까지.
- 자라(Zara) : 전간기(戰間期: interwar period) 달마티아 지방(오늘날 크로아티아)에 있던 이탈리아령의 일방면해지.
- 과다르 : 1783년 오만의 술탄이 이 곳을 차지하면서부터 오만의 영토로 남아있었지만 1958년 오만이 파키스탄에 300만 영국 파운드를 받고 매각하면서 파키스탄의 영토가 됨.
- 월비스베이 : 나미비아(당시 남서아프리카)에 있던 남아프리카의 일방면해지. 1994년 나미비아에 반환.
나라별 행정 구역상의 월경지의 예
대한민국
현재
-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일부 : 시흥동(광명테크노파크 부근) 일부가 안양천으로 나뉘어 있는 실질월경지이다. 안양천의 직강화(直江化) 이후에 발생한 월경지이다.
-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부 : 철산동(롯데광명물류센터 쪽) 일부가 안양천으로 나뉘어 있는 실질월경지로 상기 금천구 시흥동의 이유와 동일하다.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 신촌동은 대신동, 봉원동에 의해 둘로 분리되어 있다(연세대학교 캠퍼스 일대와 금화터널 입구 일대).
-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동 : 1번지와 2번지가 효창동의 나머지 부분과는 떨어져 있고, 청파동3가에 둘러싸인 형태로 되어 있어 행정동 상으로는 청파동에 속해 있다.
-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일부 : 법정동 오륜동의 동부지역은 회동저수지의 동쪽에 있어서 오륜동의 다른 지역에 육로로 갈 수 없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하빈면 : 1981년 7월 1일 경상북도 달성군 월배읍, 성서읍이 대구직할시에 편입되면서 월경지가 되었다. 1995년 달성군 전역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긴 했으나 다사읍, 하빈면은 다른 달성군 지역과 여전히 월경지이다(1957년~1963년 동안 공산면, 월배면, 성서면, 동촌면, 가창면이 대구시에 편입되었던 당시에도 월경지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 화원읍, 옥포면과 접해 있어 행정구역상으로는 완전한 월경지가 아니나, 비슬산에 막혀 있는데다 가창면과 달성군의 다른 지역을 잇는 도로가 없어 지리적으로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실질월경지이다.
- 인천광역시 강화군 : 경기도 김포시와 연륙교인 강화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원래 경기도 소속이었으나, 1995년 인천광역시로 편입되어 인천광역시의 실질월경지가 되었다. 향후 강화도-신도-영종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 계획이 있어 해소될 전망이다.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와 연륙교인 선재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영흥화력발전소 건설 전까지 인천 중구와 페리선으로 연결되었으나 건설 후 모든 여객선 노선이 폐지되었고, 옹진군의 다른 섬들로 가는 여객선도 운항되지 않아 관할 수역으로만 이어진 실질월경지가 되었다. 대부도와 더불어 실질월경지 옆에 다시 실질월경지를 이루고 있다.
-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 : 영종도는 중구에 속하지만 영종대교를 통해서 인천 서구, 인천대교를 통해 연수구를 거쳐야 다른 중구 지역으로 갈 수 있다.
- 인천광역시 서구 검암경서동: 2010년 검암동, 경서동, 원창동 일부 지역을 청라동으로 분리하면서 원창동 일부 지역이 월경지가 되었다.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 고헌산과 백운산으로 막혀 있는 실질월경지이다. 상북면 소재지로 가려면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를 거쳐야 한다.
-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 : 법정동인 선암동은 선암호수공원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분리되어 도보로만 왕래할 수 있다. 자동차 도로상으로는 야음동이나 상개동을 경유해야 한다. 행정동 주민센터가 있는 선암본동(동측)과 멀리 떨어진 대나리마을(서측)의 편의를 위해 대나리회관에 민원출장소가 설치되어 있다.
-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한솔동, 소담동, 보람동, 반곡동, 대평동) : 원래는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이었으나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으로 동 지역이 두 개로 갈라지면서 연기면을 사이에 두고 월경지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갈라진 부분을 왕래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연기면 지역은 금강이기 때문에 실질월경지는 아니다.
- 경기도 김포시 : 경기도청북부청사 관할을 제외한 경기도 본청 관할 구역만을 따지면 월경지로(다만 경기도 전역으로 따지면 고양시와 오갈 수 있다), 서울특별시나 인천광역시를 거쳐야 인접 시인 부천시로 갈 수 있다.
-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일부 : 구리시와의 분리 이후 왕숙천을 경계로 하게 되었으나, 왕숙천의 직강화 후 시경계가 바뀌지 않아 실질월경지가 되었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 대부도는 주변이 경기도 시흥시, 화성시,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둘러 싸여 있다. 원래 경기도 옹진군 소속이었으나, 1995년 옹진군이 인천광역시에 편입될 때, 이 지역은 인천광역시가 아닌 경기도로의 편입을 선택하였다(안산시 편입은 1994년 12월 26일). 특히 풍도동은 대부도와 함께 행정상 대부동에 속해 있으나, 대부도에서는 물론 안산시에서도 직접 갈 방법이 없는 월경지이다.
- 경기도 이천시 중리동 일부 : 고담동, 단월동, 대포동, 장록동은 본래 대월면에 속하여 있다가 이천시 승격 직후 중리행정동 관할에 편입된 지역으로 중리동 관내 다른 지역과 복하천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실질월경지이며, 직접 연결되는 도로가 없고 부발읍 가좌리와 신하리를 거치거나 혹은 국도 제42호선 우회도로를 통해 호법면 유산리를 거쳐야 중리동 관내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다.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국화도, 입파도) : 우정읍에서는 갈 수 없고, 서신면 궁평항이나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에서만 오갈 수 있는 우정읍의 실질월경지이다.
-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괘랑리 일부 : 황구지천으로 인해 괘랑리의 나머지 부분으로 넘어갈 수 없는 실질월경지이다.
-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 : 2009년 구래리의 일부가 구래동으로 개편되면서, 구래리의 잔여 지역이 남북으로 분리되어 월경지가 되었다.
-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 : 군문동에 속한 도로(또는 교차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갈라져 있다.
- 경기도 하남시 일부 : 학암동 일부가 남한산에서 성남시와 접한 곳은 버스 정류장의 전산 등록만 하남시인 곳이 있어 실질월경지가 된다. 감일동 일부는 동남로 서측에 존재하여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동 생활권이다.
-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역곡3동 : 법정동인 괴안동의 일부 지역과 옥길동의 일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두 지역은 범박동 및 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을 사이에 두고 분리되어 있다. 동사무소는 괴안동에 있다.
-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1번지 일대 : 군포시 산본동(산본1동)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호계1동)에 의해 금정동의 나머지 부분과 나뉘어 있다.
-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 법정동 능동의 일부(능2통, 우남퍼스트빌 아파트 등)가 진안행정동 관할로 행정상의 월경지이다.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동림리, 능원리, 오산리 : 처인구 모현면 매산리와 산으로 막혀 있어,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와 추자리를 거쳐야 왕래할 수 있는 실질월경지이다. 처인구 전체에서도 실질월경지이다.
- 경기도 용인시 서농동 일부 : 지리적으로는 용인시에 연접해 있으나, 경희대학교를 포함하여 농서동 서부 일원과 서천동은 도로상 수원시와 화성시를 거치지 않고는 용인시의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없는 실질 월경지이다.
-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항동리, 매현리 : 이북 지역과 장남면으로 인하여 갈라져 있다.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정연리 : 평강군에서 편입된 지역이다. 처음 편입된 직후에는 본토와 접하고 있었지만 토지 정리 과정에서 동송읍, 김화읍에 의해 떨어져 갈말읍 본토와 사합점으로 접하게 되었다.
-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 : 서쪽으로 원동면과 접하고는 있으나 원동면과의 사이에 북한강이 흐르고, 이를 건너는 교량은 남쪽으로 군 경계를 넘어 화천군에 있기에 실질월경지에 속한다.
-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 지정면과 원주시 시가지 지역에 의해 호저면과 갈라져 있다. 1973년 호저면 가현리가 옛 원주시에 편입되어 본래 연결되어 있던 호저면 관할 구역이 분리되면서 월경지가 되었다.(1955년 우산리가 옛 원주시에 편입된 이후에도 가현리와 접하고 있었다).
-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 세 법정리인 금대리, 서곡리, 신촌리 사이에 연결된 도로가 없는 실질월경지이며, 일찍이 옛 원주시에 편입되어 동으로 승격된 관설동을 거쳐야 세 리 사이를 이동할 수 있다. 이런 연유로 실제 판부면사무소는 관설동에 위치하고 있다.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일부 : 남이섬은 행정구역상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속하여 있으나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방하리 본토와 분리되어 있으며, 배편이 연결되는 선착장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고 생활권도 가평에 속하는 실질월경지이다.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조교리 : 지리적으로는 북산면 다른 지역과 접하여 있으나 1973년 소양강댐의 준공과 함께 북산면 관내 다른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수몰되어 현재는 배로만 왕래할 수 있으며, 인접한 물로리와 대동리의 경우 육로 이용시 고개를 넘어 홍천군 두촌면 원동리를 경유하는 방법 이외에 동면과 이어진 산악도로를 이용해 춘천시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어 춘천시 전체의 입장에서는 가까스로 실질월경지가 아니나 소양호 이북의 북산면 본토로 가려면 동면을 거치든 춘천시 밖으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북산면의 입장에서는 실질월경지이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봉리 : 지리적으로는 오송읍 공북리, 정중리와 접하여 있으나 각각 두루봉산과 병마산으로 가로막혀 있고 직접 연결되는 도로 또한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및 전동면 방향으로만 개설되어 있어, 세종특별자치시를 거치지 않고는 오송읍 또는 청주시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없는 실질월경지이다. 버스 노선 역시 청주시에서 운행하는 노선은 없으며 세종시내버스 뿐이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 만수리의 오송호수공원 영역은 연제리에 둘러싸여 있는 위요지이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쌍청리 : 일부 지역이 만수리와 상정리 사이에 끼여 있다. 만수리와 쌍청리의 월경지는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로 인한 리 경계 조정으로 생긴 것이다.
-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 부리면 수통리와 접하여 있으나 산으로 가로막혀 연결 도로가 없으며 금강을 사이에 두고 징검다리로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내도리와 연결되어 있어 무주읍을 거쳐야만 부리면 관내 다른 지역과 왕래할 수 있는 실질월경지이다.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일부: 서해대교가 지나는 행담도, 평택·당진항 서부두는 다른 신평면 지역으로 갈 수 없고, 평택시나 송악읍과만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시선도 : 옆에는 금산면에 위치한 거금도라는 섬이 있다.
-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 전주시와 김제시에 둘러싸여 있다. 1989년 완주군 구이면 용복리가 전주시에 편입되면서 월경지가 되었다(1987년 조촌읍이 전주시에 편입된 이후에도 구이면 용복리와 접하고 있었다).
- 경상남도 김해시 어방동 수영마을 : 주변 논지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식만동에 속해 있다. 가락면이 부산에 편입될때 마을 주민들은 김해에 남기를 원해 마을을 둘러싼 논이 부산광역시에 편입되어 월경지가 되었다.
-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초곡리 : 2014년 남면 일부가 율곡동으로 분리되어, 면 최북단의 초곡리가 실질월경지가 되었다. 남면 봉천리와 관할 구역은 이어져 있으나, 산으로 막혀 있어 율곡동을 거쳐 가야 한다.
-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 인접한 예천군 지보면에서 오려면 의성군 다인면을 거쳐야 한다.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반송동 : 동 전체가 의창구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성산구의 월경지이다.
- 의창도서관은 부동산 등기상 의창구 반송동, 행정상 의창구 용지동이다. 반송동만 놓고 보면 의창도서관 자체가 월경지가 된다.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성산구의 법정동 [2]
-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면의 리들: 대평면 내촌리는 진양호에 의해 관할 구역이 남과 북으로 나뉘었다. 대평면 당촌리는 내촌리에 의해 분리된 조그만 월경지를 동남쪽에 가지고 있다. 신풍리는 동쪽에 진양호때문에 왕래할 수 없게된 조그만 월경지를 가지고 있다. 다만 관할 수역에 의해 이어져있으므로 실질월경지이다.
-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소문리 : 충무공동의 신설로 두 지역으로 나뉘어 상호 월경지가 되었다.
- 경상남도 양산시의 웅상출장소 관할구역(서창동, 소주동, 평산동, 덕계동) : 1906년 울산군(현재의 울산광역시) 웅상면이 양산군(현재의 양산시)에 편입되었으나 천성산으로 가로막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월평리를 경유하지 않으면 양산 도심은 물론 양산시 다른 지역으로 갈수없는 실질월경지이다. 이 지역은 양산 도심이 아닌 울산, 부산 생활권이다.
- 경상남도 사천시 축동면 배춘리 일부와 구호리 일부, 사천읍 중선리 일부 : 축동면 배춘리의 일부는 중선포천 남쪽에 있어 다른 축동면 지역에서 도로로 갈 수 없다. 이곳은 사천공항 부지의 일부이다. 반대로 사천읍 중선리 일부는 중선포천 이북에 있으며 인도교도 없어서 다른 사천읍 지역에서 도로로 갈 수 없다. 중선포천 하구에 있는 축동면 구호리 일부는 다른 축동면 지역과 달리 중선포천 동쪽에 있어서 사천읍과만 이어져 있다.
과거
- 옹진반도: 분단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경계가 38도선으로 일괄확정되었기 때문에 남쪽으로 삐져나온 당시 황해도의 옹진반도 및 그 부속도서들이 대한민국의 월경지가 되었다. 한국전쟁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차지함으로써 월경지는 소멸되었다.
- 황해도 벽성군:분단으로 동쪽의 옹진반도 지역과 해주에 붙은 지역이 갈라져 월경지가 되었다. 황해도를 폐지하면서 서쪽의 옹진반도는 옹진군에, 동쪽은 연백군에 편입하여 소멸하였다. 한국전쟁 이후 휴전선 이북의 행정구역을 1945년 8월 15일을 기준으로 하면서 대한민국의 명목상 행정구역 경계는 원래대로 회복되었다.
- 경기도 고양군 뚝도면 : 지금의 서울 성동구 성수동, 동대문구 장안동, 중랑구 면목동, 광진구 및 송파구 잠실동 지역에 해당한다. 1936년 고양군의 일부 (한지면, 용강면, 연희면, 숭인면)가 경성부에 편입되면서 고양군의 월경지가 되었다. 1949년에 이 지역 또한 서울에 편입되면서 소멸되었다.
- 경기도 부천군 : 1940년 군의 문학면, 남동면, 부내면, 서곶면이 인천부에 편입되면서 부천군의 도서 지역(지금의 옹진군과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동)이 부천군의 월경지가 되었다. 1973년에 부천군이 폐지되면서 소멸되었다.
- 경기도 양주군 : 1963년 군 중앙부의 의정부읍이 의정부시로 승격되면서, 지금의 구리시 및 남양주시 일대가 양주군의 월경지가 되었다. 1980년에 이 지역을 남양주군으로 분리 신설함으로써 소멸되었다.
- 경기도 시흥군 : 1973년 군 중앙부의 안양읍이 안양시로 승격되면서, 지금의 과천시, 군포시, 의왕시 일대가 시흥군의 월경지가 되었다. 1989년에 시흥군이 시흥시, 군포시, 의왕시로 분할 승격됨으로써 소멸되었다.
- 충청남도 대덕군 : 1983년 군의 유성읍, 회덕면 등이 대전시에 편입되면서, 진잠면·기성면·산내면 및 동면 일대가 대덕군의 월경지가 되었다. 1989년에 대덕군 전역이 대전직할시에 편입되면서 소멸되었다.
- 경상북도 달성군 공산면, 해안면(1940년 동촌면으로 개칭) : 1938년 군의 성북면, 달서면, 수성면이 대구부에 편입되면서, 공산면과 해안면이 달성군의 월경지가 되었다. 두 면은 1957년 대구시에 편입되었으나, 공산면은 1963년 다시 달성군으로 환원되어 여전히 달성군의 월경지로 남았다가 1981년 최종적으로 대구직할시에 편입되어 소멸되었다.
- 함경북도 경흥군 풍해면 : 1936년 경흥군 나진읍이 나진부로 승격되면서 풍해면(豊海面)은 경흥군의 월경지가 된다. 북한에서 쓰고 있는 행정구역으로는 소멸되었으나, 대한민국의 명목상 행정구역으로서는 여전히 유효하다.
- 제주도 북제주군 : 1946년에 제주도가 설치됨과 동시에 제주읍이 제주시로 승격되면서 나머지 지역이 제주시의 사이를 두고 월경지가 된다. 2006년에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제주시와 통합되면서 소멸되었다.
- 제주도 남제주군 : 1981년에 서귀읍과 중문면이 서귀포시로 승격되면서 나머지 지역이 서귀포시의 사이를 두고 월경지가 된다. 2006년에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서귀포시와 통합하면서 소멸되었다.
-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 : 행정동인 광명6동 관할하에 있는 옥길동은 1983년 광명시로 편입되었으나 광명시의 다른 지역과 목감천으로 나뉘어져 있는데다 연결되는 다리조차 없어서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을 거쳐서 가거나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을 거쳐서 가야만 광명시의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실질월경지였다. 당시 광명시내로 가는 화영운수 3번 시내버스 역시 구로구 천왕동과 오류동, 개봉동을 거쳐서 갔다. 하지만 1990년대 광명6동과 옥길동 간 연결다리인 광화교와 광남1교가 개통되면서 실질월경지에서 벗어났다.
- 익산군 오산면 : 1974년 7월 1일 익산군 북일면을 이리시에 편입하여 월경지가 되었다.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을 익산시로 통합하여 소멸했다.
- 창원군(의창군) : 창원시, 진해시, 마산시의 승격으로 군역이 3개로 쪼개져 월경지가 되었다. 동쪽의 월경지는 1983년 웅동면을 진해시로, 천가면(가덕도)를 부산직할시로 편입하여 소멸했다. 이후 1995년 북쪽의 월경지를 창원시로, 서쪽을 마산시로 통합, 창원군을 폐지해 월경지가 소멸했다.
- 전라남도 승주군 해룡면 : 순천군 순천읍, 도사면이 순천시로 승격되어 월경지가 되었다. (관할 수역으로 이어져 있었다.) 1995년 순천시와 승주군을 통합하여 소멸되었다.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 1957년에 달전면이 폐지되면서 달전동, 학전동, 자명동, 유강동 이상 4개동이 연일읍(당시 연일면)에 편입되었는데, 1983년에 연일읍 일부가 포항시에 편입되면서 4개동은 형산강으로 막혀 포항시를 경유하지 않으면 연일읍소재지로 갈 수 없는 실질월경지가 되었다. 2006년에 유강대교가 개통하면서 소멸되었다.
- 경상북도 영일군 : 포항시를 사이에 두고 군역이 남북으로 쪼개졌다. 흥해읍과 연일읍이 가늘게 연결되어 있었으나 연일읍의 4개동과 다른 연일읍 사이에 형산강이 흘러 포항시를 경유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실질 월경지였다. 1995년에 포항시와 영일군이 통합하면서 월경지는 소멸되고 남쪽 월경지는 포항시 남구에, 북쪽은 북구에 편입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함경북도에서 청진시가 청진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무산군을 편입하여 남북으로 갈라져 월경지가 되었다. 청진직할시가 폐지되면서 월경지가 소멸되었다.
일본
일본은 행정구역 합병을 많이 했는데, 그 과정에서 월경지가 되도록 편입시키는 경우가 잦다.
- 일본 와카야마 현 히가시무로 군의 기타야마 촌은 나라 현과 미에 현에 둘러싸인 월경지로, 다른 현 구역 안을 차지하고 있는 월경지는 일본의 지방 자치 단체로는 유일하다. 그리고 기타야마 촌은 해당 월경지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 일본 히로시마 현 아키 구의 야노 정 지구(옛 아키 군 야노 정)는 아키 군 가이타 정을 지나지 않고는 갈 수 없는 실질월경지이다.
- 일본 가나가와 현 가와사키 시 아사오 구의 오카가미는 도쿄 도 마치다 시와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에 둘러싸여 있는 월경지이다.
- 일본 기후 현 오가키 시는 구 오가키 시와 접하지 않는 곳들을 합병하여 시의 영역이 3개로 쪼개져 서로 월경지가 되었다.
- 일본 군마 현 다카사키 시의 신마치는 후지오카 시, 다마무라 정, 사이타마 현에 둘러싸여있는 월경지이다.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미국
독일
기타
주석
- ↑ 본디 소속 군현이나 읍을 벗어나 다른 군현이나 읍의 영역 안에 들어가 있는 땅을 가리키는 고려와 조선시대 행정구역상의 지리용어이며, 영어 enclave의 대역어로 쓰인다. 남영우(2006)에서는 폐쇄적 월경지(gated enclave), 호화 월경지(luxury enclave), 요새적 월경지(fortified enclave) 등의 번역용례가 있다.
- ↑ 네이버 지도 - 창원시 지적편집도
참고문헌
- 백지국(2008), 조선시대 창원도호부권역의 월경지에 대한 일검토, 경남대학교 대학원
- 남영우(2006), 폐쇄적 공동체의 성립과 발달(The Formation and Classification of Gated Communities), 한국도시지리학회지
같이 보기
바깥 고리
- (일본어) 세계 월경지영토 연구회 - 요시다 이치로(吉田一郞)의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