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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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의 작화 스타일로 그린 인물.

일본 만화(日本漫畵)는 일본에서 제작된 만화를 가리킨다. 주로 1937년도에 만들어진 Zip-A-Tone(스크린톤)을 활용하여 칸으로 그림과 내용을 전달하는 흑백만화로 주류를 이룬다.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에 현재와 같은 형태에 도달하였다. 일본만화 중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일부 작품은 차후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주류시장의 취향이나 방영 규정에 맞춰 내용이 편집되는 경우가 많다.

일본만화와 망가[편집]

망가(漫画)는 일본어로 만화라는 뜻이며, 이는 같은 한자 문화권중국한국에 차용되어 만화를 뜻하는 일반명사로 자리잡은 반면에, 구미권에는 Manga라고 표음적으로 전달되어 코믹스(미국 만화)나 베데(프랑스 만화)등과 구분되는 일본만화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는 한국 만화가 구미권에서는 'Manhwa'라 불리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망가라는 용어의 기원은 중국의 생각나는대로 쓴다의 "만필" 생각나는대로 그린다의 "만필화" 에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 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존재한다. 호쿠사이 "망가" 에서 망가는 만필화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만화(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현대 만화책)와는 다르다.[1]

영국인 와그만(Wagman,C.)이 일본에 건너가 1862년에 요코하마 거류지에서 풍자만화인 ≪저팬펀치≫를 발행하였으며,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펀치" 라고 불리었으나. 1895년에 한 출판사가 "카툰", "코믹스"를 망가로 처음으로 번역하면서 정착하게 되었다.

반면에, 각국의 만화를 그 나라에서의 만화를 뜻하는 고유명사를 통해 지칭하는 구미권과 다르게 '일본 만화' '미국 만화'하는 식으로 지칭하는 한국에서 '망가'라는 단어는 '음란한 표현 위주의 일본성인만화'라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역사[편집]

가장 오래된 일본만화는 12세기 무렵에 '도바소죠'(鳥羽僧正 - 고승으로서 뿐만 아니라 풍자화(風刺画)로도 유명한 인물)가 편찬한 '조수희화'(鳥獣戯画)이다. [출처 필요] 토끼, 개구리, 원숭이등의 동물을 의인화(擬人化)한, 특유의 유머가 넘치는 풍자로 당시의 세태를 풍자한 작품집으로, 당시의 종교적 혹은 예술적 작품이 아닌 대중적인 작품이라고 말해 '망가'가 아닌 '쿄가'(狂画, 광화) 등으로 불렸다.[출처 필요]

현재 알려진 형태의 일본만화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정부의 비선전적(non-propaganda) 작품들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많은 출판사들이 급성장하게 된 이후에야 등장하게 된다.[출처 필요]

일본만화는 다른 나라의 만화에 비해 자국 문화에 비교적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일본에서 만화는 예술 형식과 대중문예의 장르로서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일본만화 또한 폭력성이나 외설성을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만화에 그릴 수 있는 것의 범위를 명확히 정하는 법률은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모든 출판물에 적용되는 "지나치게 외설적인 내용을 담은 것은 판매하지 않아야 한다"는 불명료한 윤리규정이 있을 뿐이다. 그 덕분에 만화가들은 다양한 연령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그릴 수 있었다.

출판 형태[편집]

서점의 만화 코너.

일본에서 만화는 주로 만화 잡지를 통해 발표되고 있다. 일본의 만화 잡지에는 대체로 회당 8-32페이지를 할당받은 여러 작품들이 동시에 연재된다. 잡지들은 보통 값싼 재생용지에 인쇄되며, 분량은 200페이지에서 850페이지까지 다양하다. 여러 회를 걸쳐 연재되는 만화 이외에도 4컷 만화나 한 회로 끝나는 단편 만화도 게재된다. 신인 만화가들은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지속적인 연재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단편을 몇 작품 게재하며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또한 독자들로부터 인기있는 작품의 경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기도 하며 그와 더불어 소설화가 진행되기도 한다. 어떤 작품의 경우, 게임과 연동되어 있어서 작품과 관련된 온라인 게임이나 아케이드 게임이 출시되기도 한다.

한 작품이 일정 기간 연재된 뒤에는 대체로 그동안의 연재 분량을 한 권으로 묶어 단행본을 출판한다. 단행본은 보다 고급의 종이를 사용하며, 연재분을 놓쳤거나 잡지를 매번 구입하기가 부담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절판된 지 오래된 만화는 독자들의 수요에 따라 대형본인 애장판이나 소형본인 문고판으로 재판되기도 한다.

구성[편집]

일본 만화는 보통 컷, 등장 인물, 배경, 말풍선, 대사, 의성어, 의태어, 기타 기법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스토리 만화의 표현 형식은 다음과 같다.

일본 만화의 컷 진행 순서.
  • 지면은 컷이라는 틀로 분할되며, 컷은 각각 하나의 장면을 나타낸다. 컷의 순서는 일반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고 암묵적으로 표시된다. 좌철 방식으로 제본되는 경우 진행 방향은 다음과 같다.
    •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다.
    • 페이지 내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읽는다.
    • 같은 단에 여러 컷이 있는 경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다.
    • 다음 페이지에 걸쳐 있는 컷은 그 페이지에서 가장 마지막에 읽는다.
    • 4컷 만화와 같이 번호가 표시되어 있는 경우에는 번호 순서대로 읽는다.

과거에 일본 만화의 한국어판은 인쇄 과정에서 그림이 반전되어 좌철 방식으로 출판되었으나, 90년대 초중반부터는 우철 방식 그대로 출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로서 그 무렵에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만화 《슬램덩크》는 처음에는 반전 인쇄를 사용하였으나 스포츠 만화의 특성상 내용 왜곡이 일어나게 되었고, 약 20권 무렵부터는 더 이상 그림을 반전시키지 않았다.

기법[편집]

만후의 일종인 노여움 마크(怒りマーク, 왼쪽)와 땀 마크(汗マーク, 오른쪽)
  •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영향은 디즈니, 서구의 동화작가 산업화가 시작됬던 초창기 서양의 코믹 캐릭터들의 영향이라고 할수있으며 가늘고 백인의 외형 큰키에 눈이크고 간략화된 이미지(주로 순정만화의 그림)의 그림들은 초기 서구 패션일러스트의 영향이라고 할수있다. 그외 작가마다 다양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 등장 인물의 대사와 생각은 말풍선(ふきだし 후키다시[*])라는 틀 안에 문자로 쓰여진다. 말풍선의 모양과 글자체로 어조를 나타낸다.
  • 의성어, 의태어가 육필 문자로 그림 안에 쓰여진다.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은 만화의 독자적 표현 기법의 하나이며, 온유(音喩)라고 한다.
  • 만후(漫符)라는 일종의 기호를 사용하여 인물의 심정과 동작, 사물의 움직임 등을 명시적으로 표현한다.

국제적 영향[편집]

일본만화가 인기가 급상승해 세계적으로 퍼져 나감에 따라 일본문화의 전파가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일본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일본만화의 높은 인기에 따라 일본만화 캐릭터 관련 산업 또한 크게 증가했다. 또한, 번역출판을 기다리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직접 원서를 사 읽기 위해 일본어를 많이 배우게 되어, 일본어의 전파가 증가했다.

일본만화가 특히 인기있는 나라는 프랑스, 중화민국, 대한민국 등인데, 특히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대한민국 등의 만화는 일본만화의 일정형식을 많은수가 계승한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일본만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 한편 프랑스 만화는 일본만화의 화풍을 프랑스에 맞게 재창조한 망프라(Manfra)라는 신장르를 개척하기도.

분류[편집]

대상 독자에 따른 분류[편집]

장르에 따른 분류[편집]

  • 학원 만화
  • 코미디 만화
  • 판타지 만화
  • SF 만화
  • 스포츠 만화
  • 음악 만화
  • 요리 만화
  • 추리 만화

표현 형식에 따른 분류[편집]

  • 코믹 : 1페이지가 여러 개의 컷으로 분할되어 여러 개의 페이지로 내용이 전개되는 형식.
  • 1페이지 만화 : 짧은 줄거리가 1페이지 내로 완결되는 형식.
  • 4컷 만화 : 내용이 네 컷으로 전개되는 형식.
  • 1컷 만화 : 내용이 한 컷으로 전개되는 형식.

읽을 거리[편집]

참조[편집]

  1. ""망가"의 기원". 2011년 3월 13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