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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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읽는 법천연두 바이러스
Child with Smallpox Bangladesh.jpg
천연두에 걸려 온몸이 수포로 뒤덮인 방글라데시 어린이. 1973년 촬영
생물 분류
과: Poxviridae
속: Orthopoxvirus
종: 천연두 바이러스

천연두(天然痘)는 종두가 실시된 후, 1977년 10월 26일 소말리아의 마지막 환자를 끝으로 WHO가 공식적으로 박멸한 것으로 선언한 바이러스 전염병이다. 옛날 조선에서는 ‘마마’, ‘두창’이라고 불리었으며, 1879년지석영이 이를 퇴치하기 위해 종두를 처음으로 주사하였다. ‘백신’의 보급으로 완전히 박멸된 첫 번째 전염병이다. 1990년대 초반 이후 대한민국의 모든 의과대학에서도 배우지 않는다. 두창은 천연두 혹은 우두에 걸리면 예방이 되나, 우두 백신을 맞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그 백신을 쓰지않는다.

1519년 코르테즈는 550명의 부하를 끌고 아즈텍 제국에 침입했다. 이때, 코르테즈는 천연두에 걸려 죽은 군인의 시체를 이용해서 생물학전을 펼쳤다. 단 한 번도 천연두를 경험해 보지 않아 면역성이 없던 아즈텍 인들은 어이없이 죽고 말았다. WHO(세계 보건 기구)는 천연두 균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발표했는데, 현재에는 미국과 러시아 두 곳의 냉장고에 차후의 대비를 위해 실험용으로 보관 중이다.



천연두와 수두(오른쪽)를 비교한 그림.

현재 천연두 바이러스를 연구하기 위해 남긴 실험용 샘플을 완전 폐기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두고 논란 중이다. 연구를 위해 샘플을 남겨두자는 측과 혹시라도 다시 밖으로 유출되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천연두 바이러스를 생화학 무기에 이용하기 위해 연구중이라는 소문이 있으나 정확한 것은 아니다. 흔히 말하는 곰보 자국을 남기는 질병이며, 치사율이 매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