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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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사람 손의 2도 화상
진료과중환자의학, 성형외과[1]
증상표면: 물집 없는 붉은색[2]
부분층: 물집 및 통증[2]
전층: 뻗뻗하고 통증이 없는 부위[2]
합병증감염[3]
기간수일에서 수주[2]
유형표면, 부분층, 전층[2]
병인, 추위, 전기, 화학 물질, 마찰력, 방사선[4]
위험 인자개방된 요리불, 안전하지 않은 요리용 레인지, 흡연, 알코올 의존증, 위험한 노동 환경[5]
치료심각도에 따라[2]
투약통증 약물, 정맥 주사, 파상풍 변독소[2]
빈도67,000,000 (2015)[6]
사망176,000 (2015)[7]

화상(火傷)은 (뜨거운 물질), (방사선, 자외선, 적외선), 전기, 화학화상, 또는 마찰열 등으로 인한 손상을 말한다.[8][9] 화상은 영향을 받은 조직, 정도, 결과로서 생기는 합병증에 따라 매우 다양해질 수 있다. 깊이에 따라서 근육, , 혈관, 표피가 모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신경 말단이 깊이 손상되면서 고통이 수반될 수 있다. 화상을 입은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당사자는 쇼크 증세, 감염, 전해질 불균형, 호흡 장애를 포함해서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10] 육체적인 합병증 외에도, 화상은 흉터와 기형으로 인한 심한 정신적, 정서적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증상과 진단[편집]

화상의 심한 정도는 그 깊이와 면적에 따라 결정된다.

화상의 깊이[편집]

피부는, 표피와 진피의 2개 층으로 되어 있다. 화상의 깊이는 손상된 피부의 층으로 분류된다

깊이 손상조직 외견 증상 치유기간 흉터
1도화상 표피·각질층 발적, 충혈 통증, 열감 약 5~10일 남지 않음
2도화상(경) 표피, 얕은 진피층 물집, 발적, 부어오름, 물기 심한 통증, 작열감, 감각 둔화 약 2~3주간 거의 남지 않음
2도화상(중) 깊은 진피층까지 물집, 발적, 부어오름, 물기, 점점 희어짐 통증이 덜하고, 감각 둔화가 현저함 약 3~8주간 남기 쉬움
3도화상 진피층 전체, 피하조직 괴사, 탄화, 건조, 희어짐 통증 없음, 감각 없음 자연치유 안됨(피부이식 수술 필요) 남음
4도화상 진피층 전체, 피하조직, 지방, 근육, 뼈 괴사, 탄화, 건조, 희어짐 통증 없음, 감각 없음 자연치유 안됨(절단 필요), 피부의 상피가 재생되지 않음 남음
피부와 화상의 정도

화상 면적 측정[편집]

보통 환자의 손바닥 하나의 면적이 환자 피부 표면적의 1%로 간주하여 추정할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rule of 9 방법이 있다. 이는 인체의 각 부위를 9%로 보고 추정하는 방법이다.

중증 화상[편집]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화상을 말한다. 중증 화상은 다음과 같다.

  • 2도 이상 화상 면적이 피부 표면적의 20% 이상, 소아는 15% 이상인 화상
  • 특수 화상: 흡입 화상, 전기 화상, 화학 화상
  • 특수 부위 화상: 얼굴, 항문 주위, 회음부 및 성기 주위 화상, 관절 부위 화상
  • 심재성 2도 이상의 화상은 면적이 적어도 입원이 필요한 중증 화상이다. 3도화상부터는 수술도 한다.

치료(열에 의한 화상)[편집]

응급처치[편집]

화상 부위를 무조건 빨리 물로 식히는 것이 좋다. 1분 이내에 흐르는 차가운 물(깨끗한 물 또는 수돗물)로 계속 식히는 것이 좋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는 젖은 수건으로 식혀도 된다. 5 ~ 15분 정도 식혔으면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자기 판단으로 치료하는 것은 이후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옷을 벗기지 말고 그대로 찬물을 붓는다. 무리하게 옷을 벗기려 하면 오히려 피부의 손상이 심해진다.
  • 물집(1 ~ 2 cm 이내인 경우)은 터뜨리면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절대로 터뜨리지 않는다.
  • 유아나 노인은 저체온증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너무 찬물을 붓지 않도록 주의한다.
  • 기도 화상의 우려가 있는 경우 숨쉬기가 불가능하게 되면 손을 쓸 수 없으므로 빨리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한다.
  • 전기 등으로 인한 심폐정지 상태인 경우는 심폐소생이 최우선이며, 차게 하는 것은 그 이후이다.
  • 얼음은 동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 민간요법, 특히 된장, 간장, 기름,소주 등을 바르는 행위는 화상 부위가 악화되는데 도움되므로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 화상부위는 시간이 지체되면 악화된다.
  • 심각한 화상의 경우에는 환자가 사망할 수 있다.

치료[편집]

소독을 하면서 경과를 살피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후[편집]

보통 환자의 화상 면적에 따라 사망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략 20% 이하면 치료하면 사망하지 않는다. 대략 20% 화상은 20%가 사망한다. 70% 화상이면 사망 가능성이 높으며 패혈증으로 사망한다.

각주[편집]

  1. “Burns - British Association of Plastic Reconstructive and Aesthetic Surgeons”. 《BAPRAS》. 
  2. Tintinalli, Judith E. (2010). 《Emergency Medicine: A Comprehensive Study Guide (Emergency Medicine (Tintinalli))》. New York: McGraw-Hill Companies. 1374–1386쪽. ISBN 978-0-07-148480-0. 
  3. Herndon D, 편집. (2012). 〈Chapter 3: Epidemiological, Demographic, and Outcome Characteristics of Burn Injury〉. 《Total burn care》 4판. Edinburgh: Saunders. 23쪽. ISBN 978-1-4377-2786-9. 
  4. Herndon D, 편집. (2012). 〈Chapter 4: Prevention of Burn Injuries〉. 《Total burn care》 4판. Edinburgh: Saunders. 46쪽. ISBN 978-1-4377-2786-9. 
  5. “Burns”. 《World Health Organization》. September 2016. 2017년 7월 2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8월 1일에 확인함. 
  6. Vos, Theo; Allen, Christine; Arora, Megha; Barber, Ryan M.; Bhutta, Zulfiqar A.; Brown, Alexandria; Carter, Austin; Casey, Daniel C.; Charlson, Fiona J.; Chen, Alan Z.; Coggeshall, Megan; Cornaby, Leslie; Dandona, Lalit; Dicker, Daniel J.; Dilegge, Tina; Erskine, Holly E.; Ferrari, Alize J.; Fitzmaurice, Christina; Fleming, Tom; Forouzanfar, Mohammad H.; Fullman, Nancy; Gething, Peter W.; Goldberg, Ellen M.; Graetz, Nicholas; Haagsma, Juanita A.; Hay, Simon I.; Johnson, Catherine O.; Kassebaum, Nicholas J.; Kawashima, Toana; 외. (October 2016). “Global, regional, and national incidence, prevalence, and years lived with disability for 310 diseases and injuries, 1990-2015: a systematic analysis for the 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15”. 《Lancet》 388 (10053): 1545–1602. doi:10.1016/S0140-6736(16)31678-6. PMC 5055577. PMID 27733282. 
  7. Wang, Haidong; Naghavi, Mohsen; Allen, Christine; Barber, Ryan M.; Bhutta, Zulfiqar A.; Carter, Austin; Casey, Daniel C.; Charlson, Fiona J.; Chen, Alan Zian; Coates, Matthew M.; Coggeshall, Megan; Dandona, Lalit; Dicker, Daniel J.; Erskine, Holly E.; Ferrari, Alize J.; Fitzmaurice, Christina; Foreman, Kyle; Forouzanfar, Mohammad H.; Fraser, Maya S.; Fullman, Nancy; Gething, Peter W.; Goldberg, Ellen M.; Graetz, Nicholas; Haagsma, Juanita A.; Hay, Simon I.; Huynh, Chantal; Johnson, Catherine O.; Kassebaum, Nicholas J.; Kinfu, Yohannes; 외. (October 2016). “Global, regional, and national life expectancy, all-cause mortality, and cause-specific mortality for 249 causes of death, 1980-2015: a systematic analysis for the 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15”. 《Lancet》 388 (10053): 1459–1544. doi:10.1016/S0140-6736(16)31012-1. PMC 5388903. PMID 27733281. 
  8. (영어) 화상, MedlinePlus, 2008년 2월 25일 접속
  9. (영어) 화상, WebMD, 2008년 2월 27일 접속
  10. (영어) A review of the complications of burns, their origin and importance for illness and death - Abstract, J. Trauma, 1979.5.;19(5):p.358 ~ 69., 2008년 2월 27일 확인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화상전문병원[편집]

  • 한강성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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