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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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Ice cream)은 차가운 디저트로 보통 크림에 향료와 거품을 낸 흰자위를 넣고 얼린 음식이다. 주로 아이스크림에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향료에는 바닐라, 초콜릿, 딸기, 바나나맛 등의 향료 등이 있다.

역사[편집]

고대[편집]

최초의 아이스크림은 셔벗(또는 빙수) 형태로부터 출발하였다. 최초의 아이스크림은 눈에 향료 등으로 양념을 한 것으로 지금의 아이스크림보다는 거칠었다. 냉장고 같은 냉방수단이 없었던 고대에는 왕족과 귀족들이 먹는 고급 간식이었다.

기원전 400년경 고대 페르시아에서 이 오면 보존해두었다가 여름때 파스타의 일종인 베르미첼리장미수를 버무린 것을 향료와 과일과 눈을 얹어 먹은 것이 기원이라는 설이 있고, 율리우스알렉산더 대왕우유와 꿀을 섞어 먹은 것이 기원이라는 설도 있다.

그리스에서는 아테네 시장에서 눈과 꿀을 섞은 아이스크림을 팔았다는 기록도 있고, 히포크라테스도 아이스크림을 '생명수'라 불리며 극찬하였다. 로마 제국의 네로 황제도 산의 만년설에서 가져온 눈을 ,땅콩,과일과 섞은 것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1]

우유를 이용한 아이스크림은 고대 중국상나라에서 물소젖을 이용한 아이스크림을 기원으로 한다. 실제로 마르코 폴로원나라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봤다고 한다. 이것이 유럽으로 건너가서 1550년 무렵에 지금의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형태의 아이스크림이 완성되었다.

중근대[편집]

16세기초에는 초석과 얼음을 섞어 빙점 이하까지는 떨어뜨리는 장치가 개발되었다. 파도바 대학교마크안토니우스 지마라(en:Marcantonio Zimara)는 상온의 물에 대량의 질산 칼륨을 넣으니 열에 의해 흡열 냉각되는 것을 발견하였고, 16세기 중반의 베르나르도 본탈렌티(en:Bernardo Buontalenti)는 얼음에 질산을 추가하여 영하 20도까지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발견했다. 이 원리는 이후 아이스크림의 제조기술에 큰 기여를 하였다.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처음 먹어보았던 사람들은 17세기의 영국 국왕 찰스 1세와 그의 신하들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같은 진미를 준비한 사람은 찰스의 프랑스인 요리사 제랄드 티생이었다. 그는 최초로 우유크림을 사용하여 아이스 디저트를 만든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1718년에는 영국의 《메리 에일스 아주머니의 요리책(en:Mrs. Mary Eales's Receipts)》에서 처음으로 "아이스크림"이란 용어를 사용하였고 현대와 같은 형태의 아이스크림 제법이 정리되었다.[2][3] 이후 1744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서도 "아이스크림(Ice cream)"이라는 단어가 기재되었다.

아이스크림은 200년 동안 부유층의 전유물로 이어져 오다가 1851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농장을 경영하던 제이콥 푸셀이 남는 크림은 얼려서 보관하면 크림의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대중화되었다. 푸셀의 아이스크림은 엄청난 인기를 얻어 1851년 6월 15일에 아이스크림 공장을 세우게 되었고 가격 또한 손으로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던 경쟁업체의 3분의 1도 안 되어 푸셀은 뉴욕과 워싱턴에 공장을 세웠고 아이스크림의 인기는 전국으로 퍼졌다.

1904년 세계대박람회에서 와플 장수와 아이스크림 장수가 공동으로 아이스크림 콘을 만들었다. 와플은 콘이 되었다. 즉, 아이스크림 용기를 와플로 만든 것이다.

성분상 구분[편집]

축산물 가공 기준 등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류의 한 종류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아이스크림류를 모두 아이스크림이라고 본다.

미국에서는 아이스크림의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이 '아이스크림'이란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유사 아이스크림류나 그 외의 빙과류는 '아이스크림'이란 이름을 사용할 수 없어 '~Bar'같은 이름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아이스크림 기준이 까다로운 덕분에 미국에서 아이스크림의 단가가 다른 간식류에 비해 아주 약간 높은 수준이다.

미국
  • 유고형분 20% 이상, 유지방 10% 이상인 것,
유지방 6% 이상, 단백질 2.7% 이상인 것을 멜로린(mellorine)이라 부른다.
대한민국의 아이스크림류
  • 아이스크림(ice cream): 유고형분 16% 이상, 유지방분 6% 이상
  • 아이스밀크(ice milk): 유고형분 7~15%, 유지방분 2~5%
  • 셔벗(sherbet): 무지 유고형분 2% 이상
  • 저지방 아이스크림(低脂肪 ice cream): 무지 유고형분 10% 이상, 조지방 2% 이하
  • 비유지방 아이스크림(非乳脂肪 ice cream): 무지 유고형분 5% 이상, 조지방 5% 이상[4]

종류[편집]

아이스크림콘

그 외[편집]

  • 돈두르마: 높은 점성을 가진 터키식 아이스크림
  • 젤라토: 아이스크림보다 낮은 유지방을 가진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
  • 아포가토: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커피를 끼얹는 디저트.
  • 파르페: 아이스크림을 컵에 담아 과일,향료 등을 얹어 먹는 아이스크림.
  • 빙수: 아이스크림의 전신이 되는 음식으로 지금도 널리 즐기고 있는 간식류이다.

영양[편집]

크림이 주성분인 아이스크림은 지방분이 유고형분 16~20%, 유지방 6~10%이며 대부분 포화지방으로 이루어져있다. 여기에 맛을 내기 위해 각종 향료유지방을 넣고, 단맛을 위해 많은 당분이 포함되어 있다. 빙과류 계열도 유지방은 없으나 여전히 많은 당분이 들어있다.

이렇게 지나치게 높은 지방과 당분 때문에 고혈압당뇨병성인병 환자는 피해야 할 음식으로 되어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는 한 끼 식사분의 당이 포함된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고도 아이스크림은 섭취하지 않는다.

많은 당분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갈증 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아이스크림을 섭취시 아이스크림의 차가운 감촉으로 잠시동안 갈증이 해소되는 것 처럼 느끼나, 아이스크림의 높은 당도가 삼투압으로 입안의 수분이 아이스크림으로 옮기면서 갈증이 오히려 심해진다. 특히 운동 직후 아이스크림의 섭취는 더 심한 갈증과 함께 소모된 칼로리를 도리어 채우는 결과를 얻는다. 그러므로 운동 직후의 아이스크림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섭취하거나 부족한 염분을 채우는 소금물 또는 이온 음료로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

논란[편집]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갈증해소를 위해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 가운데 일부 제품의 당분 함량이 섭취 권장량을 웃돌아 비만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빙그레, 롯데제과, 롯데푸드, 해태제과 등 4개가 제조·판매하는 아이스크림 80종을 조사한 결과 평균 당 함량이 18.5g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WHO의 새 권고안(약 25g)을 기준으로 보면 조사대상 80개 제품 가운데 17개 제품의 당 함량이 하루 권장치를 넘어섰다.

조사대상 아이스크림의 평균 당 함량은 새 권고 섭취량의 74% 수준이며, 콜라(118㎖, 12.7g)나 초코파이(12g)와 비교해도 훨씬 많았다. 아이스크림은 어린이나 청소년층이 즐겨 먹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아비만 등의 주요 원인이 될 수도 있어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한다는 게 컨슈머리서치 측 설명이다.

또한 아이스크림의 식품 첨가물이 문제다. 석유의 벤젠ㆍ크실렌ㆍ톨루엔ㆍ나프탈렌 등에서 뽑아내는 화학 색소인 타르 색소가 가장 흔히 이용된다. 이런 색소를 과다 섭취할 경우 내분비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와 같이 흔히 먹는 아이스크림의 위험성을 인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5] [6]

각주[편집]

  1. Andrews, Tamra (2000). 《Nectar and Ambrosia:An Encyclopedia of Food in World Mythology》. Santa Barbara, California: ABC-CLIO. 121쪽. ISBN 978-1-57607-036-9. OCLC 224083021. 
  2. Eales, Mary (1985) [1718]. 《Mrs. Mary Eales's Receipts》. London: Prospect Books. ISBN 0-907325-25-4. OCLC 228661650. 
  3. http://www.gutenberg.org/files/20735/20735-h/20735-h.htm#ice_cream "To Ice Cream" in Project Gutenberg's Mrs. Mary Eales's Receipts (1733), by Mary Eales.
  4. 3살 아이도 녹이는 30년 인기!《한겨레》2009-07-05 오후 01:19:37
  5.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602000080&md=20140605010400_BK 헤럴드경제
  6. http://superich.heraldcorp.com/superich/view.php?ud=20140110000282&sec=01-73-01&jeh=194&pos= 헤럴드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