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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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폴로
Marco Polo portrait.jpg
주 활동
국가 이탈리아 이탈리아
탐험 지역 중국
생몰 1254년~1324년

마르코 폴로(Marco Polo,1254년~1324년)는 이탈리아의 탐험가이자, 《동방견문록》을 지은 작가이다.

목차

생애 [편집]

마르코 폴로는 1254년경 이탈리아의 상업도시 베네치아에서 무역상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니콜로 폴로는 그가 태어날 때 중앙아시아중국에 있었으며, 그가 15세 때 돌아왔다. 17세 때 아버지와 함께 베네치아를 떠나 중국으로 가게 되었다. 1275년 원나라의 세조가 있던 카이펑에 도착하였다. 그들이 원나라에 간 이유는 칭기즈 칸의 손자 쿠빌라이 칸의 요청으로 예수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곳의 성유로마 가톨릭 선교사들을 데려가기 위해서였다. 당시 서방과의 교류를 원하고 있었던 쿠빌라이 칸으로서는 기독교를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같이 여행을 시작한 도미니코 수도회 수사들은 모두 돌아가, 성유만 갖고 황제를 알현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세조의 신임을 얻은 그는 정치, 외교 등의 요직을 맡게 되었다. 마르코 폴로는 관리로써 원나라를 위해서 일하면서 17년 동안 중국의 여러 도시와 지방을 비롯하여 몽고·버마·베트남까지 다녀왔다. 1292년 고향으로 돌아왔으며, 제노바와의 해전에 가리 함대에 속하여 출전하였으나 전쟁에 패하여 포로가 되었다. 1년간 감옥 생활을 하면서 아시아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동료들에게 들려 주었는데, 이때 작가 루스티켈로가 자신의 중국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마르코의 이야기를 받아적어, 그 유명한 《동방견문록》이 쓰여졌다. 하지만 원제는 《세계의 서술》이었으며, 이는 유럽인이 전혀 알지 못하던 새로운 세계에 대한 자세한 지식을 담았기 때문이다. 이 서적은 유럽인의 동방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중세 동방 연구에 관한 중요한 문헌이다.[1]

동방견문록 [편집]

동방견문록의 한 페이지

《동방견문록》은 마르코가 여행한 지역의 방위와 거리, 주민의 언어, 종교, 산물, 동물식물 등을 하나씩 기록한 탐사 보고서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일본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내용의 진정성에 대한 비판도 있다. 예를 들면, 중국의 문화인 한자(漢字), (茶)에 대한 언급도,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된 후에야 폐지된 뿌리깊은 인습인 전족(纏足)에 대한 비평도 없다. 또한 칼리프바그다드그리스도인학살하려고 했다면서 이슬람이 마치 다른 종교를 탄압한 종교인 양 헐뜯고 있는데, 실제 역사 속의 이슬람은 인두세만 낸다면 종교의 자유를 허용했으며, 기독교유대교와 더불어 성지인 예루살렘에서 태어났다고 하여 존중받았다. 일본에 대한 언급도 “지팡구”는 황금으로 가득한 땅이라고 기술하였는데, 이는 당시 서구 상인들의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다. 또한 당시 아랍인에게 황금향으로 알려진 나라는 지팡구가 아닌 “실라”(아마도 신라)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기도 한다.[2] 즉, 동방견문록은 서구인들에게 동방에 대하여 자세하게 언급한 긍정적인 역할은 했지만, 편견과 허구도 있다는 점에서 비평을 받는 것이다.

이러한 동방견문록의 허구적인 면은 학자들로부터 마르코가 실제로는 동방을 여행한 적이 없으며, 동방견문록 또한 자신이 실제로 여행하고 겪은 일을 쓴 기행문이 아니라 누군가로부터 들은 것이거나 자신이 지어낸 것이라고 추정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중국의 역사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동방견문록이 허구라고 추정하고 있다.

  1. 만리장성, 중국의 기술이나 관습 등에 대한 언급이 없거나 미흡한 점.
  2. 동방견문록에는 마르코가 쿠빌라이 칸을 알현했고, 황제의 칙사를 지냈다고 하나 중국 문헌에는 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는 점.
  3. 동방견문록에 언급되어 있는 마르코의 여행 경로는 실제 추적이 불가능하다는 점.
  4. 기행 중에 자기 자신의 감정이 전혀 서술되지 않았다는 점.
  5. 여행 중 마르코 본인에 대한 언급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6. 본인의 기행문이라고 보기엔 내용 구성이 어색하다는 점.

그러나 다른 학자들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 여행 자체는 분명한 사실이며, 이러한 의구점은 마르코 폴로가 일부 지역에 대해 자신의 바램과 더불어 입소문을 함께 사실로써 기록해 서술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한다. 현재 학계에서 해당 내용은 여전히 많은 논란이 되고 있으나, 여전히 동방 여행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여기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주석 [편집]

  1.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2. 무역활동으로 견문이 넓었던 아랍인들은 신라를 살기 좋은 곳으로 언급하는 기록을 남겼으며 일부는 신라에 정착해서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처용설화처용을 아랍인으로 보는 설도 있다. 《우리역사의 수수께끼》1권/이덕일 외 공저/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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