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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읽는 법
Green-beans.jpg
생물 분류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목: 콩목
과: 콩과
속: 콩속

은 음식이나 사료로 쓰이는 콩과(학명: Fabaceae, 구 명칭은 Leguminosae) 식물의 씨로, 한해살이식물이다. 미국에서는 "legumes", 영국에서는 "pulse"로도 알려져 있다. 대두 한 종만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현재 주로 재배되는 것들은 다른 변종끼리 교배시켜 개량한 종류인데, 이러한 교배로 밝은 색깔을 띠는 씨, 병에 대한 저항력이 크고 수확량 많은 콩을 만들어낸다.

이례적으로 커피콩과 같이 콩처럼 생긴 식물의 열매도 콩이라 부르기도 하나, 이 문서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역사[편집]

콩은 오래전부터 인간이 재배했던 작물이다. 대두의 원산지는 만주와 한반도이고, 약 5000년 전에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재배가 시작된 시기는 삼국시대 초기이다. 유럽에는 18세기에 최초로 도입되었지만 널리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에 이르러서였다. 강낭콩의 원산지는 멕시코이다.

특징[편집]

콩은 갈색이나 회색을 띠는 짧은 잔털로 덮여 있다. 꼬투리의 색깔은 밝은 노란색에서부터 회색, 갈색, 검은색에 이르는 어두운 색까지 다양하다. 씨는 둥글거나 타원형이며 품종에 따라 노란색·녹색·갈색·검은색을 띠거나 반점이 있다. 가공용으로 재배되는 콩 품종은 보통 씨가 노란색이나 옅은 노란색을 띤다. 지름이 약 5-7㎜인 이 씨들은 콩가루와 콩기름으로 가공된다. 채소로 이용되는 콩 품종은 대개가 녹색이다.

콩에는 뿌리혹박테리아가 있어서 공중 질소를 고정 이용하므로 메마른 땅에도 적응하며, 땅의 힘을 유지하는 데도 알맞다. 또한 맥류와 2모작을 하거나 옥수수·수수 등과 섞어서 가꾸는 데도 알맞다.

품종[편집]

콩에는 여러 품종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용도에 따라서 성숙자실용·청예사료용·녹비용 등으로 구분한다. 자실의 형태·빛깔에서 보면 대부분 황색이고 둥근데, 푸른종이라고 부르는 녹색품종이나 검정콩, 자실이 매우 작은 쥐눈이콩, 그 밖에 갈색·얼룩이·아주까리콩 등 매우 다양하다. 식물체의 생태면에서 보면 꽃눈 형성에 대한 일장(日長)이나 기온관계에 따라서 여름형·중간형·가을형으로 나뉜다. 여름형은 조생이며 주로 고온에서 개화가 빨라지는 것으로, 봄에 일찍 심지 않으면 수량이 적다. 그러나 가을형은 단일조건에서 개화하는 만생(晩生)으로, 다수(多收)·양질의 품종이 많다.

재배[편집]

콩의 파종은 5월 상·중순에, 여름콩은 일찍, 가을콩은 약간 늦게 한다. 60㎝ 간격의 이랑에 포기 사이는 24㎝ 정도로 파종하는 것이 표준이다 지방에 따라 밭두렁에 파종하거나, 옥수수나 그밖의 작물과 혼작하기도 한다. 콩은 기생하는 근류균으로부터 질소를 공급받는데, 생육 초기에는 질소비료를 필요로 하고, 일반적으로 지력이 좋은 쪽이 수확량이 많다. 개화기까지 2-3회의 잡초방제와 쓰러짐방지를 위한 중경·배토를 한다. 수확은 잎이 말라서 떨어지기 시작하고 꼬투리가 성숙한 때에 하는데, 여름콩은 7월 중순부터 8월 상순, 가을 콩은 10월 상·중순이 적기이다. 수확할 때는 면적이 좁으면 뿌리째 뽑기도 하지만, 면적이 넓으면 낫으로 베는 요령으로 꺾는다. 콩이 자라는 데 알맞은 온도는 25-30℃이며, 습기가 알맞고 온도가 높은 것이 좋다. 콩은 10월 상·중순쯤 꼬투리가 성숙하면 수확한다. 아침이나 저녁때 베어 다발로 묵어 두었다가 탈곡기로 타작한 다음 먼지 등을 제거한 후 말려서 저장한다.

영양[편집]

콩에는 30-50%의 단백질과 13-25%의 지방이 들어 있다. 씨알은 그대로 밥에 두어 먹는 외에 된장·간장·두부·콩나물 등의 원료로도 이용된다. 콩에서 짠 콩기름은 식용으로도 하지만,공업용으로도 쓰인다. 기름을 짜고 난 콩깻묵은 가축의 사료로 쓰이기도 하면서, 농작물의 거름으로도 좋다. 콩에는 트립신의 활동을 방해하는 특정한 단백질이 들어있어 콩을 날로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하지만 콩을 가열할 경우 이 단백질 성분이 변성된다. 결국 트립신이 활성화되어 소화효소의 침입이 용이해지는 것이다. [1]

용도[편집]

콩은 식용 및 공업용으로 널리 쓰이는데, 자실(子實)은 단백질 및 지방이 풍부하다. 콩은 우리 민족의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단백질원이 되어 있다. 가공하여 두부·된장·간장·콩가루·과자·콩기름 등을 만든다. 콩기름은 다시 가공하여 인조버터의 제조원료와 각종 공업원료로 쓰며, 콩깻묵은 사료·비료로 쓰며, 다시 가공하여 간장·된장·과자 등을 만드는 데 쓴다. 또 콩나물로도 길러 먹기도 한다.

이용[편집]

어린 풋대콩은 삶아서 먹고, 완숙한 콩은 콩밥·콩자반·콩엿 등을 만들어 먹는다. 또, 두부·비지·된장·간장·콩나물·콩기름 등으로 가공하여 먹기도 하고, 인조기름·인조고기 등을 만들기도 한다. 콩기름은 각종 공업원료로 이용되며 최근에는 두유의 원료로 많이 소비된다. 콩의 생초·건초와 콩깻묵은 사료나 비료로, 줄기는 인공섬유의 원료와 농촌의 땔감으로 이용된다. 이밖에 비누·방수제·유화제·살충제·화약·의약품 등 공업상의 용도도 다채롭다.

종류[편집]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

Heckert GNU white.svgCc.logo.circle.svg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편집]

  1. 사마키 타케오 외 1 (2004년). 《부엌에서 알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의 과학》, 구성회 옮김, 휘슬러, 13쪽. ISBN 89-90457-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