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함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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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함허정
(谷城涵虛亭)
대한민국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60호
(1988년 3월 16일 지정)
수량1동
관리심해섭
주소전라남도 곡성군 입면 제월리 1016번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곡성 함허정(谷城 涵虛亭)은 전라남도 곡성군 입면 제월리에 있는 정자 건축물이다. 1988년 3월 16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60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조선 중종 38년(1543) 심광형이 이 지역 유림들과 풍류를 즐기기 위해 지은 정자로 일명 호연정이라고도 한다. 증손자 심민각이 오래된 정자를 옛 터 아래쪽으로 옮겨 다시 지었으며 5대손 심세익이 고쳤다. 지금 있는 건물은 1980년에 수리를 한 것이다.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구성은 마루 1칸을 3면을 터 만들었고 2칸 반은 방으로 꾸몄다. 나머지 오른쪽 반 칸은 바닥을 한 단 높여 쪽마루를 두었다.

정자 아래로 흐르는 섬진강, 울창한 숲, 멀리 무등산이 보이는 경치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약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심광정이 세운 군지촌정사(국가민속문화재 제155호)가 있다.

당대 학문을 익히던 선비들의 수양지와 휴식처를 빼어난 경치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