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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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해(-海; 그리스어 : Αιγαίο Πέλαγος, 터키어 : Ege Adaları)는 그리스소아시아, 크레타 섬에 둘러싸인 바다이다. 다르다넬스 해협보스포루스 해협을 통해 마르마라 해흑해와 연결된다.

원래는 아키펠라고(Archipelago) 해(그리스어: Αρχιπέλαγος)로 불렸지만 에게 해 제도를 가리키는 에게 해로 굳어졌다. 그런데 아키펠라고가 우리말로 군도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보면 사실상 꼭 에게 해 제도라기보다는 수많은 섬을 총칭하여 가리킴을 알 수 있다.

목차

[편집] 어원

고대 때에는 에게라는 명칭에 대해 수많은 설이 있어왔다. 대개는 그리스의 한 도시이던 에게 혹은 지금의 해역에서 죽었다고 전해지는 아마조네스의 여왕의 이름을 땄다고도 하며 테세우스의 아버지인 아이스우스(Aegeus)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보기도 한다.

불가리아어에서는 에게 해를 백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속설에 따르면 불가리아 상인과 항해자들이 중세 당시 상대적으로 친절하며 여행하기 수월한 상황을 흑해와 구분하여 백해 즉, White Sea라고 부르게 됐다고 한다.

[편집] 역사

에게 해 문명은 그리스와 에게 해 제도 일대의 청동기 시대 문명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크레타 섬과 미케네 문명의 기본이 되기도 했다. 후에는 아테네스파르타 등을 비롯한 수많은 도시국가 출현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1] 플라톤은 그리스인이 에게 해 근처해서 상주하고 있으며 이는 "연못 근처의 개구리"와 비슷한 형상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2]

에게 해는 후에 페르시아인과 로마인의 침입 통로가 되었으며 비잔틴 제국, 베네치아 제국, 셀주크 투르크, 오스만 제국의 지배하에 들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생활 반경에 들어왔다.

에게 해는 민주주의가 태생된 본고장이며 그 수로는 다양한 문명과 국가의 통로이자 동지중해의 문명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했다고 볼 수 있다.

[편집] 지리

항공사진
항공사진

에게 해의 면적은 대략 214,000 km²이며 경도선으로는 약 610km, 위도선으로는 약 300 km 정도에 걸쳐있다.에게 해 상의 섬들은 대개 동서로 뻗어있지만 남쪽으로도 아주 섬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크레타 섬을 포함하여 시계방향으로 시작되는 에게 해의 만과 여러 해안선은 수십개의 만에 다다르며 복잡한 해안선 만큼 그 범위나 크기도 다양해서 분쟁의 요소가 되고 있기도 하다.


[편집] 주석

  1. Tracey Cullen, Aegean Prehistory: A Review Oliver Dickinson, The Aegean Bronze Age (Cambridge World Archaeology).
  2. The familiar phrase giving rise to the title Prehistorians Round the Pond: Reflections on Aegean Prehistory as a Discipline, by John F. Cherry, Despina Margomenou, and Lauren E. Tala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