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노르웨이의 한 도로.

도로(道路)는 땅 위의 사람이 다니는 을 두 개 이상으로 서로 연결시켜 놓은 것이다. 보통 도로를 만들 때, 나무들을 제거하고 평평하게 만들며 땅의 기울기를 알맞게 조절한다. 과거에는 자갈이나 , 또는 벽돌들로 도로를 만들기도 했으나, 현대에는 콘크리트시멘트로 도로를 포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로와 인류는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왔다. 특히 로마로 이어지는 도로는 아주 유명하며 이에 관한 명언도 있다. 그러나 도로가 있기 전에는 을 이용한 수상 교통이 크게 발전하였으며, 산업 혁명철도가 모습을 드러낸 뒤로 도로가 많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도로는 국가의 세금으로 만드는 것이 보통이며, 간혹 도로 공사비 및 유지비를 회수하기 위해 요금소를 설치하기도 한다. 또한 밤중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하여 도로에 가로등을 설치해 놓기도 한다.

기능[1][편집]

주 기능(교통 기능)[편집]

도로의 등급에 따라서, 등급이 높은 고속도로나 간선도로의 경우 높은 이동성을, 등급이 낮은 지방도로, 국지도로는 양호한 접근성을 목표로 가진다.

이동 기능(mobility)[편집]

자동차, 자전거, 보행자의 운행을 가능하게 하고, 시간 거리의 단축, 운행비의 절감 등을 달성

접근 기능(accessiblity)[편집]

지역 개발의 기반 정비, 생활 기반의 확충, 토지이용의 보전 등을 달성

보조 기능[2][편집]

공간 제공[편집]

양호한 주거환경 형성, 방재기능 강화, 전기, 전화, 가스, 상하수도, 지하철, 지하주차장 등을 수용 등의 목적을 달성(제대로 설계된 도로 밑에는 상하수도, 전선, 전화선 등의 시설물이 모두 포용되도록 공동구가 있음), 도로 아래 뿐만 아니라 도로 위에 고가도로, 경량전철을 건설할 공간 제공, 그 밖에 상인들이 가판을 벌여 장사를 하기도 하고 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장소 제공.

방재 기능[편집]

화재가 났을 때 도로로 인해 인접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이 차단됨, 비가 많이 내릴 때는 도로 자체가 배수로 역할을 하기도 함.

일조권 확보[편집]

건물이 밀집한 도심에서는 도로가 그 위 빈 공간 때문에 일조권을 확보해 주기 때문에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해줌. 이에 따라 도로변은 땅값이 올라가게 되고 상가나 업무 시설이 들어서게 됨.

구성 요소[편집]

  • 차도: 연석선(차도와 보도를 구분하는 돌 등으로 이어진 선), 안전표지나 그와 비슷한 공작물로써 경계를 표시하여 모든 차의 교통에 사용하도록 된 도로의 부분을 말한다.[3] 4차로 이상으로 구성될 경우에는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차로 하나의 폭은 3.0m 내지 3.3m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4]
  • 차로(Lane): 차마가 한 줄로 도로의 정하여진 부분을 통행하도록 차선으로 구분되는 차도의 부분을 말한다.[5]
  • 차선: 차로와 차로를 구분하기 위하여 그 경계지점을 안전표지에 따라 표시한 선을 말한다.[6]
  • 중앙분리대: 지방부 4차로 이상의 도로라면 중앙분리대를 반드시 설치한다.[7]
  • 방호 울타리(가드레일): 지방부 4차로 이상의 도로라면 도로 가장자리에 차량이 추락할 염려가 있는 곳에 방호 울타리를 설치한다.[7]
  • 보도: 사람이 다니는 부분. 지방부 도로의 경우 대개 보도는 필요 없이 그 자리에 길어깨(갓길)를 설치한다.[4]
  • 자전거 도로: 최근에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도로를 따로 두기도 함.
  • 방음 시설: 간선도로 옆에 주택지나 병원처럼 정숙한 환경이 필요한 건물이 들어설 경우에는 도로에 방음 시설이 설치된다. 도로 부지가 충분하다면 마련된 식수대(植樹帶)에 나무를 심거나(방음림) 방음둑을 쌓아 방음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방음벽을 설치한다.[4]
  • 식수대(植樹帶): 가로수를 심는 부분.
  • 길도랑(측구): 도로의 맨 가장자리에 우천시 빗물을 모아들일 수 있도록 만든 부분.

도로의 경제적 파급 효과[8][편집]

도로망이 발달된 국가[편집]

미국에서는 우유의 97퍼센트, 야채나 과일의 70퍼센트, 의류의 99퍼센트가 도로 위를 달리는 트럭으로 수송되며, 판유리 전체 생산량의 75퍼센트, 고무의 70퍼센트, 라디오의 40퍼센트가 자동차를 만드는 데 소비된다. 1952년 보스턴에서는 교외를 관통하는 6차로 고속도로인 '매사추세츠 루트 128'이 건설되고 나서 닭장이나 토마토 밭으로 쓰이던 땅에 컴퓨터, 광학, 전자연구소와 같은, 우주시대를 이끈 600여 개의 회사가 들어서서 5만 5천여 개의 일자리가 생겨났고, 땅값도 13년 만에 100배 가까이 뛰었다.

도로망이 아직 발달되지 않은 국가[편집]

인도에는 57만 5000여 개의 마을이 있는데, 이 가운데 포장도로로 연결된 곳은 30퍼센트에 불과해 쌀을 배달받지 못하는 마을이 허다하다. 비가 오면 길이 진흙 밭으로 변해버리는 바람에 우천시 교통이 좋지 않다. 쌀 삼모작을 하는 인도네시아 자바 섬은 도로가 부실해 쌀을 운반할 수 없어서 굶는 사람이 많았는데, 1980년대 아시아 은행의 차관으로 도로를 건설하였다.

대륙별 도로 교통[편집]

현재 이 문단은 주로 아시아에 한정된 내용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지역에 대한 내용을 보충하여 문서의 균형을 맞추어 주세요. 내용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토론 문서에서 나누어 주세요.

아시아[편집]

  • 대한민국 : 대한민국의 고속국도 제1호선인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하여 4,000km에 달하는 31개의 고속도로 등의 도로가 있다. 도로에 관해서는 도로법을 따른다.
  • 인도네시아 : 자바에는 포장도로망이 발달해 있으나 그 밖의 섬에서는 도로가 미개발상태이다.
  • 필리핀 : 루손을 중심으로 자동차 도로가 발달해 있다.
  • 인도 : 도로망이 정비되어 있는 데 비해서 보급률이 낮다.
  • 파키스탄 : 카라치에서 인더스강 연안을 따라 북상하여 라호르·라왈핀디를 거쳐 페샤와르를 지나 카이버 고개에 이르는 옛 실크로드가 간선도로이다.
  • 방글라데시 : 대중교통수단으로 릭샤가 있고 오토바이를 개조해 만든 2인용 베이비택시와 10인용 템포는 공해의 주범이다.[모호한 표현]
  • 네팔 : 네팔의 경우 도로 교통이 전체 교통 수단의 3분의2를 차지하며, 언덕과 산이 많은 북부 지역에서는 도로나 다른 기반시설을 만드는 것이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든다. 2003년 기준, 포장도로는 8500km이었다. 인도에서 네팔의 카트만두 계곡으로 가는 믿을 만한 도로는 단지 1개 뿐이다.
  • 아프가니스탄 : 카불-칸다하르사이, 64년 구소련의 원조로 개통된 카불에서 힌두쿠시 산맥을 관통하는 살랑터널 등의 간선도로는 좋으나, 그 외는 사막도로이다.
  • 이란 : 산유국답게 잘 정비된 도로망에 주로 자동차가 이용[출처 필요]되고 있다. 원거리 버스 노선도 잘 발달하여 북·서유럽 여러 나라와의 사이에 국제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테헤란에서 서쪽으로는 자동차전용고속도로가 이어져 있다. 도시교통도 전적으로 택시·버스에 의존[출처 필요]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의 마비상태는 대단하다.

주석[편집]

  1. 이승언 (2013). 〈9장〉, 《살아있는 토목시공학》, 2판, 구미서관. ISBN 89-8225-438-2 [93530]
  2. 신부용, 유경수 [2005]. 《도로 위의 과학》, 초판, 지성사, 18쪽. ISBN 89-7889-126-8
  3. 도로교통법 제1장 총칙 제2절 (정의) 4.
  4. 신부용, 유경수 [2005]. 《도로 위의 과학》, 초판, 지성사, 64쪽. ISBN 89-7889-126-8
  5. 도로교통법 제1장 총칙 제2절 (정의) 6.
  6. 도로교통법 제1장 총칙 제2절 (정의) 7.
  7. 신부용, 유경수 [2005]. 《도로 위의 과학》, 초판, 지성사, 65쪽. ISBN 89-7889-126-8
  8. 신부용, 유경수 [2005]. 《도로 위의 과학》, 초판, 지성사, 20쪽. ISBN 89-7889-126-8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