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암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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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암 동굴석회암 지대에서 물에 의한 용식(溶蝕)으로 생기는 동굴이다. 석회동굴이나 종유동이라고도 한다.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고수리에 입지한 고수동굴은 1976년 석회암 동굴로는 한국 최초로 개발된 동굴이다. 동굴을 배태한 석회암은 조선계 대석 회암통 중부에 해당되는 두무동석회암으로 지질시대는 오르도비스계로 알려져 있는데 학계에서는 동굴의 아름다움과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1]

특징[편집]

석회암이 분포하는 지대에서 이산화 탄소가 섞인 빗물이나 지표수가 석회석의 틈으로 침투하거나, 그 지대를 흐르는 지하수에 이산화탄소가 녹아 있으면, 석회암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물과 물에 녹아 있는 이산화 탄소와 반응하여 물에 잘 녹는 탄산수소칼슘이 되면서 석회암 지대에 침식이 일어나게 되며, 이 과정이 계속되어 물이 석회암 지대를 계속해서 침식하면서 석회암 동굴이 생기게 된다. 카르스트 지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지형 중의 하나이다.

석회암동굴에 생성되는 특이한 형태의 암석으로는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이 있으며, 이들은 탄산수소칼슘 형태로 물에 용해되어 있는 탄산칼슘 성분이 석회암동굴이 생성될 때와 역방향의 반응을 일으켜 동굴벽에 석출되면서 만들어진다. [1]

전해오는 이야기[편집]

동굴카르스트현상(cave karst phenomena)으로 생기는 해식 동굴은 일반적으로 카르스트지형학자들은 동굴을 지표공간의 일부로서 취급하여 왔다. 동굴의 유형에도 광의의 석회암동굴, 백악동굴, 암염동굴, 석고동굴, 용암동굴, 파식동굴(해식동굴), 하식동굴, 풍식동굴, 절리동굴 등이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취급하는 동굴은 카르스트지형학의 범위에 속하는 것이므로 석회암동굴(limestone cave), 암염동굴(halite cave) 및 석고동굴(gypsum cave) 등에 국한되어 있다. 다만 일반성 보편성을 가진 것은 CaCO3를 주성분으로 하는 석회암(limestone)과 백운암(dolomite)이므로 석회암과 백운암에 한정된 동굴현상만을 보기도 한다.

미국 켄터키 주매머드 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석회암동굴로, 그 길이가 약 300km, 너비가 최대 150km, 높이가 80m에 이른다. 한국에서는 태백산맥의 석회암 지대에 석회암 동굴이 많으며, 평안북도 영변군동룡굴, 경상북도 울진군성류굴, 강원도 영월군고씨동굴, 충청북도 단양군고수동굴 등이 유명하다. [1]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지구과학사전(한국지구과학회, 2009년 북스힐), 카르스트지형과 동굴 연구(서무송, 2010년 푸른길) 참조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