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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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삼성 측은 “협력업체는 모두 독립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업체들이기 때문에 불법 파견이라는 말이 성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ref>{{뉴스 인용|저자=김현주 기자|url=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2&aid=0002542567|제목=삼성전자서비스, 수리 대행 협력업체 ‘위장 도급’ 의혹 휩싸여|출판사=세계일보|작성일자=2013-7-25|확인일자=2014-5-26}}</ref>
이에 대해 삼성 측은 “협력업체는 모두 독립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업체들이기 때문에 불법 파견이라는 말이 성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ref>{{뉴스 인용|저자=김현주 기자|url=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2&aid=0002542567|제목=삼성전자서비스, 수리 대행 협력업체 ‘위장 도급’ 의혹 휩싸여|출판사=세계일보|작성일자=2013-7-25|확인일자=2014-5-26}}</ref>


==== 근로자 사망/자살 사건 ====
2013년 9월 27일, 삼성전자서비스 대구 칠곡센터에서 근무하던 3년차 기사 임현우(36) 씨가 숨졌다. 그는 하루 전 날인 9월 26일 출근을 준비하던 중 자신의 원룸에서 쓰러졌다. 한 달 전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임 씨는 그 날 마지막으로 출근해 자재를 정리한 뒤,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었다. 이튿날 저녁 그는 중증 뇌출혈로 숨졌다. 10월 31일에는 천안 두정 서비스센터의 최종범(33) 씨가 "(저의 죽음이) 부디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글을 남긴 채 충남 천안의 한 도로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3년 9월 27일, 삼성전자서비스 대구 칠곡센터에서 근무하던 3년차 기사 임현우(36) 씨가 숨졌다. 그는 하루 전 날인 9월 26일 출근을 준비하던 중 자신의 원룸에서 쓰러졌다. 한 달 전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임 씨는 그 날 마지막으로 출근해 자재를 정리한 뒤,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었다. 이튿날 저녁 그는 중증 뇌출혈로 숨졌다. 10월 31일에는 천안 두정 서비스센터의 최종범(33) 씨가 "(저의 죽음이) 부디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글을 남긴 채 충남 천안의 한 도로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4년 8월 3일 (일) 00:28 판

삼성전자서비스 주식회사
三星電子서비스株式會社
형태주식회사
창립1998년[1]
산업 분야전자 제품 수리 등
본사 소재지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290
핵심 인물
박상범 (대표이사)[2]
모기업삼성전자
웹사이트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영어: Samsung Electronics Service, 한국 한자: 三星電子서비스)는 1998년 삼성전자 서비스사업부에서 분사되어 설립된 대한민국의 서비스 기업으로, 삼성전자의 자회사이다.[1] 전국에 170여 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영으로 운영되는 일부 센터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협력업체와 '서비스 대행 계약'을 맺고 있다.[1]

연혁

  • 1969년: 삼성전자공업 설립
  • 1972년: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신설
  • 1975년: 직원훈련원 개소
  • 1983년: 고객상담실 설립
  • 1984년: 업계 최초 당일 완결, 2시간 이내 방문 제도 도입
  • 1986년: 업계 최초 해피콜 제도 도입, 서비스기술경진대회 도입
  • 1988년: 고객 접점 CS평가제도 도입
  • 1994년: 고객 신 권리 선언
  • 1995년: 고객지원센터 운영, 소비자 보호 우수기업상 대통령 표창 수상
  • 1996년: 고객지원센터 24시간 운영
  • 1998년: 삼성전자 수해복구서비스 도입, 삼성전자 서비스사업부가 분사해 삼성전자서비스 설립[1]
  • 1999년: 업계 최초 사이버 서비스 센터 개설
  • 2000년: 국내 최초 컴퓨터 원격진단 서비스 개시, 홈 닥터 서비스 도입
  • 2001년: 사내 기술자격증 노동부 인정
  • 200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가전/컴퓨터서비스 부문 1위 선정
  • 2004년: 신 노사문화우수기업 선정 노동부 장관상 수상, 직업능력개발 대통령 표창 수상
  • 2005년: GWP(훌륭한 일터만들기) 운동 도입, 내근 예약서비스 도입
  • 2006년: 대한민국 훌륭한 일터 대상 수상, B2B 콜센터 구축, 국가품질상 서비스혁신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
  • 2007년: 고객만족도 평가지표 CMI 도입
  • 2008년: 교육우수기관 노동부 장관장 수상
  • 2009년: 국가품질상 서비스혁신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3세대 사이버 서비스센터 오픈
  • 2010년: 콜센터 음성인식 시스템 도입
  • 2011년: 지식경제부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
  • 2013년: 한국서비스콜센터품질지수(KS-CQI) 2년 연속 1위 수상,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2년 연속 1위
  •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서비스센터 부문) 3년 연속 1위 선정, 한국산업의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5년 연속 1위[3]

사건 및 사고/논란

위장도급 관련 논란

2013년 6월 17일,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이 협력업체를 통해 도급 형식으로 인력을 위장 고용한 뒤 노무관리 등을 직접 하는 법 위반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 판례에 따르면 도급계약을 맺은 원청업체가 하청노동자에게 직접 지시·감독을 하거나 하청업체의 경영권 실체가 없으면 불법파견(위장 도급)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원청업체는 2년 이상 일한 노동자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

이날 공개된 협력업체 사장과 직원의 증언, 각종 도급계약서 등이 담긴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위장 운영 사례’ 자료를 보면, 협력업체들은 도급업체로서의 실체가 있다고 보기 힘들 정도로 삼성전자서비스에 철저히 종속된 관계다.

도급계약서에는 “‘을’(협력업체)은 본 계약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계약의 경우 ‘갑’(삼성전자서비스)의 사전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돼 있다. 도급업체가 마음대로 사업계약도 맺지 못하는 셈이다. 또 지난달 말 부산지역 협력업체인 동래프리미엄서비스는 삼성과의 계약이 해지되자 즉시 폐업하면서 직원 해고 계획을 삼성전자서비스 쪽에 통보했다. 다른 계약을 수주하려는 경영 노력은 없었다.

이와 관련, 은수미 민주당 의원은 “삼성이 문제적 노동자들을 해고하기 위해 폐업시켰다”며 “삼성은 협력업체에 노동자들 문제가 발생하면 계약을 해지하고, 새 업체를 만들어 자사 임직원 출신을 사장으로 내려 보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 노동자들에 대한 업무 지휘·감독, 임금 지급, 교육·징계에 상당 부분 직접 관여한 증거들도 제시됐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정규직인 차장급 사원 등이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피디에이(PDA)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직접 업무 지시를 하기도 했다.

한 협력업체 사장은 “삼성전자서비스가 정해주는 임금을 협력업체 직원에게 전달해주는 역할만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협력업체는 모두 독립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업체들이기 때문에 불법 파견이라는 말이 성립할 수 없다”고 밝혔다.[4]

2013년 9월 27일, 삼성전자서비스 대구 칠곡센터에서 근무하던 3년차 기사 임현우(36) 씨가 숨졌다. 그는 하루 전 날인 9월 26일 출근을 준비하던 중 자신의 원룸에서 쓰러졌다. 한 달 전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임 씨는 그 날 마지막으로 출근해 자재를 정리한 뒤,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었다. 이튿날 저녁 그는 중증 뇌출혈로 숨졌다. 10월 31일에는 천안 두정 서비스센터의 최종범(33) 씨가 "(저의 죽음이) 부디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글을 남긴 채 충남 천안의 한 도로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4년 5월 17일, 전국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 부산양산 서비스센터 분회장인 염모(34) 씨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조합원의 죽음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30분께 강원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의 한 연수원 부근 공터에서 염씨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차량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으며 부모에게 쓴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염 씨는 15일 오전 4시께 직장 동료에게 `힘들다'는 내용의 문자를 남기고 나서 행방불명됐으며 이튿날인 지난 16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자살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을 벌여왔다.

숨진 염 씨는 지난 12∼14일 양산분회 등 전국 노조원들과 함께 삼성전자서비스센터의 원청인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과 수원 본사 등을 방문, 이재용 부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2박3일간의 노숙 투쟁을 벌여왔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그동안 각 센터와 삼성전자 측에 성실교섭 촉구, 건당 수수료 제도 폐지와 월급제 도입, 노조 인정 등을 요구해 왔다. 염 씨가 속한 양산분회를 비롯해 김해ㆍ진주ㆍ통영 분회 등 경남ㆍ부산 지역 4개 분회 노조원 150명은 지난 9일부터 사측에 성실 교섭을 촉구하며 무기한 전면 파업을 벌여왔다.

유서에서 염 씨는 "더 누구의 희생도 아픔도 보질 못하겠으며 조합원들의 힘든 모습도 보지 못하겠기에 절 바칩니다"며 "저 하나로 인해 지회의 승리를 기원합니다"라고 썼다. 그는 또한 "저의 시신을 찾게 되면 우리 지회가 승리할 때까지 안치해 달라"고 덧붙였다.

염 씨의 죽음 소식을 접한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전면 파업을 결의하고 1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상경투쟁을 벌였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에는 대부분 삼성전자서비스의 협력업체 직원들이 가입해있다. [5][6][7]

주석

  1. "우리는 기계 고치는 기계 삼성서비스 기사는 점심이 없습니다" [삼성전자A/S의 눈물③] 전국의 삼성전자서비스 기사분들께 보내는 편지. OhmyNews. 2014년 5월 26일에 확인함.  |제목=에 지움 문자가 있음(위치 43) (도움말);
  2. “삼성전자서비스 웹사이트/회사 소개/CEO 인사말”. 삼성전자서비스. 2014년 5월 26일에 확인함. 
  3. “삼성전자서비스 웹사이트/기업 정보/회사 소개/회사 연혁”. 삼성전자서비스. 2014년 5월 26일에 확인함. 
  4. 김현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수리 대행 협력업체 ‘위장 도급’ 의혹 휩싸여”. 세계일보. 2014년 5월 26일에 확인함. 
  5. 이하늬 기자. “한 달 사이 두 명이 싸늘한 시신…"삼성은 무서운 곳". 미디어오늘. 2014년 5월 26일에 확인함. 
  6. 김연지 기자. “삼성전자 노조 "사과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 돌입”. 노컷뉴스. 2014년 5월 26일에 확인함. 
  7. 강희종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양산분회장 숨진채 발견”. 디지털타임스. 2014년 5월 26일에 확인함.  다음 글자 무시됨: ‘2014-5-28’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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