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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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그리스도는 '''나사렛 예수'''와 동의어로 간주된다.<ref name=Espin231/><ref>{{서적 인용|제목=A Dictionary of Jewish-Christian Relations |first=Edward |last=Prager|year=2005|isbn=0521826926 |page=85}}</ref> 그러나 그리스도의 실제적 의미는 {{llang|grc|Χρίω|크리오}}{{해석|기름 붓는다}}에서 온 단어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의 경칭이다. 예수가 [[타나크]](기독교인들은 '[[구약]]'이라고 함)에서 예언된 그리스도, 또는 메시아라는 것을 믿는 종교인 기독교의 '기독'은 그리스도를 한자로 음역한 것이며, 기독교인을 뜻하는 말인 크리스천은 같은 뜻의 {{llang|en|Christian}}을 한글로 표기한 것이다.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언젠가 올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대체로 예수가 언젠가 [[예수의 재림|재림]]하여 남은 [[메시아 예언]]들을 실현시키리라 믿는다.
일반적으로 그리스도는 '''나사렛 예수'''와 동의어로 간주된다.<ref name=Espin231/><ref>{{서적 인용|제목=A Dictionary of Jewish-Christian Relations |first=Edward |last=Prager|year=2005|isbn=0521826926 |page=85}}</ref> 그러나 그리스도의 실제적 의미는 {{llang|grc|Χρίω|크리오}}{{해석|기름 붓는다}}에서 온 단어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의 경칭이다. 예수가 [[타나크]](기독교인들은 '[[구약]]'이라고 함)에서 예언된 그리스도, 또는 메시아라는 것을 믿는 종교인 기독교의 '기독'은 그리스도를 한자로 음역한 것이며, 기독교인을 뜻하는 말인 크리스천은 같은 뜻의 {{llang|en|Christian}}을 한글로 표기한 것이다.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언젠가 올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대체로 예수가 언젠가 [[예수의 재림|재림]]하여 남은 [[메시아 예언]]들을 실현시키리라 믿는다.


== 기독교 에서 의 그리스도 ==
== 기독교에서의 그리스도 ==
=== 삼위일체 구별 ===
=== 삼위일체 구별 ===
{{본문|삼위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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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 이 세상 모든 만물 을 창조하신 존재.
* [[하느님]]([[하나님]]) : 이 세상 모든 만물을 창조한 존재.
* [[여호와]] : 창조주 하나님 을 표현하는 이지만 이름 은 아니다. 출애굽기(출이집트기) 3장 14절에 의하면 하나님 은 이름 을 밝히는 대신 '스스로 있는 자(여호와)'라고 알려주었을 뿐이다. 이름 이 있으면 그 이름 에 의해 제한 되기에 창조주 담을 수 있는 이름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타락하여 영원한 죽음으로 떨어질 운명인 인류 구원 하는 창조주 의 계획 을 이루기 위하여 이스라엘 민족 을 선택(정확히는 이스라엘 민족 의 시조인 아브라함 을 선택)하였기에 구약에서 이스라엘 유대 민족의 유일신으로 알려졌으나, [[예수의 부활|예수가 부활]]하여 그 인류 구원 계획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모든 인류의 유일한 신이라는 것이 알려짐.
* [[야훼]]([[여호와]]) : 창조주 하나님을 표현하는 말이지만 이름은 아니다. 출애굽기(출이집트기) 3장 14절에 의하면 하나님은 이름을 밝히는 대신 '스스로 있는 자(야훼)'라고 알려주었을 뿐이다. 이름이 있으면 그 이름에 의해 제한되기에 창조주를 담을 수 있는 이름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타락하여 영원한 죽음으로 떨어질 운명인 인류를 구원하는 창조주의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정확히는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인 아브라함을 선택)하였기에 구약에서 이스라엘 유대 민족의 유일신으로 알려졌으나, [[예수의 부활|예수가 부활]]하여 그 인류 구원 계획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모든 인류의 유일한 신이라는 것이 알려짐.
* [[예수]] : 하나님 의 유일한 아들.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죄값 을 대신 치루기 위하여, 사람들에게 채찍에 맞고 모욕과 조롱을 당하며 [[십자가]] 에서 [[하나님]] 께 저주받고 죽었으나, 장사한지 3일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며 심판을 위해 이 세상에 다시 오실 인류 의 구세주.
* [[예수]] :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죄값을 대신 치루기 위하여, 사람들에게 채찍에 맞고 모욕과 조롱을 당하며 십자가에서 하나님께 저주받고 죽었으나, 장사한지 3일만에 부활하고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며 심판을 위해 이 세상에 다시 오실 인류의 구세주.
* 성령 : 지금 이 시대에 역사하여 우리를 돕고 가르치는 존재.
* 성령 : 지금 이 시대에 역사하여 우리를 돕고 가르치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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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 ===
=== 그리스도 ===
[[그리스도인]]들은 살아계신 하나님 의 아들 로 그리스도임을 믿으며 예수 를 주(主), 구세주 로 경배한다. 그들은 예수 가 [[히브리 성서]]에 예언하는 "기름 부은 자"라고 믿는다. 사도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 곧 살아 계신 하나님 의 아들 이십니다."라고 언급함에 따라 (마태오의 복음서 16장 16절) 예수를 그리스도, 곧 하나님 아들 로 증언 하였다. [[영국 성공회]] 주교이자 [[신학자]]인 [[톰 라이트]] 주교는 《예수》(''The Original Jesus'')에서 베드로가 신앙고백한 카이사리아가 헤로데를 유대의 왕으로 세워서 유대를 간접지배한 [[로마 제국]]에 저항한 이들의 은신처였다고 주장함으로써,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정치적 해방을 위해 투쟁하던 이들을 위한 [[복음]]이었음을 암시한다.<ref>《예수》/톰 라이트 지음/이혜진 옮김/살림{{쪽}}</ref> 그리스도(메시아) 육체로 오신 하느님이라는 뜻. 이사야 9장 6절의 예언을 이루는 구원자. 유대교에서 예수님을 돌로 쳐 죽이려 한 것은 하나님 자신들 의 생각 과 다르기 때문에 신성 모독으로 죽이려 하였다. 그리스도 육체 로 임하신 하나님을 부인하는자(요한2서 1장 7절)
[[그리스도인]]들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로 그리스도임을 믿으며 예수를 주(主), 구세주로 경배한다. 그들은 예수가 [[히브리 성서]]에 예언하는 "기름 부은 자"라고 믿는다. 사도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 곧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언급함에 따라 (마태오의 복음서 16장 16절) 예수를 그리스도, 곧 하느님의 아들로 증언하였다. [[영국 성공회]] 주교이자 [[신학자]]인 [[톰 라이트]] 주교는 《예수》(''The Original Jesus'')에서 베드로가 신앙고백한 카이사리아가 헤로데를 유대의 왕으로 세워서 유대를 간접지배한 [[로마 제국]]에 저항한 이들의 은신처였다고 주장함으로써,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정치적 해방을 위해 투쟁하던 이들을 위한 [[복음]]이었음을 암시한다.<ref>《예수》/톰 라이트 지음/이혜진 옮김/살림{{쪽}}</ref> 그리스도(메시아) 육체로 오신 하느님이라는 뜻. 이사야 9장 6절의 예언을 이루는 구원자. 유대교에서 예수님을 돌로 쳐 죽이려 한 것은 하느님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기 때문에 신성 모독으로 죽이려 하였다. 적그리스도 육체로 임하신 하느님을 부인하는자(요한2서 1장 7절)


=== 하나님 ===
=== 하나님 ===

2014년 5월 15일 (목) 10:17 판

그리스도, 크리스트, 또는 기독(基督)은 고대 그리스어: Χριστός 크리스토스[*]→기름 부음을 받은에서 온 말로 70인역에서 히브리어의 메시아(히브리어: מׇשִׁיחַ 마쉬아흐→기름 부음을 받은, 히브리어: מׇשִׁחַ 마쉬아흐, 고대 그리스어: Μεσσίας 맛시아스[*])를 옮기는 데 처음 사용되었다. 기독교신약성경에는 예수를 대표하는 제목으로 사용된다.[1][2]

일반적으로 그리스도는 나사렛 예수와 동의어로 간주된다.[2][3] 그러나 그리스도의 실제적 의미는 고대 그리스어: Χρίω 크리오[*]→기름 붓는다에서 온 단어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의 경칭이다. 예수가 타나크(기독교인들은 '구약'이라고 함)에서 예언된 그리스도, 또는 메시아라는 것을 믿는 종교인 기독교의 '기독'은 그리스도를 한자로 음역한 것이며, 기독교인을 뜻하는 말인 크리스천은 같은 뜻의 영어: Christian을 한글로 표기한 것이다.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언젠가 올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대체로 예수가 언젠가 재림하여 남은 메시아 예언들을 실현시키리라 믿는다.

기독교에서의 그리스도

삼위일체 구별

  • 하느님(하나님) : 이 세상 모든 만물을 창조한 존재.
  • 야훼(여호와) : 창조주 하나님을 표현하는 말이지만 이름은 아니다. 출애굽기(출이집트기) 3장 14절에 의하면 하나님은 이름을 밝히는 대신 '스스로 있는 자(야훼)'라고 알려주었을 뿐이다. 이름이 있으면 그 이름에 의해 제한되기에 창조주를 담을 수 있는 이름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타락하여 영원한 죽음으로 떨어질 운명인 인류를 구원하는 창조주의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정확히는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인 아브라함을 선택)하였기에 구약에서 이스라엘 유대 민족의 유일신으로 알려졌으나, 예수가 부활하여 그 인류 구원 계획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모든 인류의 유일한 신이라는 것이 알려짐.
  • 예수 :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죄값을 대신 치루기 위하여, 사람들에게 채찍에 맞고 모욕과 조롱을 당하며 십자가에서 하나님께 저주받고 죽었으나, 장사한지 3일만에 부활하고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며 심판을 위해 이 세상에 다시 오실 인류의 구세주.
  • 성령 : 지금 이 시대에 역사하여 우리를 돕고 가르치는 존재.

성부, 성자, 성령 이 세 존재는 개별적으로 구별되는 인격체이나 하나되신 하나님이다. 그래서 삼위일체라고 말한다.

예수

마태복음1장 20-21절(NIV)에 따르면, 주님의 천사가 (성모) 마리아의 약혼자 요셉에게 꿈으로 나타났는데,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녀가 한 아들을 출산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천사는 요셉에게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것이니라."라고 지시하였다. '예수'는 '예수'의 히브리어 이름 '여호수아'를 헬라어(그리스어)로 옮긴 것으로서, '야훼 구원자', '주님께서 구하신다', 혹은 '야훼(여호와)의 구원'을 뜻한다. 따라서 예수님은 사람이실 뿐 아니라 야훼이시며, 또한 야훼(여호와)이실 뿐 아니라 우리의 구원이 되시는 야훼이시다.[4]

그리스도

그리스도인들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로 그리스도임을 믿으며 예수를 주(主), 구세주로 경배한다. 그들은 예수가 히브리 성서에 예언하는 "기름 부은 자"라고 믿는다. 사도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 곧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언급함에 따라 (마태오의 복음서 16장 16절) 예수를 그리스도, 곧 하느님의 아들로 증언하였다. 영국 성공회 주교이자 신학자톰 라이트 주교는 《예수》(The Original Jesus)에서 베드로가 신앙고백한 카이사리아가 헤로데를 유대의 왕으로 세워서 유대를 간접지배한 로마 제국에 저항한 이들의 은신처였다고 주장함으로써,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정치적 해방을 위해 투쟁하던 이들을 위한 복음이었음을 암시한다.[5] 그리스도(메시아) 육체로 오신 하느님이라는 뜻. 이사야 9장 6절의 예언을 이루는 구원자. 유대교에서 예수님을 돌로 쳐 죽이려 한 것은 하느님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기 때문에 신성 모독으로 죽이려 하였다. 적그리스도 육체로 임하신 하느님을 부인하는자(요한2서 1장 7절)

하나님

하나님기독교에서는 태초에 삼라만상을 창조하고 다스리는 신으로 믿는다.

가톨릭에서의 쓰임

가톨릭 전례와 전례주년에서 그리스도 호칭의 용법은 미사 통상문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1. 미사의 본기도는 교회의 오랜 전통에 따라 주로 하느님 아버지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바치며, 삼위일체를 나타내는 긴 맺음말로 마친다.

- 성부께 바칠 때: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성부께 바치지만 기도 끝에 성자에 대한 말이 있을 때: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성자께 바칠 때: 주님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2. 미사의 예물기도는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라는 짧은 맺음말로 끝난다.

3. 미사의 영성체 후 기도는

- 성부께 바칠 때: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성부께 바치지만 마지막에 성자에 대한 말이 있을 때: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성자께 바칠 때: 주님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4. 미사 통상문에는 인사 감사 기도 등에서 여러 번 그리스도를 호칭하며 기도한다.

가톨릭 전례주년와 관련해서는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그리스도왕 대축일을 참고할 것.

기호

카이 로.

그리스도의 준말(대개 Xmas의 준말로 쓰임)인 그리스어 알파벳 "치"에서 파생된 Χ의 이용이 현대의 세속적인 용도로 잘못 해석되는 경우가 있다. Χmas라는 고대 영어 낱말은 실제로 성탄절의 준말 형태인 CHmas의 축약형이다.

초기 크리스토그램은 두 개의 초기 그리스어 낱말 "카이"(ch)와 로(r)를 합친 라는 카이 로 기호이다.[6]

함께 보기

주석

  1. Zanzig, Thomas (2000). 《Jesus of history, Christ of faith》. 33쪽. ISBN 0-88489-530-0. 
  2. Espin, Orlando (2007). 《n Introductory Dictionary of Theology and Religious Studies》. 231쪽. ISBN 0814658563. 
  3. Prager, Edward (2005). 《A Dictionary of Jewish-Christian Relations》. 85쪽. ISBN 0521826926. 
  4. RcV(회복역) 마태복음 1장 21절 각주1 '예수'
  5. 《예수》/톰 라이트 지음/이혜진 옮김/살림[쪽 번호 필요]
  6. Steffler, Alva William (2002). 《Symbols of the Christian faith》. 66쪽. ISBN 0-8028-46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