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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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방정식(Einstein方程式, 독일어: Einsteingleichungen, 영어: Einstein equations) 또는 아인슈타인 장 방정식(EFE,Einstein field equations)은 일반 상대성 이론을 기술하는 열 개의 연립 비선형 편미분방정식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과 다비트 힐베르트[2]가 1915년에 도입하였다. 이에 따르면, 시공의 곡률을 나타내는 아인슈타인 텐서는 물질이 발생시키는 에너지-운동량 텐서에 비례한다.
아인슈타인 방정식은 텐서 방정식이다. 그 좌변은 아인슈타인 텐서로, 이는 리치 곡률 텐서로부터 계산할 수 있다. 그 우변은 에너지-운동량 텐서로, (중력을 제외한) 물질의 에너지와 운동량의 밀도를 나타낸다. 따라서, 특정한 물질의 배치로부터 시공간의 휘어짐을 계산할 수 있다. 그러나 에너지-운동량 텐서와 아인슈타인 텐서의 계산에 모두 계량 텐서가 필요하므로, 아인슈타인 방정식은 연립 비선형 편미분방정식이 된다. 좌변과 우변은 각각 4×4 대칭 텐서이므로, 총 10개의 방정식이 있으나, 미분동형사상 불변성을 써서 4개의 방정식을 없앨 수 있다. 즉 6개의 연립 비선형 편미분방정식만이 남는다. 일반적으로, 이 편미방을 해석적으로 풀 수 없고, 특정한 가설 풀이를 잡아 풀거나 아니면 수치해석적으로 근사적 해를 구한다.
아인슈타인 방정식에 우주 상수를 나타내는 항을 추가할 수 있다. 이는 계량 텐서에만 의존하나, 마치 에너지-운동량 텐서와 같이 행동한다.
정의[편집]
미스너, 손, 휠러 저(著) 교재의 부호를 따르자. 즉, 계량 부호수는 −+++이고, 리만 곡률 텐서는
이다. 리치 텐서는
다. 이제, 아인슈타인 텐서
를 정의할 수 있다. 아인슈타인 텐서는 에너지-운동량 텐서와 마찬가지로 항상 공변보존된다. 즉
이다.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에너지-운동량 텐서는 중력을 제외한 나머지 물질의 작용으로부터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 .
여기서 는 물질의 라그랑지안 밀도다. 이 에너지-운동량 텐서는 자동적으로 대칭적이며, 뇌터 정리에서 유도되는 에너지-운동량 텐서와는 조금 다르다. (뇌터 에너지-운동량은 일반적으로 대칭적이지 않다.)
이제, 아인슈타인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 .
여기서 는 중력 상수로서, 아인슈타인 텐서와는 관련이 없다. 는 진공에서의 빛의 속도, 는 에너지-운동량 텐서다. 는 우주 상수다.
변분법적 유도[편집]
아인슈타인 방정식은 작용으로부터 변분법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이 작용을 힐베르트 작용(영어: Hilbert action)이라고 부르며, 다음과 같다. (편의상 로 놓자.)
- .
시공이 경계가 없는 경우에는 이를 변분하여 아인슈타인 방정식을 얻는다. (시공이 경계가 있는 경우에는 기번스-호킹-요크 경계항(Gibbons-Hawking-York境界項, 영어: Gibbons–Hawking–York boundary term)을 힐베르트 작용에 더하여야 한다.)
다른 형식[편집]
아인슈타인 방정식
의 대각합을 취하면
이다. 여기서 는 시공간의 차원이다. 따라서 아인슈타인 방정식을 다음과 같이 동등한 형태로 쓸 수 있다.
참고 자료[편집]
- ↑ Einstein, Albert (1915). “Die Feldgleichungun der Gravitation”. 《Sitzungsberichte der Preussischen Akademie der Wissenschaften zu Berlin》: 844-847. 2016년 10월 2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6년 9월 12일에 확인함.
- ↑ Hilbert, David (1915). “Die Grundlagen der Physik”. 《Konigl. Gesell. d. Wiss. Göttingen, Nachr. Math.-Phys. Kl.》: 395-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