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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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지(十地, 산스크리트어: daśabhūmi, 영어: ten bhūmis, ten stages)는 다음의 분류, 그룹 또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 이 문서에서는 이들 가운데 보살 10지(菩薩十地)를 다루며 나머지는 각각의 문서에서 다룬다.

성문승 · 연각승 · 보살승3승불승 등의 구분과 이에 대한 교의는 모두 대승불교의 교의로,[5][6] 위에 열거된 수행계위는 모두 대승불교에서 구분한 수행계위이다. 부파불교대승불교는 모두 공통으로 견도 · 수도 · 무학도3도(三道)의 수행계위 체계를 사용한다.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품류족론》《발지론》《대비바사론》《구사론》《현종론》등의 아비달마 논서에 나타난 수행론에서는 3계9지, 자량위 · 가행위 · 견도위 · 수도위 · 무학위의 5위 그리고 4향4과의 체계를 3도와 함께 사용한다.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법상종의 《유가사지론》《현양성교론》《집론》《잡집론》《유식삼십송》《성유식론》 등의 논서에 나타난 수행론에서는 보살 10지, 아애집장현행위 · 선악업과위 · 상속집지위뢰야3위, 자량위 · 가행위 · 통달위 · 수습위 · 구경위5위3도와 함께 주된 체계로 사용하며, 보조 체계로 4향4과의 체계를 사용한다. 대승불교선종에서는 보다 실천적인 체계가 사용되는데 성철의 《선문정로》 등에 따르면 수행은 동정일여(動靜一如) · 몽중일여(夢中一如) · 숙면일여(熟眠一如) · 사중득활(死中得活) · 대원경지(大圓鏡智)의 실천적 체계를 따라 이루어지며, 전통적으로 유식유가행파와 《대승기신론》의 학설 및 수행체계가 보조 체계로 사용된다.[7][8][9][10]

보살 10지[편집]

(1) 환희지(歡喜等)[편집]

(2) 이구지(離垢地)[편집]

(3) 발광지(發光地)[편집]

(4) 염혜지(焰慧地)[편집]

(5) 난승지(難勝地)[편집]

(6) 현전지(現前地)[편집]

(7) 원행지(遠行地)[편집]

(8) 부동지(不動地)[편집]

부동지에 이른 8지보살은 지혜가 자재하여 어떠한 번뇌 장애에도 일체 동요함이 없다. 8지에 머무르면 흔히 대범천왕(大梵天王)이 되어 일천 세계를 주관한다. 8지보살을 심행보살이라고도 한다.

대범천왕은 색계(色界) 초선천(初禪天)의 셋째 하늘인 대범천(大梵天)에 있는 화려한 고루 거각에서 살면서, 사바세계를 차지한 천왕이다. 키는 1유순 반, 수명은 1겁 반이라 한다. 1겁은 56억 7천만년을 말한다. 바라문교에서는 대범천왕이 천지만물을 창조했다고 여겼다. 대범천왕은 아득한 옛날 사바세계를 만들어냈다고 해서 사바세계주(主) 범왕이라고도 부른다.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일으킨 서산 대사에 대해, 진묵 선사는, "그는 참된 승이 아니고 명리승(名利僧)이다"라고 하였는데, 일설에 의하면, 서산 대사는 4지 보살이고 진묵대사는 8지 보살이라고 한다.

8지에 이르는 것을, 무생법인을 얻는다고 말한다. 극락세계에 상품상생으로 왕생하면 곧 제8지 부동지(不動地, 아비발치, avivartika)에 태어난다고 하는데, 그곳에서 바로 무생법인을 얻게 된다.

기독교의 여호와는 만물을 창조했다는 성경의 기록 때문에, 불교에서는 창조의 신인 브라흐마(대범천왕)인 8지보살로 해석한다. 유지의 신인 12지부처 석가모니, 파괴의 신인 10지보살 시바신(대자재천왕)이 힌두교의 삼주신이다.

(9) 선혜지(善慧地)[편집]

(10) 법운지(法雲地)[편집]

불교에는 수 많은 보살이 있지만 법운지에 도달한 십지 보살을 특별히 보살마하살(우주적 보살)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관세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지장보살이 있다. 미륵보살일생보처보살이다. "보리살타"는 번역하여 道衆生(도중생), 覺有情(각유정)이고, "마하살타"는 번역하여 大衆生(대중생), 大有情(대유정)이라 한다.

보살마하살이 법운지에 머물 때 곧 보살의 불가사의한 해탈, 걸림 없는 해탈, 깨끗하게 관찰하는 해탈, 두루 밝게 비추는 해탈, 여래장 해탈, 隨順하여 걸림 없는 해탈, 삼세를 통달하는 해탈, 법계장 해탈, 해탈한 광명의 해탈, 남음이 없는 경계의 해탈 등을 얻는다. 이 열 가지 해탈이 으뜸이 되어 무량 백천만억 해탈문이 있으며 모두 이 제10지에서 얻는데, 이와 같이 한량없는 백천 아승지 다라니문과 무량 백천 아승지 신통문을 모두 성취한다.[11]

보살마하살은 윤회 자체가 곧 열반이다. 생사가 곧 열반이므로 별도로 열반을 구하지 않는다. 열반에 들지 않고 영원히 보살로 남아있는 보살은 10지 보살이다. 성불을 거부하는 보살마하살이 있다. 열반경에서 대마왕 마라 파피야스는 보살마하살이라고 한다. 일부러 마왕의 길을 걸어감으로써 중생들을 단련시킨다고 한다.

10지 보살마하살은 보살로서의 모든 수행을 완성한 단계로 보살진지(菩薩盡地)라고도 한다. 보살마하살은 세속에 태어날때 보통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다.

보살마하살은 대자비심을 지니고 있고 대지혜를 갖추고있다. 보살마하살은 50위(位), 51위(位)는 일생보처보살, 52위(位)는 부처님이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문헌[편집]

각주[편집]

  1. 운허, "五十二位(오십이위)". 2013년 4월 8일에 확인
    "五十二位(오십이위): 보살수행의 계위를 52로 나눈 것. 곧 10신(信)ㆍ10주(住)ㆍ10행(行)ㆍ10회향(廻向)ㆍ10지(地)ㆍ등각(等覺)ㆍ묘각(妙覺). 전(前)의 51위는 수행의 인(因), 후의 1위는 수행의 과(果)."
  2. 운허, "十地(십지)". 2013년 4월 8일에 확인
    "十地(십지):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인 52위(位) 중, 제41위로부터 제50위까지. 이 10위는 불지(佛智)를 생성(生成)하고, 능히 주지(住持)하여 움직이지 아니하며, 온갖 중생을 짊어지고 교화 이익케 하는 것이, 마치 대지(大地)가 만물을 싣고 이를 윤익(潤益)함과 같으므로 지(地)라 이름. (1) 환희지(歡喜地). 처음으로 참다운 중도지(中道智)를 내어 불성(佛性)의 이치를 보고, 견혹(見惑)을 끊으며 능히 자리이타(自利利他)하여 진실한 희열(喜悅)에 가득 찬 지위. (2) 이구지(離垢地). 수혹(修惑)을 끊고 범계(犯戒)의 더러움을 제하여 몸을 깨끗하게 하는 지위. (3) 발광지(發光地). 수혹을 끊어 지혜의 광명이 나타나는 지위. (4) 염혜지(焰慧地). 수혹을 끊어 지혜가 더욱 치성하는 지위. (5) 난승지(難勝地). 수혹을 끊고 진지(眞智)ㆍ속지(俗智)를 조화하는 지위. (6) 현전지(現前智). 수혹을 끊고 최승지(最勝智)를 내어 무위진여(無爲眞如)의 모양이 나타나는 지위. (7) 원행지(遠行智). 수혹을 끊고 대비심을 일으켜, 2승의 오(悟)를 초월하여 광대무변한 진리 세계에 이르는 지위. (8) 부동지(不動地). 수혹을 끊고 이미 전진여(全眞如)을 얻었으므로, 다시 동요되지 않는 지위. (9) 선혜지(善慧地). 수혹을 끊어 부처님의 10력(力)을 얻고, 기류(機類)에 대하여 교화의 가부(可否)를 알아 공교하게 설법하는 지위. (10) 법운지(法雲地). 수혹을 끊고 끝없는 공덕을 구비하고서 사람에 대하여 이익되는 일을 행하여 대자운(大慈雲)이 되는 지위. 또 이것을 보시ㆍ지계ㆍ인욕ㆍ정진ㆍ선정ㆍ지혜ㆍ방편ㆍ원ㆍ역(力)ㆍ지(智)의 10바라밀에 배대하기도 함. 그런데 보살 수행의 기간인 3대 아승기겁 중, 처음 환희지까지에 1대 아승기겁, 제7지까지의 수행에 제2대 아승기겁을 요한다 함. 이상은 대승 보살의 10지(地)이고, 이 밖에 3승을 공통하여 세운 삼승공십지(三乘共十地)인 간혜지(乾慧地)ㆍ성지(性地)ㆍ팔인지(八人地)ㆍ견지(見地)ㆍ박지(薄地)ㆍ이구지(離垢地)ㆍ아판지(已辦地)ㆍ지불지(支佛地)ㆍ보살지(菩薩地)ㆍ불지(佛地)도 있음."
  3. 곽철환 2003, "십지(十地)". 2013년 4월 8일에 확인
    "십지(十地):
    ① 성문·연각·보살의 삼승이 공통으로 닦는 열 가지 수행 단계.
    (1) 건혜지(乾慧地). 지혜는 있지만 아직 선정(禪定)의 물이 스며들어 있지 않음.
    (2) 성지(性地). 모든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아 그릇된 견해를 일으키지 않으며 지혜와 선정이 함께 함.
    (3) 팔인지(八人地). 팔인(八人)은 팔인(八忍)과 같음. 곧, 욕계의 사제(四諦)와 색계·무색계의 사제를 명료하게 주시하여 그것에 대한 미혹을 끊고 확실하게 인정함.
    (4) 견지(見地). 욕계·색계·무색계의 견혹(見惑)을 끊어 다시 범부의 상태로 후퇴하지 않는 경지.
    (5) 박지(薄地). 욕계의 수혹(修惑)을 대부분 끊음.
    (6) 이욕지(離欲地). 욕계의 수혹(修惑)을 완전히 끊음.
    (7) 이작지(已作地). 욕계·색계·무색계의 모든 번뇌를 완전히 끊음.
    (8) 벽지불지(辟支佛地). 스승 없이 홀로 연기(緣起)의 이치를 주시하여 깨달음을 성취함.
    (9) 보살지(菩薩地). 보살이 처음 발심하여 깨달음을 이루기 전까지의 수행 과정. (10) 불지(佛地). 모든 번뇌를 완전히 끊어 열반을 성취한 부처의 경지.
    ② 보살이 수행 과정에서 거치는 열 가지 단계.
    (1) 환희지(歡喜地). 선근과 공덕을 원만히 쌓아 비로소 성자의 경지에 이르러 기쁨에 넘침.
    (2) 이구지(離垢地). 계율을 잘 지켜 마음의 때를 벗음.
    (3) 발광지(發光地). 점점 지혜의 광명이 나타남.
    (4) 염혜지(焰慧地). 지혜의 광명이 번뇌를 태움.
    (5) 난승지(難勝地). 끊기 어려운 미세한 번뇌를 소멸시킴.
    (6) 현전지(現前地). 연기(緣起)에 대한 지혜가 바로 눈앞에 나타남.
    (7) 원행지(遠行地). 미혹한 세계에서 멀리 떠남.
    (8) 부동지(不動地). 모든 것에 집착하지 않는 지혜가 끊임없이 일어나 결코 번뇌에 동요하지 않음.
    (9) 선혜지(善慧地). 걸림 없는 지혜로써 두루 가르침을 설함.
    (10) 법운지(法雲地). 지혜의 구름이 널리 진리의 비를 내림. 구름이 비를 내리듯,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중생들에게 설함.
    동의어: 통교십지, 삼승공십지, 공십지, 공지" 인용 오류: 잘못된 <ref> 태그; "FOOTNOTE곽철환2003"[httpstermsnavercomentrynhncid99docId902146categoryId1885 십지(十地)]". 2013년 4월 8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4. 운허, "通敎十地(통교십지)". 2013년 4월 8일에 확인
    "通敎十地(통교십지): 또는 삼승공십지(三乘共十地). 통교에서 말하는 수행의 과정을 10단계로 나눈 것. (1) 간혜지(乾慧地) 곧 외범(外凡). (2) 성지(性地) 곧 내범(內凡). (3) 팔인지(八人地) 곧 견도십오심(見道十五心). (4) 견지(見地) 곧 초과(初果). (5) 박지(薄地) 곧 일래과(一來果). (6) 이욕지(離欲地) 곧 불환과(不還果). (7) 이판지(已辦地) 곧 아라한과(羅漢果). (8) 지불지(支拂地) 곧 연각(緣覺). (9) 보살지(菩薩地). (10) 불지(佛地)."
  5.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사상 > 초기 대승불교의 사상 > 삼승,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삼승: 三乘 삼승이란 3종의 탈것이라는 뜻으로 대승불교가 일어난 후 부처를 목표로 하는가 아라한을 목표로 하는가의 차이에 따라 타는 것도 달라진다는 생각에서 대승 편에서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스스로는 부처를 목표로 하는 불보살승(佛菩薩乘)이며 소승은 성문승(聲聞乘)·연각승(緣覺乘)의 2승(二乘)으로서 아라한은 될 수 있어도 부처로는 영원히 될 수 없다고 하여 구별한 것이다. 우선 성문(聲聞)이란 부처의 가르침을 듣고서 도에 정진하는 자라는 뜻으로서 불제자를 가리킨다. 따라서 성문승이란 불제자의 도로서 구체적으로는 부처의 교법에 의해서 4체(四諦)의 이(理)를 보고 스스로 아라한으로 될 것을 이상으로 하는 낮은 수행자라고 한다. 연각승의 연각(緣覺)은 독각(獨覺)이라고도 하며, 원래 고타마가 스승에 의하지 아니하고 혼자서 깨달음을 얻은(無師獨悟) 면을 나타낸 말인데 교리(敎理)상으로는 12연기를 관찰하여 미(迷)를 끊고 이법(理法)을 깨닫는다(斷惑證理)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는 독각은 제자도 없고 설교하지도 않으므로 이념적인 것에 불과한 것이다."
  6.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사상 > 초기 대승불교의 사상 > 일불승,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일불승: 一佛乘 소승의 2승에 대해서 대승불교가 스스로의 입장을 나타낸 것이 일불승 또는 일승(一乘)이다. 일불승은 불교의 진실한 가르침은 오직 한가지로서 그 가르침에 의해서 어떠한 사람들도 똑같이 성불(成佛)할 수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즉 대승의 도에 따르는 수행자는 모두 석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보살의 이름으로 불리고 석존이 전생에 무량(無量)의 선근공덕(善根功德)을 쌓은 것처럼 대승의 보살들은 중생제도를 위하여 자신의 깨달음은 뒤로 돌리고 우선 다른 사람들을 구한다(自未得度先度他)고 하는 이타행(利他行)이 그 임무라고 한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이 구제받지 못하는 한 스스로 이상의 세계로 들어가지 아니하고(無住處涅槃) 항시 현실세계에 있어서 세상을 위해 봉사한다는 입장이 주장되었다. 그러나 성문·연각의 2승도 역시 최종적으로는 부처가 되어야 할 것이며, 3승의 도를 구별하는 것은 사람의 자질이나 능력에 따라 방편설(方便說)에 불과하며 진실로는 오직 부처의 1승만이 있을 수 있다는 견해가 <법화경> 등에 의해 강조되며 그것이 일불승의 본의로 되었다."
  7. 퇴옹 성철. (1987). 《자기를 바로 봅시다》. 해인사 백련암 (Korea): 장경각. ISBN 89-85244-11-6
  8. 퇴옹 성철. (1988). 《영원한 자유》. 해인사 백련암 (Korea): 장경각. ISBN 89-85244-10-8
  9. 퇴옹 성철. (1987). 《선문정로》. 해인사 백련암 (Korea): 장경각. ISBN 89-85244-14-0
  10. 퇴옹 성철. (1992). 《백일법문》. 해인사 백련암 (Korea): 장경각. ISBN 89-85244-05-1, ISBN 89-85244-06-X
  11. 화엄경 십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