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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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輕電鐵, light rail transit, LRT)은 일반적인 철도, 특히 전기철도에 비해서 중량이 가벼운 궤도 계통의 교통 수단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대개, 도로 교통과 철도, 삭도 등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 비교적 근래에 개발된 여러 교통 수단들을 의미한다. 그 특성상, 대개 철도와 도로의 중간자적 위치를 가지는 예가 많다. 다만, 그 정의가 정확하기보다는 두루뭉술한 것이어서, 그 범주에 대해 명확히 이야기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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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정의
경전철의 용어적인 사용은 특히 90년대에 들어오면서 본격화되었으나, 의미적으로 어떤 도시철도 시스템을 정확히 찍어서 언급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용례를 미루어 보았을 때, 크게 영어의 경량철도(Light Rail)의 번역어로서의 의미와(울산경전철 등), 또 미국, 유럽, 일본에서 보급되어 있는 피플 무버(People Mover) 시스템 내지 신교통(新交通)에 대응하는 의미(용인경전철 등) 양쪽을 가지고 있다. 종종 둘 모두를 포함한 용어로서 경전철이라는 단어가 쓰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별개의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서, 경전철이라는 용어는 어느 정도 논쟁성을 내포한 면이 있으며, 특히, 후자의 용어에 대해서는 일각에서 신교통 시스템이라는 용어를 보급하려는 움직임도 존재하고 있다. 이하의 언급은 이러한 두 시스템의 구분을 기초로 하여 다룬다.
[편집] 경량철도
경량철도 혹은 라이트레일이라는 용어는 미국의 UMTA(Urban Mass Transit Association)가 미국과 유럽 각지에 쓰이기 시작한 신경향의 노면전차를 통칭하는 데 사용하였다. 당초에는 이러한 부류의 개념을 설명하는 독일어 stadtbahn(도시철도)를 직역한 시티 레일(City rail)이라는 단어로 통칭하려 하였으나, 결국에는 경량철도(light rail)로서 통칭하게 되었다[1]. 이후, 미국 공공교통국(American Public Transportation Authority ; APTA)에서는 경량철도를 "중량 철도에 비교하여 '경량의(light volume)' 교통 용량을 가진 전기철도. 경량철도는 공용하는 또는 배타적인 통행권(rights-of-way)을 사용할 수 있고, 고상 또는 저상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단차 또는 다량의 차량을 연결하는 형태일 수 있다."[2]라고 정의하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모든 경량철도가 전기를 이용하는 것 만은 아니며, 종종 가스나 디젤 엔진을 이용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러한 경량철도(혹은 라이트레일)는 대개 기존에 잘 갖추어진 노면전차 네트워크를 개량하거나, 연장하거나, 또는 기존 철도의 네트워크를 전용하여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 대개의 경우, 비교적 높은 바닥면을 가지고, 최고속도가 떨어지며, 전통적인 보기 차량 내지 2축 차량을 쓰는 노면전차 차량과 구분하여, 연접식 내지는 중련 가능한 차량으로, 좀 더 고속 고가감속을 가지며, 낮은 바닥면(저상) 구조를 채택한 차량을 칭하는 데 종종 사용된다. 또한, 네트워크 측면에서 보았을 때, 도심 구간 등을 터널화 하여 독점적인 통행권을 부여하거나, 또는 아예 새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면서 고가 내지 지하 구조를 기본으로 하여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독일의 칼스루에 시 같은 경우 이른바 트램-열차라는 개념으로 현재 일반 철도차량이 다니는 기존의 철도선에 직접 경량철도가 진입하여 간선 교통 기능까지 수행하는 체계도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의미로서 경전철이라는 용어가 종종 사용되며, 특히 80년대 후반 즈음하여 언론이나 논문 등지에서 이러한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정의 하에서 사용된 예로는 울산시, 용인시, 김해시 등지에서 추진하는 경전철 사업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심한 님비로 이런 것들이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빈번한데, 특히 공원이 많고 환경이 좋은 고양시 등이 대표적인 예다.[3]
[편집] 신교통 시스템
신교통 시스템(新交通 System)은 대개 상기한 경량철도나, 또는 고무차륜식의 차량 모두가 해당할 수 있는 것으로, 대개 자동화 수준이 높고, 노면과 분리되어 독점적인 통행권을 부여받은 궤도 시스템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존의 인력에 의존하는,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용량이 큰 대중 교통에만 이용되던 교통 시스템과 달리, 인력 의존도가 현저하게 낮고 소규모의 교통, 예를 들어 소집단(group)내지 심지어 개인(personal) 수준의 교통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신교통 시스템은 따라서, 경량철도의 개념과 어느 정도 중복성을 가진다. 경량철도의 기본적인 시스템(철제차륜식, 노면전차 차량)에 신교통 시스템의 자동화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존재할 수 있다(용인시의 에버라인 등). 그러나, 많은 신교통 시스템이 고무차륜식 차량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종종 동의어처럼 취급되기도 한다.
상세한 사항은 신교통 시스템 항을 참조하라.
[편집] 경전철의 하위 분류
통칭으로서 쓰이는 경전철에는 이하와 같은 시스템들이 포함된다.[4] 다만 분류 면에서 다양한 개념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충분히 정리된 분류를 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
- 궤도버스 - 가이드웨이 버스, 무궤도전차를 포함
- 모노레일
- 노면경량전철(SLRT) - 상기 경량전철 항 참조
- 자기부상열차
- 신교통 시스템 - 고무차륜식 경전철, 종종 AGT(Automated Guided Transit)로 참조됨
- 리니어 모터 카
이 외에 근래 제기되는 여러 시스템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스카이 레일
- 바이모달(Bi-modality) 차량 혹은 듀얼 모드 차량
- GRT(Guided Rapid Transit) - 자기유도식 궤도 교통
[편집] 대한민국의 경전철
현재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전철 선두그룹 사업으로는 용인경전철(Ever-Line)과 김해경전철이 있다. 이 가운데 용인경전철은 2010년, 김해경전철은 2011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그러나 반대하는 의견도 있어 청주시는 노면전차 도입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으며, 경기도 고양시는 경제성이 없다는 판단에서 이미 수립된 경전철 도입계획을 보류하고 있다. 용인시는 운영적자 부담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으며, 광명과 안양시에서는 자치단체 간의 재정분담문제로 인하여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5]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참고문헌
- ↑ Gregory L. Thompson (2003), Defining an Alternative Future: Birth of the Light Rail Movement in North America, Transportation Research Board, http://trb.org/publications/circulars/ec058/03_01_Thompson.pdf
- ↑ "An electric railway with a 'light volume' traffic capacity compared to heavy rail. Light rail may use shared or exclusive rights-of-way, high or low platform loading and multi-car trains or single cars."
- ↑ 2008년, 고양시는 강현석을 중심으로 경전철을 세우려 일산신도시측 주민을 설득하려 나섰다. 그러나 많은 주민들이 호수공원 훼손, 집값 하락, 세금폭탄, 적자노선 등을 근거로 반대하고, 결국 경의선 이남과 이북, 경전철 통과지역과 비통과지역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경량전철(아님 흉물고가) 결사반대"라고 쓰여진 노란 바탕에 붉은 글씨로 된 포스터는 중국에서 제작되어 점차 보급되어 2008년 9월에는 백마마을 2단지, 10월에는 3단지, 4단지(경의로변)에 보급되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였다. 문제는, 우익은 물론 고양시 공무원도 반대하고, 경전철 추진은 잘못이라는 강사장이 말하면서 결국 경전철은 흐지부지된 채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 ↑ 김경철(2001).《도시철도론》. 서울 : 노해출판사. 일부 수정.
- ↑ 졸속으로 추진되는 마창진 도시철도계획을 재검토하라!!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