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차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영주역에서 정차 상태로 내일로 회원을 위한 숙박 시설로 사용중인 무궁화호 2001년식 신형 침대 객차.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간 침대차 내부.

침대차(寢臺車)는 객차 내부에 침대 등을 설치하여 승객이 잘 수 있게 한 객차를 말한다. 러시아중국, 유럽 등의 초장거리 열차나 오랜 소요시간이 소모되는 열차에 주로 투입된다. 침대차의 발명자는 T. T. 우드러프이다.

개요[편집]

침대 객차는 국가별, 상품별로 1단, 2단, 3단으로 편성되며 객차 진동 등의 문제로 상단측이 저렴하고 하단측이 비싸다. 이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 등을 통틀어 전 세계 공통적인 현상이다. 또한 일반 좌석에 비해 승차권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인데 이는 침대차의 경우 1인당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입석 승차가 불가능하여 그만큼 승객 정원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침대차 전용 승무원에 대한 인건비도 적용된다는 특징도 중요한 요인이다.

대한민국일본에도 존재하나, 국토의 구조상 초장거리열차가 극소수인데다가 열차의 고속화가 활발히 진행되어 현재는 이 열차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특히 일본의 경우는 홋카이도도쿄를 오가는 야간열차인 '북두성(北斗星)'등의 상시 투입열차가 아직 남아있으나, 대한민국은 무궁화호의 객차로 편성되었다가 2004년 KTX 개통을 정점으로 상시 투입에서는 제외되었다.

대한민국의 침대차[편집]

  • KTX, ITX-청춘, 누리로, 통근열차에는 침대차가 없다.
  • 새마을호 : 정기편성에는 없으며, 내부적으로 새마을호로 분류되는 레일크루즈 해랑 여행 상품에 편성되어 있다. 1단 구조이다.
  • 무궁화호 : 1990년대까지는 대한민국 각지에서 침대 객차가 운행하였으나 우등고속버스에 비해 2배가 넘는 비싼 요금으로 외면을 받다 2005년전라선을 끝으로 정기 편성에서는 더 이상 운행하지 않는다. 구형 침대차는 2단 구조 중 침대 상단측 입구가 사다리식이었고 하단 창문이 큰 편이었다. 통일호 침대차와 달리 플라스틱 칸막이가 있고 커튼으로 각 칸을 가리는 형태였다. 침대 상단측 입구를 계단형으로 제작하여 상단측 접근성이 향상된 2001년식의 신형 침대차가 내일로 티켓 이용자를 위해 방학기간 일부 역에서 정차 상태로 운용중이다. 신형 침대차는 상단, 하단의 창문 크기가 같으며 주름식 플라스틱으로 입구를 가릴 수 있고 간단한 잠금장치도 있다. 2010년 개정된 한국철도공사 여객운송약관 상의 공식적인 할증료는 상단 35,800원, 하단 48,500원으로 운임을 합치면 동일 구간의 한국고속철도 일반실보다 비싸다. 특히 침대하단 할증료는 한국고속철도 서울 - 신경주 구간 일반실 정상 운임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 통일호 : 1998년경 모두 사라졌다. 무궁화호의 침대 객차와 유사한 형상이었으나 플라스틱 칸막이 없이 커튼으로만 칸을 구분하는 형태였으며 상대적으로 노후도가 심한 차량이 통일호에 편성되었다. 당시에도 침대 하단의 할증료와 운임을 더하면 새마을호 일반실의 운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 무궁화호, 통일호의 일반 침대 객차는 상단, 하단 2단 구조로 좌측, 우측 7인씩 총 28석 구조이고 화장실, 세면대 시설이 있으며, 전용 승무원 시설도 있어 침대 객차 승객을 관리하고 목적지에 도착한 승객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3단 침대차는 대한민국에 존재한 적이 없으며, 일본, 중국 등지에서 볼 수 있다.
  • 대한민국의 정기 침대차 편성에서는 1인 1침대석 이용을 원칙으로 하나 어른 1인과 어린이 1인, 또는 어린이 2인이 동시에 사용 가능하였다. 이 경우 승차권은 2매가 출력되었고 그 중 1매에만 침대 추가 요금이 부가되었다. 또한 2번째 승차권의 좌석은 99호차 99호석으로 출력되어 1번째 승차권과 동시에 사용하여야 유효한 승차권으로 인정되었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