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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 메커니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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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널 인용|성=Kibble|이름=Tom W. B.|제목=Englert-Brout-Higgs-Guralnik-Hagen-Kibble mechanism (history)|저널=Scholarpedia|권=4|호=1|쪽=87411|doi=10.4249/scholarpedia.8741|연도=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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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널 인용|성=Organtini|이름=Giovanni|제목=Unveiling the Higgs mechanism to students|연도=2012|저널=European Journal of Physics|권=33|호=5|쪽=1397|doi=10.1088/0143-0807/33/5/1397}} {{arxiv|1207.2146}}
* {{저널 인용|성=Organtini|이름=Giovanni|제목=Unveiling the Higgs mechanism to students|연도=2012|저널=European Journal of Physics|권=33|호=5|쪽=1397|doi=10.1088/0143-0807/33/5/1397}} {{arxiv|1207.2146}}
* {{저널 인용|성=Dawson|이름=Sally|제목=Introduction to electroweak symmetry breaking|저널=American Institute of Physics Conference Proceedings|권=1116|쪽=11–34|연도=2008|doi=10.1063/1.3131544}} {{arxiv|0812.2190}}
* {{저널 인용|저자=Michael Spira, Peter M. Zerwas|제목=Electroweak symmetry breaking and Higgs physics|저널=Lecture Notes in Physics|권=512|쪽=161–225|연도=1998|doi=10.1007/BFb0106895}} {{arxiv|hep-ph/9803257}}



[[분류:양자장론]]
[[분류:양자장론]]

2012년 10월 7일 (일) 10:44 판

양자장론에서, 히그스 메커니즘(Higgs mechanism)은 게이지 이론의 게이지 대칭이 저절로 깨지면서게이지 보손페르미온질량을 갖는 과정이다. 표준 모형전약력 대칭 등 깨진 국소적 대칭을 다룰 때 사용한다.

히그스 메커니즘을 사용하려면, 이론에 히그스 장 를 도입한다. 히그스 장은 스스로와 상호작용하는데 (멕시코 모자 퍼텐셜) 이에 따라 히그스 장은 진공 기대값(VEV)을 갖고, 대칭이 저절로 깨진다. 깨진 게이지 대칭의 게이지 보손과 히그스 장과 상호작용하는 페르미온은 이에 따라 질량을 얻게 된다. 본래 표준 모형과 같은 손지기 (chiral) 게이지 이론에서는 페르미온에 직접적으로 질량 항을 넣지 못하는데, 히그스 메커니즘으로 이와 같이 간접적으로 질량을 줄 수 있다. 또 대칭이 깨지지 않으면 게이지 보손은 질량을 가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표준 모형에서는 전자기 대칭 U(1)과 색 대칭 SU(3)이 깨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에 해당하는 게이지 보손인 광자글루온은 질량을 가지지 않는다.) 그러나 히그스 메커니즘으로 대칭을 깨면 게이지 보손은 깨진 대칭의 난부-골드스톤 보손을 삼켜 질량을 얻게 된다.

표준 모형의 히그스 메커니즘

표준 모형에서는 본래 히그스 장은 약한 아이소스핀의 SU(2) 이중항을 따르는 스핀 0 복소장이다. 즉 네 개의 성분을 가진다. 대칭이 깨지면서 네 성분 중 셋은 W보손Z보손으로 가서 이들 입자를 질량을 가지게 만들고, 나머지 하나는 남아서 스칼라 입자인 히그스 보손을 이룬다.

히그스 메커니즘은 현재까지의 관측과 모순되지 않고, 표준 모형의 각종 예측에 필수적이다. 2012년에 거대 하드론 충돌기에서 히그스 보손으로 추측되는 입자가 발견되었다.

역사

물리학에서, 최초로 국소적 대칭이 깨짐을 다룬 이론은 초전도체를 다루는 BCS 이론이다. BCS 이론에서는 내부적인 U(1) 대칭이 저절로 깨지면서 쿠퍼 쌍이 생기게 된다. 이와 유사한 현상이 입자물리학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은 1963년에 필립 워런 앤더슨이 지적하였다.[1]

히그스 메커니즘은 1964년에 세 그룹이 거의 동시에 각각 독자적으로 개발하였다. 이는 벨기에의 물리학자인 로베르 브루 (Robert Brout)와 프랑수아 앙글레르 (François Englert)[2], 영국의 물리학자인 피터 히그스 (Peter Ware Higgs)[3], 미국의 제럴드 구럴닉(Gerald Stanford Guralnik), 칼 하겐 (Carl Richard Hagen)과 영국의 토머스 키블(Thomas Walter Bannerman Kibble)이다.[4] "히그스 메커니즘"이라는 이름은 미국의 물리학자인 이휘소가 명명하였다. 이 때문에 간혹 "앤더슨 히그스 메커니즘"이나 "BEHGHK 메커니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브루, 앙글레르, 히그스는 이 공로로 2004년 울프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브루, 앙글레르, 히그스, 구럴닉, 하겐, 키블 모두 이 공로로 2010년 사쿠라이 상(J. J. Sakurai Prize)을 공동 수상하였다.

대안

모든 이론이 히그스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전약력 대칭을 깨는 것은 아니다. 히그스 메커니즘의 대안으로 테크니컬러나 각종 복합 히그스 이론 (composite Higgs) 등이 있다.

참고 문헌

  1. Anderson, Philip Warren (1963년 4월). “Plasmons, gauge invariance, and mass”. 《Physical Review》 130 (1): 439–442. doi:10.1103/PhysRev.130.439. 
  2. Robert Brout, François Englert (1964). “Broken symmetry and the mass of gauge vector mesons”. 《Physical Review Letters》 13 (9): 321–323. doi:10.1103/PhysRevLett.13.321. 
  3. Higgs, Peter Ware (1964). “Broken symmetries and the masses of gauge bosons”. 《Physical Review Letters》 13 (16): 508–509. doi:10.1103/PhysRevLett.13.508. 
  4. G. S. Guralnik, C. R. Hagen, T. W. B. Kibble (1964). “Global conservation laws and massless particles”. 《Physical Review Letters》 13 (20): 585–587. doi:10.1103/PhysRevLett.13.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