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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眞如)는 '있는 그대로의 것'을 뜻하는 [[범어]] 타타타(तथाता, tathātā)의 역어로, 사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무상]](無常)·[[무아]](無我)이다. 즉 모든 사물은 [[연기 (불교)|연기]](緣起)의 존재일 뿐이다. [[원시 불교]]에서 진여는 이 연기의 이법(理法)이 영원한 진리를 나타내는 말이었으나, [[대승불교]]에 이르러서는 현상세계 그 자체, 또는 모든 현상적인 차별상(差別相)을 초월한, 절대의 세계나 우주 진리의 인격화된 법신(法身)의 본질을 뜻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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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眞如)는 "있는 그대로의 것"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타타타'''(तथाता, tathātā)의 번역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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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불교]]의 교의에 의하면, 사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무상]](無常){{.cw}}[[무아]](無我)이다. 즉 모든 사물은 [[연기 (불교)|연기]](緣起)의 존재일 뿐이다. [[원시 불교]]에서 진여는 이 [[연기 (불교)|연기]]의 이법(理法)이 영원한 [[진리]]라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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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대승불교]]에 이르러서는 진여는 [[현상]] 세계 그 자체, 또는 모든 [[현상]]적인 차별상(差別相)을 초월한 [[절대]]의 세계, 또는 [[우주]]의 [[진리]]인 [[법신]](法身)의 [[본질]]을 뜻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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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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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0일 (월) 09:41 판
불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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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眞如)는 "있는 그대로의 것"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타타타(तथाता, tathātā)의 번역어이다.
원시불교의 교의에 의하면, 사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은 무상(無常) · 무아(無我)이다. 즉 모든 사물은 연기(緣起)의 존재일 뿐이다. 원시 불교에서 진여는 이 연기의 이법(理法)이 영원한 진리라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후에 대승불교에 이르러서는 진여는 현상 세계 그 자체, 또는 모든 현상적인 차별상(差別相)을 초월한 절대의 세계, 또는 우주의 진리인 법신(法身)의 본질을 뜻하게 되었다.
참고 문헌
-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세계 사상 > 사상 용어 > 동양사상 관계 > 불교 관계 > 진여" 항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