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 전선
유고슬라비아 전선 (제2차 세계 대전의 일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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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1941-1942 |
소련 |
1941-1942 | ||||||
1941-1944 체트니크 |
1941-1945 |
1942-1945 | ||||||
지휘관 | ||||||||
비토리오 암브로시오 | 이오시프 스탈린 |
전투 계획
나치 독일의 대 유고슬라비아 작전을 보면, 바이흐스 장군 휘하의 제 2군이 유고슬라비아 북방으로부터 공격하여 자그레브를 함락한 뒤 드라바강과 시바강 사이를 통하여 베오그라드로 진격하고, 클라이스트의 제1 기갑집단은 불가리아 방면으로부터 침공하여 베오그라드로 향하도록 함으로써 유고슬라비아군이 서부 산악지대로 철수하기 전에 포착 섬멸하고자 하였다.
경과
추축국의 유고슬라비아 점령
독일군의 준비에 비해 연합군의 상황을 보면 유고는 1700마일에 달하는 국경선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식장비나 기동성이 결핍된 100만명 이하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었을 뿐이다. 독일군의 공격은 4월 6일에 개시되었다. 이날부터 3일간 독일 공군이 베오그라드를 맹폭격한 뒤 지상군은 일제히 국경을 넘었다.
조기에 통신망이 붕괴된 유고군은 군사작전의 통제라든가 협동 따위를 엄두에 둘 사이조차 없이 허물어져 갔다. 설상가상으로 자그레브 방면의 크로아티아인 부대들은 독일군을 해방군으로 맞아들이는 촌극까지도 연출하였다. 유고군의 조직적 저항은 15일로 끝나고 4월 17일에는 항복문서가 조인되었다.
소련의 참전
1941년, 유고슬라비아는 멸망하였고, 유고슬라비아의 옛 영토는 크로아티아 독립국, 독일, 이탈리아 왕국 등이 나누어 가졌다. 그러나 1943년, 소비에트 연방이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독일군을 격파하고 동부 전선에서의 판도가 뒤바뀜으로써 유고슬라비아의 정세도 큰 변혁을 겪게 되었다. 1944년 8월 10일, 소련군이 베오그라드를 해방시킴으로써 유고슬라비아를 점령했던 독일군을 격파하였고, 발칸 반도의 주도권이 추축국에서 소련으로 넘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결과
초기 독일은 유고슬라비아를 점령하여 발칸 반도에서의 세력을 확보하였으나, 곧 소비에트 연방이 베오그라드를 함락시키면서 상황은 역전되었다. 유고슬라비아를 잃은 독일군과 이탈리아군은 결국 동부 전선에서의 후퇴를 고려할 수 밖에 없었다. 유고슬라비아는 1946년 다시 사회주의에 입각한 연방 공화국으로 탄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