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해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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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는 치아(齒牙)는 동물의 입 속에 돌출되어 있는 뼈이다. 낮잡아 이빨(문화어: 이발)이라 부르기도 한다. 음식물을 씹을 때 주로 쓴다. 동물의 경우 다른 동물을 공격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사람의 이는 뼈의 색과 같은 흰색이지만 일반적으로 누런 색을 띠기도 하며, 유전적으로 검은색에 가까운 경우도 알려져 있다.
사람의 이는 두 번 나며, 유아기를 거치면서 한번씩 빠지는데 사람의 이의 개수는 34개이나 32개이거나 이와 다를 수 있다. 연령 구분 없이 특정 치아가 썩기도 하는데, 이를 충치(蟲齒)라고 부른다. 충치 환자는 환부를 건드리면 아프기 때문에 음식을 씹지 못하고 삼킨다거나, 한 쪽으로 씹는다던지 하는 비정상적인 식습관을 가지거나, 환부를 자극하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을 찾는 편식을 하게 된다. 찬물을 마실때, 환부가 시리고 아픈 것도 충치의 증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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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구분
어류나 파충류의 이는 한 개체가 몇 개의 이를 갖고 있더라도 모두 같은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동치성(同齒性)이라 한다. 이에 비해 포유류의 이는 이치성(異齒性)이라고 하며, 대부분의 종은 형태나 기능이 다른 다음 세 가지 이를 갖고 있다.
[편집] 절치(문치)
구강 앞면에 나 있는 이로, 음식물을 받아들여 자르는 역할을 한다. 나무뿌리나 견과를 주식으로 하는 설치류에서 매우 발달해 있다. 초식 동물에서도 풀이나 잎을 씹는 작용을 하지만 육식 동물에서는 견치가 음식물을 받이들이는 역할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절치(切齒)는 퇴화되어 크기도 작다.
[편집] 견치(犬齒)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이로 모양은 송곳에 비유되며, 살아있는 사냥감을 물어 그 살점을 찢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육식 동물에서 매우 발달해 있으며, 초식 동물에서는 잡식성인 것 외에는 퇴화되어 작은 것이 남아 있거나 완전히 없어진 경우도 많다.
인간은 잡식성이어서 남아 있기는 하지만 끝의 예리함이 현저하게 약해져 옆의 이와 같은 높이로까지 작아졌다. 대형 견치를 가진 동물은 입을 다물고 있을 때 견치가 들어가는 틈이 반대쪽 이 사이에 있지만, 인간의 경우는 그러한 틈은 없다.
[편집] 구치(臼齒)
음식물을 부수거나 으깨는 저작 작용을 하는 이를 말한다. 인간은 모양이 복잡하며, 몇 개의 작은 이로서 다시 나는 소구치와 그 뒤에 나 있는 대형으로 다시 나지 않는 대구치로 구별된다. 구치는 초식 동물에서 잘 발달해 있으며, 대부분의 종에서 모든 구치가 일체화되어 커다란 맷돌처럼 풀을 씹어 으깨는 작용을 한다.
인간의 구치는 아주 퇴화되어 특히 제3대구치는 퇴화가 심하여 작아지고 형태도 거의 없어지거나 아예 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이러한 세 가지 이가 각각 몇 개 있는지를 나타내려면 치식(齒式)을 이용한다.
포유류의 이는 원래 몇 번 다시 나게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절치·견치·소구치가 한 번 다시 나며, 대구치는 다음에 나는 이가 흔적만 생길 뿐 이의 형태를 갖지 않기 때문에 다시 나지 않고 맨 처음에 난 이가 그대로 남는다.
처음에 나는 이를 '유치(젖니)', 새로 난 이를 '간니'라고 한다. 마지막에 나서 그 후에 다시 나지 않는 이를 '영구치'라 한다. 따라서 대구치는 영구치이기는 하지만 간니가 아니라 유치(乳齒)이다.
치식은 한쪽 영구치를 왼쪽부터 절치·견치·소구치·대구치 순으로 상하 턱으로 나누어 나타낸다. 인간의 치식은 2·1·2·3, 2·1·2·3이다.
[편집] 구조
백색으로 단단한 에나멜질로 덮여 있고 치육(齒肉) 밖으로 나와 있는 부분을 '치관(齒冠)', 황색이고 치육 속에 파묻혀 있는 부분을 '치근(齒根)'이라 한다. 치근은 상아질로 되어 있는데, 치관 내부에도 상아질이 있다. 치근은 절치·견치는 하나지만 구치에는 1 ~ 4개 있으며, 때로는 더 많은 것도 있다. 치근 중앙의 축에는 치수강(齒髓腔)이 있는데, 치관 내부까지 퍼져 있다. 여기에는 혈관과 지각 신경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충치 등으로 인해 이가 깎여 치수가 자극을 받으면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치근은 턱뼈의 '치조(齒槽)'라는 구멍에 자리잡고 있는데, 치근과 치조는 시멘트질과 치근막에 의해 결합되어 있다.[1]
[편집] 이의 발생과 교환
이가 발생할 때는 먼저 구강 상피가 움푹 패고 작은 잔 모양으로 배열된 에나멜 아세포가 되어 안쪽에 에나멜질을 분비하기 시작한다. 이어서 이 잔 모양의 구조 안쪽의 결합 조직 세포가 그 내면을 보강이라도 하듯이 상아 아세포가 되어 에나멜질에 밀착하여 상아질을 분비하기 시작한다. 이 둘은 점차 두께가 두꺼워지면서 마지막으로 치관을 형성하게 된다. 그 사이에 에나멜 아세포는 점점 퇴화되어 구강에 가까워질수록 분비 능력이 떨어지고, 결국에는 세포도 퇴화 소멸하여 에나멜질 형성은 중단된다. 이때 치관의 끝부분은 치육 바로 밑에까지 와 있어 순식간에 치육을 뚫고 이가 나온다. 그러나 치근 형성은 그 후에도 계속되어 이가 난 지 한참 지난 뒤에 형성을 완료한다. 이와 같이 에나멜 아세포는 치관 완성과 함께 소멸되기 때문에 에나멜질은 소모되어도 재생하지 않지만 상아 아세포는 일생 동안 존속하기 때문에 상아질은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재생이 가능하다.
이가 다시 나는 경우 유치는 그 치근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시기에 간니 형성이 시작된다. 간니는 보통 유치 바깥쪽에 형성되는데, 유구치에서는 간니의 치관이 유치가 갖는 여러 개의 치근 사이에 목을 들이미는 듯한 형태로 나온다. 간니 형성이 진행되면 유치의 치근은 말단 쪽에서 퇴화 흡수되기 시작하여 결국에는 치근이 거의 없어지고 치관은 벗겨진다.[2]
[편집] 주석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참고 문헌
[편집]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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