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비장

비장(脾臟) 또는 지라복강 왼쪽 뒷부분의 횡격막 바로 밑에 있는, 무게 약 100g 정도의 기관으로, 복강 동맥의 가지가 유입되어 비장에서 나오는 정맥은 문맥을 형성하여 지라로 들어간다. 여기서는 주로 적혈구를 파괴 처리 작용이 행해지는데, 림프구가 새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지라 내부는 불규칙하게 달리는 결합 조직성 막양(膜樣) 구조(비량:脾梁)에 의해 수많은 비수(脾髓)로 구분되어 있다. 또한 비수는 림프구를 많이 볼 수 있는 백(白)비수와 적혈구를 많이 볼 수 있는 적(赤)비수로 구별된다.

지라에 들어간 동맥은 비량 속을 가지가 갈라지면서 진행하여 잇달아 가지를 비수로 보낸다. 비수에 들어간 세(細)동맥은 먼저 백비수의 중심을 관통하고, 이어서 펜촉처럼 가지가 갈라진다. 이 동맥에는 모세혈관으로 이행하기 전에 그 벽 주위에 세망 세포가 촘촘하게 달라붙어 있는 구조를 볼 수 있으며, 이를 꼬투리 동맥이라 한다. 이곳을 지나가면 모세혈관으로 이행하는데, 이 모세혈관은 벽을 만드는 내피 세포가 장축 방향으로 길다랗게 나 있어 인접 세포와의 사이에 많은 틈이 있기 때문에 혈액은 적혈구도 세망 조직 속으로 나올 수 있다. 이 같은 구조 때문에 이 모세혈관망을 비동(脾洞)이라 한다. 비동의 혈액은 점차 비량 속의 정맥에 모여 비정맥이 되어 비장에서 나온다.

노후된 혈구 처리 등은 적비수의 세망 세포, 꼬투리 동맥벽의 세포, 비동벽 세포, 식세포 등에 의해 행해지는데, 그 작용은 조금씩 다른 듯하다. 그 밖에 지라는 적혈구를 저장하거나 백혈구를 만드는 작용도 한다.

참고 자료[편집]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