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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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충치의 부식에 의한 이의 파괴
충치의 부식에 의한 이의 파괴
ICD-10 K02.
ICD-9 521.0
질병DB 29357

충치(蟲齒)는 충치균이 당분을 분해해 산으로 바꾸면서 치아의 에나멜질이나 상아질 등을 파괴하며 이빨에 구멍이 뚫리고 까맣게 썩는 병이다. 치아 우식증(dental caries)이라고도 한다. 충치의 주 원인균은 스트렙토코쿠스 무탄스(Streptococcus mutans)와 유산균이다. 이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더욱 치료가 어렵고 이빨을 뽑아야 할 수 있다.

충치는 전염병이다. 충치의 원인균은 외부환경이 아니라 인간을 통해서만 전염되며, 신생아는 충치 원인균을 가지고 있지 않다.[1] 충치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아기까지 어른의 입, 특히 충치를 가지고 있는 어른의 입이나 어른의 입과 접촉한 물건이 아기의 입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다.[2] 충치 원인균인 뮤탄스 균은 치아의 표면에서만 증식하는데 생후 30개월 전후까지는 유치가 완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시기까지는 유아기 이후처럼 뮤탄스균이 증식하기 어렵다. 그런 이유로 유아기 동안 어른들의 입으로부터 뮤탄스 균에 감염되지 않아 입안에 다른 구강 세균이 자리를 잡게 되면 이미 균형이 잡힌 구강내의 생태계에 무탄스 균이 새로이 진입하기 어려워져 유아기 이후 일생동안 충치에 걸릴 확률이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이미 어른들의 입을 통해 원인균에 전염되었을 경우에는 양치질을 자주하고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일단 뮤탄스 균이 구강내에 자리잡았다면, 박멸은 불가능하다. 이러한 특성을 응용하여 다른 구강세균을 이용하여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3]

주석[편집]

  1. '헬스포인트'충치는 전염병이다, 《주간경향》, 2009.7.28
  2. 충치균, 어른 입에서 아이들 입 속으로 전염됩니다, <<헬스로그>>, 2010.10.26
  3. 입안 박테리아로 충치 박테리아 차단, <<조선비즈>>,201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