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키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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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온파(Marcionism)란 144년 경에 로마의 시노페 출신 마르키온의 가르침을 따르는 초기 기독교이원론을 믿는 자들이다.[1] 마르키온(Marcion of Sinope, Greek: Μαρκίων, 약 85년 ~ 약 160년)은 구약성경하나님신약성경의 하나님은 전혀 다른 분이라고 말하였다. 구약의 하나님은 폭력과 복수의 잔인한 하나님이고, 신약의 하나님은 사랑과 정의와 용서의 신이라고 말하였다. 영지주의적 사상이 그들에 깊게 나타났다. 이원론 사상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3세기부터 서구에 있던 마르키온파는 마니교에 흡수되어 쇠퇴하기 시작했고 콘스탄틴 대제에 의해 금지당했다. 동방의 마르키온파는 7세기경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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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편집]

  1. (115 years and 6 months from the Crucifixion, according to Tertullian's reckoning in Adversus Marcionem, x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