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공의회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예루살렘 공의회(Council of Jerusalem)또는 예루살렘 종교회의기독교 최초의 공의회로 알려진 사건이다. 신약성서에서는 사도행전 15장에 나오는데, 기독교를 유대교의 한 종파로 이해하여 토라(율법, 모세 5경), 할례 등의 유대교 전통을 강조한 유대기독교인과 유대교기독교간의 독립을 주장하며 반율법적 모습을 보이던 이방 기독교인간의 신학논쟁이 있었다.

공의회의 발단과 진행[편집]

소아시아안디오키아 교회에서 모세오경을 비롯한 구약성서의 율법준수문제에 대해 율법준수를 주장하는 유대 그리스도교인과 이방 그리스도 교인 간의 교리 논쟁이 예루살렘 공의회를 주최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안디오키아 교회에서는 사도 바울바나바(Barnabas) 그리고 이방 그리스도 교인들을 예루살렘에 대표로 보내어 사도들과 예루살렘 교회의 형제들에게 이 문제를 의논하게 하였다. 오랜 토론 끝에 사도 베드로가 "하느님 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므로 이방인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고 선언했고, 공의회 참석자들은 그의 말에 침묵으로 동의하였다. 또한 유대인이 대부분인 예루살렘 교회의 좌장인 예수의 사촌 동생인 사도 야고보가 나서서 교리를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 우상에게 바쳐서 더러워진 것을 먹지 말라.
  • 음란한 행동을 하지 말라.
  •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피를 먹지 말라.[1]

사도들과 예루살렘 공의회는 교회 대표와 바울 그리고 바나바를 안디오키아에 파송해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과를 편지로 알렸다.

주석[편집]

  1. 성서연구자들은 피를 먹지 말라는 말은 당시 이방종교에서 피를 먹는 풍습을 따르지 말라는 즉, 이방종교의 습속을 따르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