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키온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마르키온(Marcion, 약 85년 ~ 약 160년)은 초기 기독교의 신학자로서 스스로 사도 바울의 후계자로 여겼다. 그는 구약성경하느님(God, 신)은 신약성경하느님과 다르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구약성경하느님은 폭력과 보복의 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말하는 하느님은 사랑과 정의의 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따라 마르키온은 신약성경구약성경과 분리할 것을 역설하였다. 또한 성만찬을 집전하면서 면병포도주를 면병과 로 대체할 정도로 그리스도의 인성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그의 그리스도론은 그 가현설(도케티즘)로 발전한다. 복음서 중에서 구약의 하느님과 관련된 부분들을 삭제하였으며, 신학적으로 나스티시즘(Gnosticism, 영지주의)으로부터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마르키온은 그의 냉철한 비판 자세 때문에 교회로부터 이단으로 간주되어 후에 마르키온의 신학을 따르는 교회가 확산됨에 따라 많은 교부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으며, 정통파 기독교 교회는 마르키온주의에 대항하여 예수 그리스도하느님구약성경하느님야훼와 동일한 이라는 데 일치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