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게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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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게네스 (Ὀριγενες, 185년 경 - 254년 경)또는 오리겐(Origen)은 알렉산드리아파를 대표하는 그리스도교교부이다. 매우 독창적인 신학 체계를 세웠기 때문에 이단과 논쟁하였고 교회와도 마찰을 일으켰다. 그는 금욕주의에 따라 스스로 고환을 자른 것으로 유명하다.

생애[편집]

로마 치하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185년 경에 태어나 10대 후반 아버지가 순교하였고 학업을 계속해 알렉산드리아에서 신도들을 가르치고, 문법학교를 세우기도 했다. 다양한 여행과 신학적 주제의 저술을 폈고, 40대 즈음에 성직자로 활동하였다. 스스로 거세한 것이 문제되어 알렉산드리아 주교 성직 서품/안수를 거부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오리겐은 팔레스타인 가이사랴 주교에게 서품/안수를 받게 되어 후에 교회 정치적, 신학적 정체성에 대한 질타를 얻게 된다. 서신과 연구를 통해 초기 그리스도교와 고대 사상의 조화를 이룬 신학적 바탕을 이룬다.

신학[편집]

오리게네스는 오늘날의 성경신학, 조직신학, 변증적 그리스도교 사상가로 볼 수 있다. 그는 먼저 성경해석자로서 성경에 대한 문자적 의미의 불충분성을 지적하였다. 그의 성경해석은 문자적, 영적인 해석을 주로 다루고 있다. 오리게네스의 조직신학적 사상은 그의 저서인 『de principiis(원리에 관하여)』을 살펴보면 그의 신학은 교리화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오리게네스가 살았던 당시의 이단들 즉, 마르시온주의자들과 가현설주의자들에 대항하여 창조주 하느님의 자비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증언한다. 그런데 그의 이론 중 '만물의 복귀'라는 개념은 자비하신 하느님께서 사람뿐만 아니라 사탄과 마귀까지 구원할 것이라는 입장이어서 교회사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끝으로 그의 저서 『Contra Celsum』에서 그의 변증적 그리스도교 사상을 살펴보면, 그는 그의 저작에서 하느님의 계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성경의 해석에 큰 비중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해석학[편집]

오리게네스는 그리스 문학과 철학, 원어에 대한 학문적인 관찰로써 성경 해석을 시도함으로써 그리스도교의 첫 성경 학자가 되었다. 그의 성경 해석 방법에는 신플라톤주의를 통한 필론의 알레고리 방법이 많이 사용되었다. 오리게네스는 그의 책 De Principiis IV.2.4에서 LXX의 잠언 22,20.21의 본문을 자기의 해석 원리로 채택하여 성경을 세 가지 방법(tripliciter, LXX)으로 해석할 것을 말하고 있다. 이 세가지 방법이란 테살로니카 1서 5장 23절에 있는 인간의 세 가지 요소인 영과 혼과 몸을 각각 세 의미로 보는데, 몸은 문자적 의미를, 혼은 도덕적 의미를, 영은 알레고리적인 의미를 가리킨다는 것이다. 비록 오리게네스는 문자적 의미를 무시하지 않았지만 영적 의미와 문자적 의미를 균형있게 해석하지는 못했다. 오리게네스의 3 중적 의미의 성경 해석 방법은 후대에 4중적 의미의 해석 방법으로 변형되었고 아우구스티누스와 중세 해석자들에 의해 절대적으로 사용되었다.

읽어보기[편집]

저서[편집]

  • De Principiis (원리에 관하여) 최초의 조직신학적 작품이다.
  • 『Contra Celsum』 철학자 켈수스의 『The true doctrine』에 반박하는 변증적 작품이다.
  • 『Hexapla』새로운 성경 해석의 근간을 제시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