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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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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금강산관광지구 금강산호텔에서 남북 적십자 회담 전체회의가 열렸다. 양측 입장을 정리한 기조발언을 교환했고 2년간 중단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올해 추석 무렵 재개하기 위한 상봉 시기, 규모 등을 28일까지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 제주특별자치도김태환 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제가 실시됐다. 투표율은 11%로 최종 투표율이 법정요건인 33.3%를 넘어서지 못함에 따라 개표없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투표 불참 운동','투표 방해 행위' 등의 관권 개입 논란이 일고 있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김기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특사 조의방문단이 김대중 대한민국 국회 빈소를 헌화,묵념했다. 조문단은 1박2일의 일정으로 서울을 머무를 예정이다.
  • 캐나다 재무부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6월에만 5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캐나다 통신이 보도했다. 6월 세수가 소득세와 연방세 수입 감소로 전년도에 비해 13.1%(27억 달러) 감소한 반면 재정 지출은 25.2%(42억 달러) 증가한 207억 달러를 기록했다.
  • 대한민국 나로우주센터에서 교육과학기술부나로호의 발사 중지 원인이 소프트웨어의 문제였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소프트웨어 분석에는 1~3일정도가 소요되며, 재 발사 기간은 25~26일이라고 했다.
  • 캐나다 밴쿠버에서 '전주한지문화축제'가 개최되었다. 한지로 만든 다양한 공예품 전시와 함께 한지 패션쇼가 펼쳐져 갈채를 받았다.
  •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시작했다. 후보는 36명이고 1,560만 명의 유권자가 참여하고 선관위는 9월 17일쯤 공식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 대한민국의 제15대 대통령 고 김대중대통령의 장례가 국장으로 정해졌으나 이전에 치러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례와 달리 6일장으로 정해졌다. 따라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는 8월 23일까지 이어져 영결식을 치르게 되었다.
  • 대한민국의 첫 우주항공발사체인 나로호가 7분 56초를 남기고 발사 중지되었다. 자동 발사장치에서 연료 탱크 압력을 측정하는 도중 소프트웨어의 기술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향후 나로호8월 25일 재발사되었으나 페어링 분리가 되지 않아 실패하였다.
  • 대한민국 검찰장자연 자살 사건에 대해 송치된 20명 중 18명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고 나머지 2명도 접대와는 상관없는 일로 재판에 붙여졌다.
  • 미국 정부스위스 UBS 은행과 거래한 탈세 용의자 5만2천 명의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에 스위스 정부가 UBS의 보유 지분 3억3천220주를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다. UBS가 미 당국에 미국인 고객 명단 가운데 4천450명분을 넘기기로 합의했다.
  • 이라크 바그다드폭탄박격포 공격으로 최소 75명이 숨지고 310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사가 보도했다.
  • 독일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옐레나 이신바예바 선수가 여자 장대 높이뛰기에서 세번의 시기를 모두 실패하는, 대회 최대 이변을 낳았다. 이에 대회 3연속 우승이 좌절되었으며, 세 번 모두 실패하였기 때문에 순위에도 오르지 못하였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부문 우승은 지난달 런던 그랑프리에서 이신바예바를 꺾었던 안나 로고우스카로, 이 대회 기록은 4m 75cm이다.
  • 대한민국일본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한국의 사망자는 경남에 거주하는 56세 남성으로, 1일~5일간 태국 여행을 다녀 왔고 8일 발열증세가 생겨 보건당국이 폐렴, 폐혈증 진단과 항생제 치료에 집중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서 타미플루(항바이러스제) 치료까지 받았지만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가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대한민국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 관리이사가 양평경찰서에 자살한 탤런트 최진실의 유골함이 도난 당한 사실을 신고했다. 즉각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영국 런던에서 지난 6일에 발생한 4천만 파운드(한화 약 818억 ) 규모의 보석강도 사건에 경찰이 1백만 파운드(한화 약 20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현상금은 타일러앤컴퍼니 보험회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 국제 축구 연맹(FIFA)이 2010년 FIFA 월드컵 주최국인 남아공 국민에게 무료 입장권 12만 장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무료 입장권 중 4만 장은 월드컵 경기장 건설 현장의 근로자 2만 명에게 1인당 2장씩 배분되고 나머지는 후원업체들을 통해 학생과 저소득층 위주로 배포할 예정이다.
  •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10대 소유의 아이폰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폭발 직전에 '쉭쉭' 소리를 내다가 액정이 터졌으며, 파편이 눈에 들어가는 상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실명되지는 않았다. 아이폰이 폭발하는 사고는 이때가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