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굉 (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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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굉(劉宏, ? ~ ?) 또는 유용(劉容)은 전한 말기의 황족이자 관료로, 자려(子麗)이며 발해군 사람이다. 본래 이름은 유불오(劉不惡)였는데, 종정 취임 후 고쳤다.[1]

행적[편집]

건평 4년(기원전 3년), 진류태수에서 종정으로 승진하였다.

원시 원년(1년), 평제 즉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관내후에 봉해지고 식읍을 받았다.

거섭 2년(7년), 동군태수 적의왕망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종백 유굉은 분충장군(奮衝將軍)에 임명되어 진압에 나섰다.

초시 원년(8년), 고제의 사당에서 책문이 든 금궤가 발견되었는데, 책문의 내용은 이러하였다.

고제는 천명을 받들어 새 황제에게 나라를 전한다.

소식을 들은 충효후(忠孝侯) 유굉은 다음날 아침에 공경들을 불러모아 의논하였는데, 아직 결정되기 전에 커다란 신석(神石)에서 이러한 말소리가 들렸다.

새 황제는 고조의 사당으로 가 명을 받들라. 지체하지 말라!

왕망은 수레를 타고 고제의 사당에 갔고, 신나라를 세워 황제에 올랐다. 이로써 전한은 멸망하였다.

출전[편집]

각주[편집]

  1. 관내후에 봉해졌을 때까지는 '유불오'였던 것이 확인된다.
전임
(종정) 유교
전한종백 (종정)
기원전 3년 ~ 기원후 5년
후임
(종백) 유잠
전임
유잠
전한종백
? ~ 8년
후임
(전한 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