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테무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엘 테무르(몽골어: ᠡᠯᠲᠡᠮᠦᠷ El Temür, 1285년 ~ 1333년)는 원나라의 정치가이자, 킵차크 한국의 9대 우즈베크 칸의 친위군 사령관이었다.

생애[편집]

1328년 예순테무르가 붕어하고 투그테무르킵차크 한국의 사령관 엘 테무르에 의해 대도에서 대칸으로 즉위하였다. 그의 형제 쿠살라는 먼 중앙 아시아에 머물렀기 때문이었다. 한편 예순테무르의 아들 라기바그는 상도에서 즉위하였다. 라기바그와 투그테무르 사이의 황위 쟁탈전에서 투그테무르가 승리하였다.

그러나 제위 쟁탈전을 지켜본 투그테무르의 형 쿠살라는 몽골과 차가타이 한국의 장군들은 모아서 월등한 대군으로 카라코룸으로 입성하였다. 형의 대군에 두려움을 느낀 투그테무르는 양위를 선언하고 다음해 엘 테무르는 동생의 양위 소식을 쿠살라에게 전하러 가고 대도 사람들은 그를 환영하였다. 쿠살라는 카라코룸에서 즉위하고 투그테무르는 황태자가 되었다. 대도로 가던 쿠살라는 투그테무르와 만나고 4일 후에 돌연사하였다. 또는 엘 테무르에 의해 독살되었다. 그리하여 투그테무르는 복위하였다.

그러나 토곤 테무르는 이 시기 권력을 장악하던 킵차크 친위대 사령관 엘 테무르에게 묶여 있어, 엘 테무르가 병사할 때까지 정식으로 즉위할 수 없었다. 거기에 엘 테무르의 사후에는 아스트 친위군 사령관인 메르키트 바얀이 엘 테무르의 아들 텡기스와 타라카이의 반란을 토벌하고 황제를 능가하는 권력을 장악했고, 1340년에는 메르키트 바얀의 조카 토크토가 백부를 쿠데타로 축출하고 그 권력을 빼앗는 등, 원나라의 궁정은 거의 군벌의 내부항쟁에 의해 움직이고 있었다. 엘테무르는 결국 모반을 일으켜 최후를 맞이했다.

가족 관계[편집]

엘 테무르가 등장한 작품[편집]